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샘] 젖과 꿀을 추구하는 영성
이집트의 12대왕조 때 당시 총리였던 시누헤라는 사람이 가나안 땅으로 도망을 간적이 있다. 그런데 거기 가보니까 얼마나 비옥한지 젖과 꿀이 흘러넘쳤다고 기록하였다. 그때부터 이집트 사람들에게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각인이 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가나안 땅은 복된 땅이었다. 그곳은 이집트의 사막이나 광야와는 달리 목초지가 풍성해서 염소나 소들을 목축하기에 적합했다. 그러니 당연히 젖이 풍성한 땅이었다. 그리고 꽃이 많이 피는 곳이기 때문에 벌이 꿀을 많이 생산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종려나무 열매가 얼마나 단지 꿀이라고 했다.
더구나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언약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으로 주신 언약의 땅이요, 축복의 땅이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도 가나안 땅을 차지했던 사람들은 육신적으로도 젖과 꿀을 많이 먹었을 것이고 영적으로도 젖과 꿀의 은혜를 누렸던 것이다. 오늘 우리의 삶은 어떤가? 고갈된 사막 같은 삶을 살고 있는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의 삶을 살고 있는가. 가나안의 젖과 꿀을 추구하는 영성이 소멸되면 내면이 황폐화되고 증오와 분노의 가시 밖에 자라지 않는다. 젖과 꿀을 추구하는 영성을 갖자. 아니, 우리 안에 젖과 꿀이 흐르는 영적 가나안을 이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