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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신문 비전충전] 꿈은 평화다
        • eyJjdCI6InZPTXRGcFk0TDJcL2NDXC9jTVpcL1JsSnNua0NOK2d5aEREcDVad0toYjJYSHc9IiwiaXYiOiI2NGJiNTU3NjEwNDBlODU5NTI0ZmFiMTE0M2Y1YTkyNCIsInMiOiI3NDE0MjQ5MmQ4MzI4MTMzIn0=| 등록일 : 2012.06.07 |조회수 : 897 |추천 : 37
        •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시인) / 기독신문 ekd@kidok.com

          영화 ‘영웅’은 진시황 암살계획을 세운 세 명의 자객 이야기가 나온다. 거기에 보면 무공의 3단계가 나온다. 첫째, 검과 몸이 하나 되는 것이다. 둘째, 검을 마음으로 휘두르는 경지다. 그러나 그보다 더 높은 경지가 있다. 셋째, 그것은 싸우지 않는 것이다. 즉 평화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자객은 진시황을 죽일 수 있었으나 더 큰 평화를 지키기 위해 검을 거두고 피의 보복과 악순환을 끝낸다. 무조건 상대방을 쓰러뜨리고 짓밟는 것만이 이기는 것이 아니다. 욕망은 눈앞의 이득과 승리만을 움켜쥐려 한다. 그러나 꿈은 승리 그 너머의 평화를 본다.

          한국교회는 지금 마치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처럼 극심한 분열과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브레이크가 고장 난 전차처럼 벼랑으로 질주한다. 개교회, 교단, 교계의 힘겨루기는 한국교회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며 얼마나 큰 피해를 주고 있는가. 아무리 무공이 뛰어난 강호의 절대 고수라도 평화를 깨트리는 자는 진정한 영웅이 될 수 없다. 칼은 사람을 죽이는데 쓰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데 써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영웅은 싸우지 않고 평화를 지키는 사람이다. 이제, 서로 높아지려는 힘겨루기를 그치자. 눈앞의 기득권과 이익이 아니라 미래의 비전과 환상을 바라보자. 꿈은 승리 그 너머의 평화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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