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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신문][영성의 샘] 순종, 섬김의 영성
        • eyJjdCI6ImtxOHJOdjdmcURhNE5jemNtSTB5eEhXMTIxekpxdDgwUUpGYlpPS3oxbzg9IiwiaXYiOiI4YzViZWRhZGU1ZGIzNzBhNmRmYzU5N2RjNTcyNjY0ZiIsInMiOiJjZmI3YWFlNTBlZGNkOTljIn0=| 등록일 : 2015.09.07 |조회수 : 385 |추천 : 0
        • [영성의 샘] 순종, 섬김의 영성

           

          좀 몸을 무리해서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남들은 무리하지 말라고 하지만 어떻게 안팎으로 무리를 안 할 수 있겠는가. 퇴원했던 다음 주일 오후에 우리 교회 장로님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내 방을 찾아와 탄원서를 내밀었다. “목사님, 제발 무리하게 스케줄을 잡지 마시고 롱런을 준비하십시오. 목사님이 안 계시면 우리의 존재도 의미가 없습니다.”그리고 장로회장이 두툼한 봉투를 가져왔다. 장로님들이 “목사님, 쉬었다 오시라”고 돈을 모아온 것이다. 교회 재정을 쓸 수도 있지만 부담스럽고 꺼리는 일은 하지 않는 담임목사의 성격을 알기 때문에 자진해서 걷어 왔다는 것이다.

          나는 단 번에 눈동자가 촉촉해 졌다. 옛말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고, 오는 정이 고와야 가는 정이 곱다는 말도 있지 않는가. 장로님들이 부족한 목사를 이렇게 섬기고 사랑으로 배려를 하니까 어찌 목사가 타성적으로 사역을 할 수 있겠는가. 이런 교회가 어찌 다투고 싸울 수가 있겠는가. 일일이 장로님들과 악수를 한 후에 기도해 주었을 때 장로님들도 흐느끼고 나도 감격해서 흐느끼고 말았다. 한국교회 목사와 장로가 이런 관계를 이룰 수 있다면 어찌 내부소모전으로 힘을 낭비하겠는가. 교회마다 이런 영성의 샘을 팔 수는 없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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