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쿰란공동체를 아는가.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때부터 다윗 왕이 세운 사독계열의 대제사장을 파면을 시키고 돈 보따리를 가지고 오는 제사장들을 대제사장으로 세우는 부정을 저질렀다. 예수님 당시에도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로마 황실에 엄청난 뒷돈을 대어야 했다. 그래서 성전세를 부풀려서 거두어들이고 성전에서 장사하는 제도를 만들어서 온갖 비리와 부정을 저지른 것이다. 바로 이런 제사장들의 부정을 도저히 볼 수 없었던 제사장들과 종교지도자들이 성전을 떠나 광야로 가서 만든 공동체가 쿰란공동체였다. 그들은 죄와 세속과 타협하지 않고 철저한 금욕과 정결의식을 행하며 정결한 삶을 살고자 몸부림쳤다.
당시에 성전이 얼마나 부정부패로 오염 되었으면 예수님께서 거룩한 의분을 내시면서 성전 청결 사역을 하셨겠는가.(요 2:13~19) 그만큼 예수님도 정결을 원하시고 순결을 원하셨다는 것이다. 한국교회도 다시 새롭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결한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 우리가 너무 자본주의, 물량주의, 성공주의에 물들어서 교회가 세속화 되고 정치화 되어가고 있지는 않는가.
다시, 우리 모두 이 시대를 향한 애절한 정결의 연서를 쓰며 순혈적 신앙과 정결한 영성에 목숨을 걸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