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영성의 샘] 십일조 홀릭 영성
최근 미국에서는 1조 9000억이라는 사상 최고의 천문학적인 액수가 걸린 파워볼 복권의 당첨자가 누가 될 것인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드디어 몇 주 동안 나오지 않던 1등 당첨자가 세 명이나 나왔다.
그 중 한 부부가 CBS방송에 출연해서 당첨금을 어디에 쓰겠느냐고 물었을 때 이런 대답을 했다. “애들 학자금을 갚고 나머지는 병원과 교회에 기부하겠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이들 부부가 덧붙여 밝힌 한 마디 말이었다.
“우리는 철저히 교회에 십일조를 내고 있습니다.” 그 부부는 십일조 홀릭에 빠진 사람임에 틀림없다.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요행을 바라며 복권을 사라는 말이 아니다. 중요한 건 그 부부가 지금까지 십일조를 잘 드려왔고,
복권당첨금의 십일조 뿐만 아니라 자녀 학자금만 빼놓고 전부를 교회에 드리겠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치고 누가 십일조를 안 하겠는가? 그런데 그대는 신앙의 감격을 잃어버린 채 십일조마저 매너리즘에 빠져 하고 있지 않는가.
올 한해는 십일조 홀릭 영성에 빠져보자. 십일조를 드리되, 정말 기쁨으로 온 정성을 다해, 마치 십일조 홀릭에 빠진 사람처럼 드려보자. 그럴 때 그대 자신도 스스로 행복할 것이고 하나님도 하늘문을 여시고 온 마음으로 복을 주시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