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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신문 비전충전] 꿈은 꽃씨를 뿌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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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시인) / 기독신문 ekd@kidok.com

          소설가 이청준의 ‘꽃씨 할머니’ 이야기를 아는가.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과부 할머니가 있었다. 그녀는 일찍 남편을 떠나보내고 자녀 하나 낳지 못한 채 청상과부가 되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깊은 고독을 느끼며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저에게는 왜 자녀를 주지 않고 남편을 일찍 데려갔습니까? 왜 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단 말입니까? 저도 정말 보람된 일,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그 할머니의 기도에 이렇게 응답해 주셨다. “딸아, 너는 남편도 없고 생산능력이 없는 할머니가 되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꽃동산을 만들 능력이 있지 않느냐, 내가 너에게 희망의 꽃씨를 뿌리는 은혜를 주었지 않느냐.”

          그 이후부터 할머니는 가는 곳마다 꽃씨를 뿌렸다. 그래서 그 할머니가 뿌리는 꽃씨로 인하여 주변에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났다는 것이다. 소설 속 이야기이지만, 우리도 그 할머니처럼 꿈의 꽃씨, 희망의 꽃씨를 뿌려야 할 때이다. 세계적인 불황과 경제 블랙홀 때문에 신음하고 원망하며 탄성을 지른다. 그러나 원망과 불평, 탄식은 아무런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이럴 때 일수록 희망의 꽃씨를 뿌리며 역설적 꿈을 외쳐야 한다. 그럴 때 아름다운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된다. 그대는 지금 원망과 절망이라는 독버섯의 씨를 뿌리고 있는가, 아니면 그래도 희망의 꽃씨를 뿌리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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