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xYVJWWnNjRmxWZWtGNFQxaEJORlF5TlRSYWJHZDRUMVZHVUdKdWFFSmFhMUozVVZaU1dFOVhkR0ZYU0doQ1dtdG9ZV05HY0ZsYVJHaFFZbTVvY0ZscVNrZGxWbkJHWWtWV2JWSlZTVFJhUkU1clRUQXhWVlJVU20xU1NFRTBXVzAxVjJSSFdrWlJhbWhPWld0c05WcHJVbmRQUjA1SVVtMDFZVlpWTlRKWGEyUlhUMFpHU1dRemFFNWxiRzgwVkRJMU0xQlJQVDA9
        • [기독신문 비전충전] 꿈은 무릎이다
        • eyJjdCI6Ind0U0J4TkpVOFJXWTNsQllsU1gyeUExdW9ZcUJ4UXRjQ2dRV1JvY2dDNkE9IiwiaXYiOiIzNGUwYWE1MjQyNDRlZjE4YWZlMzg3ZWI2YjdhNzdhYyIsInMiOiI5MWM4NWZmODhkZGVhZGRhIn0=| 등록일 : 2012.06.07 |조회수 : 922 |추천 : 44
        •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시인)  / 기독신문 ekd@kidok.com

          나는 연초에 안면마비를 당하여 몇 주 동안 설교를 할 수 없었다. 너무나 황당했다. 이럴 때 교인들이 “목사가 뭘 잘못해서 그런 일을 당하나”하면서 수군거릴 수 있다. 그런데 우리 성도들은 목사님께서 우리 때문에 그렇게 되신 것이라면서 더 가슴 아프게 기도하면서 열심히 헌신했다. 뿐만 아니라 장로님들은 나를 찾아와서 무릎을 꿇고 석고대죄하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목사님을 잘못 모시고 보필을 잘못해서 이렇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나의 건강을 위해서 쓰라고 한 사람당 거액의 돈을 거두어서 오만 원 권 돈을 서류봉투로 몇 개를 가져왔다.

          그리고 한의사 한 사람을 붙여 주면서 건강에 필요한 모든 약재와 보신제를 가지고 따뜻한 나라에서 몇 달 동안 쉬고 오라는 것이다. 만약에 내가 대답을 안 하면 안 일어나겠다며 무릎을 꿇었다. 나도 울고 장로님들도 울었다. 물론 지금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완전히 회복되어 설교를 잘하고 있다. 장로님들이 가져 온 돈도 다 하나님께 바쳤다. 장로님들이 왜 이렇게 무릎을 꿇었겠는가. 나와 함께 꿈을 꾸었기 때문이다. 꿈이 있는 공동체는 시련이 올수록 더 강하게 뭉치고 하나 된다. 그러나 꿈이 없으면 어떤 큰 조직도 한 순간에 무너져버리고 만다. 꿈은 무릎이다. 다음을 위한 낮아짐이다. 우리 모두 불멸의 꿈을 품고 달려가자. 그 어떤 시련의 폭풍도 쓰러트릴 수 없는 사랑과 섬김의 그 뜨거운 무릎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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