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여러분을 쓰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민족과 대한민국을 사랑하셔서 일제로부터 구원해 주셨고 6.25 동란으로부터도 구원해 주셨습니다. 북한은 대한민국을 기습 공격하여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대구와 부산만을 남겨 놓은 채 낙동강 전선을 사이에 두고 절체절명의 혈전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낙동강 전선마저 무너져 버린다면 우리 조국은 공산화 되어버릴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낙동강 전투를 승리하려면 오키나와에서 미군의 비행기가 떠야하는데, 안개가 자욱해서 비행기가 못 뜨고 있었지 않습니까? 그러자 부산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전 국민들 앞에 라디오를 통해 기도해 달라고 간곡히 방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부산초량교회에서 수백 명의 목사와 장로님들을 모아놓고 같이 금식하며 이렇게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 달려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기도해 주셔야, 이 나라가 다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맥아더 장군이 이끄는 연합군이 인천상륙작전에 성공을 하게 하시고, 오키나와의 안개가 쾌청하게 걷히게 하여 주옵소서. 이 나라 이 민족을 버리지 마시고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이렇게 이승만 대통령이 방송을 하고 기도를 했던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한국의 상공을 구름 한 점 없는 맑고 쾌청한 하늘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1950년 8월 16일, B29 폭격기 99대가, 오끼나와 기지를 이륙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전 11시 58분부터 12시 24분까지, 26분 동안이나, 낙동강 전선에 모여 있던 인민군들에게, 비 오듯 융단폭격을 퍼부었습니다. 그 공격으로 인민군의 낙동강 도강작전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가 버린 것입니다.
만일 당시 B29 폭격기의 출격이 하루나 이틀만 늦어졌어도, 낙동강 전선은 무너져 버리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나라는 영영 공산주의자들의 손아귀에 넘어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때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했기에, 우리나라가 수복되고, 오늘날의 자유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정말 이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민족과 조국을 사랑하셔서, 공산주의자들로부터 지켜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실 때, 반드시 사람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그 분들이 바로 6.25 전쟁 참전용사 분들입니다. 참전용사들이 죽기를 각오하고 인민군을 막고, 이 나라를 지켜냈기에,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힘에 부치고, 기력이 떨어질 때, 하나님은 미국과 유엔의 마음을 움직여서, 해외 참전용사들을 보내주셔서 이 나라를 지키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전용사분들이야말로 6.25 당시 하나님께 쓰임 받은 민주주의와 평화의 전사이시고 자유의 전사이십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 그리고 눈부신 축복을 위해, 영광스럽게 쓰임 받은, 위대한 하나님의 종들이었습니다. 아니, 하나님의 전사들로 쓰임 받은 분들입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 국민은 항상 참전용사분들께 감사해야 합니다.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과 눈물을 통하여 우리나라를 자유 민주주의의 나라로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