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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강석 목사의 詩로 쓰는 예수님의 생애] <7> 꽃과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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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강석 목사의 詩로 쓰는 예수님의 생애] <7> 꽃과 소년

          소년의 눈동자는 어떤 빛이었을까
          그의 미소는 누구를 향하였을까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어린 양
          그의 걸음은 어느 거리에 발자국을 남겼을까
          어서 오세요, 소년 예수여
          아직 성년이 안 된 소년이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우리 곁에 가만히 앉아 이야기 나눠 주세요
          당신의 말씀 한마디
          그 빛나는 눈동자, 향기로운 미소
          깨진 유리병에 꽂아
          봄날의 꽃으로 피울게요.


          누가복음 2장에 기록된 소년 예수의 예루살렘 논쟁은 예수 그리스도의 어린 시절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본문은 특히 메시아로서의 지혜와 정체성을 암시하는 중요한 사건이다. 예수의 부모 마리아와 요셉은 매년 유월절에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갔다. 예수가 12세 되던 해의 절기가 끝난 뒤 이들은 예수가 곁에 없다는 걸 알게 된 뒤 성전에서 발견한다. 소년 예수는 율법 교사들 사이에 앉아 토론하고 있었고, 사람들은 그 이해력과 답변에 놀랐다. 예수는 자신을 부모에게 이렇게 말한다. “왜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습니까.” 이 사건에서 시인은 소년의 눈동자와 미소와 발자국에 주목한다. 그 말씀과 자태를 깨진 유리병에 꽂아 봄날의 꽃으로 피우겠다고 다짐한다. 사건 이후 예수는 부모와 함께 돌아가 순종하며 성장했다. 이 언저리에 이미 신이자 인간인 성자의 면모가 있었다.

          - 해설 : 김종회 교수(문학평론가, 전 경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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