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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신문 비전충전] 꿈은 희망고문을 넘어선다
        • eyJjdCI6IlJxRWhcL2JzMWdJeTBaQWpwUHo1NkYxYU1FRkNvZTNnZkFGcGdYZ3VlWm9JPSIsIml2IjoiOTUxNzkxYmIxZGIzNDEwZjY5ZTZjMzIwYmFjMWZhNmEiLCJzIjoiMTg0Zjk3NzQ3YjU4NDU4YyJ9| 등록일 : 2013.01.11 |조회수 : 861 |추천 : 36
        • [비전충전] 꿈은 희망고문을 넘어선다 

          프랑스 빌리에 드 릴라당의 소설 <희망고문>에 보면 어느 날, 유대 랍비가 고리대금업을 했다는 죄로 감옥에 갇힌다. 그런데 희망 없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던 주인공이 탈출구를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그는 다시 자유의 몸으로 살 수 있다는 희망에 부푼다. 마침내 탈옥에 성공한 그는 새로운 삶을 만끽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 때 누군가 자신을 뒤에서 껴안았다. 그는 바로 종교재판소 소장인 페드로 알부에즈 데스필라였다. 그 순간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이 운명의 저녁은 미리 준비된 고문이었다. 바로 희망이라는 이름의 고문.”

          그렇다. 우리는 때로 희망이라는 이름의 고문을 당할 때가 있다. 눈앞에 꿈과 희망을 움켜쥐려는 찰나에 다시 그 꿈을 빼앗겨 버리면 더 비참한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래서 희망이 오히려 잔인한 고문이 되어 비수를 찌른다. 현대사회는 어쩌면 희망 부재가 아니라 오히려 희망 과잉상태다. 상처와 절망의 시대 속에 달콤한 희망과 위로가 의식을 마취시킨다. 그러나 헛된 희망의 안개가 걷히고 나면 더 뼈저린 고통 속에 신음하게 된다. 그러므로 진정 꿈이 있는 자는 희망고문을 이겨내야 한다. 그대, 꿈이 있다면 세상의 거짓 희망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약속과 꿈을 붙들라. 하나님이 주신 참 희망만이 그대의 꿈을 성취하게 할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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