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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빛과 소금으로”
        • eyJjdCI6IjBFNjlNNUJOZk4ybkM2d3FyN05VTm1NZ3RyNE45enBHWGtkQUF3R21jRWM9IiwiaXYiOiIwMzMxN2Y0OTRlM2E1NmFjM2FiOTY1NTA3Y2Q5MjVhNCIsInMiOiI4ZWJjYTA5NWQyMjJhNmQ1In0=| 등록일 : 2025.12.21 |조회수 : 41 |추천 : 0
        • “다시 빛과 소금으로”

          지난주 월요일 CBS 창사 71주년 기념 그리고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 비전 선포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제는 “다시 빛과 소금으로”였습니다. 그 행사에 교계 지도자뿐만 아니라 정계, 관계 인사까지 많은 분이 오셨습니다. 저는 나이영 사장님과 함께 손님들을 환대하고 영접하는데 겨를이 없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꼭 참석하시기를 바라고 여러 경로로 부탁을 드렸지만, 영상 축사를 보내오셨습니다. 대신 강훈식 비서실장님이 참석하셨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축하 메시지가 영상만 나오지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진짜 몇 번을 반복하는데도 불구하고 안 나왔습니다. 아니 리허설 때는 그렇게 소리가 잘 나왔다는데 방송 사고가 난 것입니다. 그래서 저와 나이영 사장님은 손에 땀을 쥐고 애를 태우며 기도하였습니다. 다시 몇 번을 시도하다가 마침내 소리가 나온 것입니다. 제가 말씀을 전하기 위해 올라가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방송국에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그래도 여기에도 다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믿습니다. 첫 번에 대통령님의 영상 메시지가 바로 나왔으면 그리 소중하게 느껴지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이번 따라 대통령님의 축하 메시지가 그토록 절실하고 애절하게 기다려지도록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우리 방송사 엔지니어 직원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소중한 영상을 보내주신 대통령께 감사드립니다.” 이것은 원고에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한마디 멘트가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켜 버렸습니다. 그리고 1부 예배가 끝나자 박지원 의 원님을 비롯한 많은 의원님들이 “어떻게 이렇게 짧고 간결 하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실 수 있습니까? 역시 소강석 목사님이십니다”라고 격려를 해 주셨습니다. CBS는 한국교회 공공재이자 이 시대와 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달해 주는 에피센터(epicenter), 진원지입니다. CBS 는 복음을 전하는 동시에 진리와 정의에 기초한 공정한 뉴스를 전하고 시사, 교양,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불신자들도 CBS를 신뢰하고 많이 보고 경청하면서 자연 스럽게 하나님 말씀도 듣고 복음을 접하게 되는 문화 선교 의 지평을 넓혀갔습니다. 저는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옛날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화순백암교회를 개척할 때 저녁이 되면 CBS 라디오를 틀어 놓고 잠이 들었습니다. 특별히 그때 라디오 강단을 통해서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나도 언제나 이런 목사가 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라디오 강단 이후에 믿음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한 라디오 드라마를 듣고 잠이 들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20대 전도사가 이제는 한국교회 중견 목사가 되어서 CBS 재단이사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또한, 12년 전 제 설교 중에 반동성애와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메시지가 있었는데, CBS PD가 그 내용을 임의로 삭제를 시켜 버렸습니다. 진짜 몇 번을 그렇게 하다 보니까 저도 인내심의 한계가 올 뻔했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그분들이 편협적 사고에 갇혀서 편집을 해버린 것입니다. 저는 그만큼 시대를 빨리 읽어냈다는 것이죠. 지금에 와서는 제가 제기 하고 주장한 것들이 다 증명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지금은 포괄적차별금지법이라는 말이 나오면 국민들이 오히려 식상해 하고 피로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이슈는 이제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때도 제가 정식으로 항의하 지 않고 싸우지 않았던 것에 감사했습니다. 어쨌든 저와 한국교회가 의도하는 부분들을 방어해 올 수 있었기 때문이죠. 이번 행사에 교계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각계의 많은 지도자들이 CBS를 축하한 것은 그만큼 CBS에 거는 기대 가 많으리라고 봅니다. 이때 재단이사장을 맡게 되어서 저 또한 책임감이 큽니다. 우리교회 이언주 의원님을 비롯해 서 찾아오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CBS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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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밭 위에서 기도하던 추억

      작성자 : eyJjdCI6ImJNZFl4OHZRUFQ0ZHNGSEw0XC9YWjF3bmI2bjVcL1NMYmQ0UHRhaE9oSFFucz0iLCJpdiI6ImU4MmZmZDFmZjkzZWU4ZDRkODE3ODRhYzlhMmI0ZGY3IiwicyI6ImY5ZjgyNzFiNDhkNzQ2NjUifQ== | 조회수 : 686 | 등록일 : 201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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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 뉴 트렌드와 새해 목회계획 세미나를 ..

      작성자 : eyJjdCI6InNQMVwvZGdHcHBCb0VhRzFFS3F3VjYyYkJteXYySE9TWnppbVBtYVI1dUFJPSIsIml2IjoiN2NiNjNmNzM5OWNmYTQwMzdiMTIxYjdlOGEyNGI0YWMiLCJzIjoiYjllYTRhYWM4NzExZDk0OSJ9 | 조회수 : 698 | 등록일 : 201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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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yJjdCI6IlRZeUxjV1hhUFwvdU01SE1nbmRjODNYTE8weDVZNVlaM3VJdHZKTTBHNFpvPSIsIml2IjoiNmNkMzdmMDFhYWZmMzdiMmNlZTQ1YWU4ZjliYzViNWIiLCJzIjoiZGYxNTYyNjFlNTA2ZWY5NiJ9 | 조회수 : 734 | 등록일 : 20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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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yJjdCI6IjdIRkI4d1lLbllWK1dOV0crTFY0SXBvV25BUUlJTjBkQmFDc0swWGFwTTQ9IiwiaXYiOiI1Zjk0NWQ5OTk0ZWE3ZmJlZTY3MDczYTIwOWE0ZDI5MCIsInMiOiIxMmEwNWViNmY2ZDNhMDM3In0= | 조회수 : 735 | 등록일 : 2015.11.08

        오랜만에 제주도에 갔습니다. 이제는 저의 휴식이나 일탈을 위해 제주도를 가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마침 경기남노회 수련회를 하는데 이틀 동안 강사를 맡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하면 저에게 가장 마음에 떠오르는 추억의 토포필리아(topophilia)가 있는데 제주 시내 안에 있는 G호텔입니다. 저는 가난해서 신혼여행을 못갔습니다. 제가 결혼하던 때 제주도나 설악산, 경주로 신..

      저 붉은 잎새들의 외침처럼

      작성자 : eyJjdCI6IlRaNldYQk9lVjZZY3lsQXB5YnFQaDdWRUdrQlpRa292XC9mcDhXVE9wZjFRPSIsIml2IjoiNWMwNWYyMTk5ZDRjOTlhZjExYzQ5Nzc4YWYxZTU1NzkiLCJzIjoiMWM2NTAwZjMyNDNlYWJjYyJ9 | 조회수 : 727 | 등록일 : 2015.11.01

      저는 헬스장이나 골프장에는 못 가도 틈만 나면 LG자이 아파트 뒷산을 올라갑니다. 지난주도 올라갔더니 벌써 가을 낙엽이 엄청나게 떨어져 있었습니다. 새파란 잎새들이 돋아나던 봄이 엊그제 같은데 더운 여름을 지나고 벌써 낙엽이 지고있었습니다. 그토록 정열적으로 자라서 여름엔 푸른 숲을 이루었던 잎새들이 비가내리고 가을바람이 부니까 우수수 떨어져 버렸습니다. 그런 낙엽을 밟으며 산행을 할 때 낙엽이 그냥 낙엽..

      산이 허락한 자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작성자 : eyJjdCI6IkhOYTg0Smw4R1VUZ3RpOStSRTNQREp5NU5BRUZ3c2ZBWHNcL2crZ2V0MWRJPSIsIml2IjoiODQxMGQ4N2FhMDRkZjllMjI5NWY0OTcxYzU0NmY1ZTQiLCJzIjoiY2UwNzc3MmY5ODY1YmJhOCJ9 | 조회수 : 714 | 등록일 : 2015.10.25

      언제부턴가 천왕봉을 한 번 정복하고 싶었습니다. 옛날 노고단 정상을 정복할 때는 탈진이 온 바로 이후여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천왕봉 등정은 장터목에서 하룻밤을 자는 코스였습니다. 장터목은 해발 1653m인데 그곳에서 하룻밤 자고 새벽에 천왕봉 1915m를 향해 가서 일출을 보는 코스였습니다. 제 생애 처음이었습니다. 천왕봉은 남쪽에서 제일 높은 산이었기 때문에 너무 기대가 되고 설렜습니다. 남자로 태어..

      천상병 문학상을 받은 소감

      작성자 : eyJjdCI6IlR2cGFnXC9lMzk0TTVaWnVpVEVFUytzMFRmN3VJZzFtMWhtMEk2Q2tFWVZ3PSIsIml2IjoiYjhmOWM5YThkOGZmMzI2NjViMTQ4Yjg3MTE1NWE4YTAiLCJzIjoiNzA2MWRkZTI2ZGRmZGE0MiJ9 | 조회수 : 751 | 등록일 : 2015.10.18

      저는 원래 교계 안에서 문학상을 여러개 받았습니다. 그런데 일반 시단의 문학상을 받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시를 쓰는 사람으로서 일반 문학인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었습니다. 개인의 명예를 위해서라기보다 저의 글과 말이 세상과 소통하고 힘을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진짜 하나님의 은혜로 천상병 문학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남 산청에서 시상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천상병시인의 고향은 마산인데..

      꽃은 길 위에 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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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여름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을 때부터 코스모스 꽃이 앙증맞게 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들판 너머 가을이 오는 소식을 전해주었던 거죠. 그러더니 지금은 가을꽃들이 만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하이원 리조트에서 장년여름수련회를 하였던때, 신장 결석의 고통 속에서도 보았던 길가에 꽃들이 아련하기만 합니다.저의 고향 마을은 가을이 되면 길가에 코스모스가 만발했습니다. 어린 시절 동네마다 새마을..

      축복송을 다시 시작하며

      작성자 : eyJjdCI6IkdrUXhEcVdndFA3V3NjR2JcL2tqSXN6ZyswMVZ3dmdKdjFtMlVHekJiclhRPSIsIml2IjoiYTUwY2M1MWY0NGExYzdiZTcxM2ZkNzIzMjFiMDBmMGIiLCJzIjoiOTRjNWZiMDVlNzEwODE5YSJ9 | 조회수 : 743 | 등록일 : 2015.10.04

      가락동 개척교회 시절 저는 축도를 못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전도사의 신분으로 개척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축도를 하는 목사들이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두 손을 들고 주기도문송을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목사가 되어서 언제부턴가 축도 전에 축복송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는 누구보다도 교인들에게 축복기도를 많이 하는 목사입니다. 무엇보다 성도들이 복 받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거룩한 PQ리더십 발휘할 때

      작성자 : eyJjdCI6InBkZUxYOHpEOHpCOTUwMTRIUXNhTlNuUXN3aGl5cUlXeWF3VUp4UkdDN0U9IiwiaXYiOiI5NzRhNWNhMzIxZGFiM2Q0MGFkMjQ5NDMzYmI2NDlhYSIsInMiOiJhY2UxYTA5ZWY0NmJhZjIwIn0= | 조회수 : 637 | 등록일 : 2015.09.27

      ? - 담임목사님의 바쁜 목회 일정으로 9월 23일 국민일보 꽃씨칼럼을 재게재합니다.   과거에는 IQ가 높으면 성공한다고 했다. IQ(Intelligence Quotient)는 지능지수, 즉 암기력 이해력 분석력 등 이성을 강조한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EQ(Emotional Quotient), 즉 감성지수가 높아야 성공한다고 했다. 왜냐하면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이성이 아니라 감성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EQ만 강조하면 너무 무능한 감상적 리더..

      어둠을 밝히는 소통의 등불이 되고 싶어

      작성자 : eyJjdCI6IkV2QTdIODNUaGljVkt1ZjZjQ04rSEl4K1lQRk1YTHpET2pqZW9SZ0ljcFE9IiwiaXYiOiIwYWYwYTM4MTUyZmRmMGJhZTQ4YWU4NGY4YjRkZTBkNyIsInMiOiI0ZDNkN2E2OTM0MjhiYTFkIn0= | 조회수 : 686 | 등록일 : 2015.09.20

      올해는 기독교 복음이 우리나라에 전파된지 1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사실은 작년부터 행사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세월호 때문에 아무 것도 못했고 올해도 하려고 했는데 흐지부지 되고 말았습니다. 대신 올해는 광복 70주년 평화통일기도회 행사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130주년에 대한 의미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공시적, 이벤트적 행사보다는 통시적이고 역사적 안..

      진정 하나 될 의지가 있는가

      작성자 : eyJjdCI6IjROcnkrZnpZSzY3WDh6Qlc3dW5takpsT2VNaVk0SmxaZnJHcGZvUFRMNHM9IiwiaXYiOiJkY2U3YzIzYzQxZWEwZmFiN2YxOTUxYTBjZjc0MTJhMSIsInMiOiJmMzBjNzliYmZjYzNjZmU1In0= | 조회수 : 674 | 등록일 : 2015.09.13

      - 담임목사님의 바쁜 목회 일정으로 인해 9월 9일 국민일보 꽃씨칼럼을 재게재합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은 국가적으로 매우 위중한 상황입니다. 오늘은 설교를 안 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결코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대화로 긴장관계가 해결되도록 눈물로 기도합시다.”지난달 21일 우리 교회 금요철야기도회 시간에 나는 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과 함께 온몸의 진액을 다 짜..

      장로님, 장로님, 우리 장로님

      작성자 : eyJjdCI6IklLTnBIdEs2Zjl0THh0dmUrYmxOY0tQQXJyS2RFa3F5dkVqTGZKY1NkUk09IiwiaXYiOiJjYmRmYzJhZGQ1OTQ1Nzg3MmNhZmVjZTI4YWU5N2M1NSIsInMiOiIwZmE4OGZkYjI5MzU0MDc4In0= | 조회수 : 782 | 등록일 : 2015.09.06

      요즘 부쩍 우리 교회 장로님들이 저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십니다. 옛날에는 제가 하는 일에 한 마디의 싫은 소리나 잔소리를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잔소리가 부쩍 많아졌습니다. 우리 교회 야당 당수는 집사람인줄만 알았는데 요즘은 장로님들이 야당 성향을 가지고 자꾸 귀찮은 소리를 많이 합니다. 그 소리가 무슨 말씀인지 아십니까? 제발 스케줄 좀 줄이고 쉬라는 것입니다. “목사님, 젊음이 항상 지속되는 것이..

      후회하지 않아요

      작성자 : eyJjdCI6IldVaWZ4YW9mXC96UlZqclljVGxhTGJVbVZ3alJoY3MwOWVOSHR5UVp4cEI4PSIsIml2IjoiM2E1YWNmZmZiMTcwYTlhNjU0MWYzMGRjOGFjNjhiMTgiLCJzIjoiNzg1Zjg1Y2Q0N2I0YTI3ZSJ9 | 조회수 : 802 | 등록일 : 2015.08.30

      저는 장년여름수련회 때부터 신장결석의 고통과 싸워야 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로 그 고통을 이기고 수련회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련회를 마치고 하루 이틀이라도 쉬어야 했는데 저는 연세탑비뇨기과에서 돌을 두 번이나 깨고 제 고향인 남원으로 달려가서 벧엘기도원에서 전국목회자세미나를 인도했습니다. 그리고 완도로 갔습니다. 완도에 도착한 날 밤도 결석의 고통과 싸우느라 잠을 설쳤습니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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