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xYVJWWnNjRmxWZWtGNFQxaEJORlF5TlRSYWJHZDRUMVZHVUdKdWFFSmFhMUozVVZac2RFOVhhR3BpVmtwTFZXdG9ORkZYV2tsYVJFNXJaV3RXTmxSc2FETk9iVnBKVVcxb1lVMXNXVFJWVldnelpXczVTV1I2V20xVFJVcHZWMnBLVjFKSFNYbFZiWGh0VWxWSk5GUldVazVOVjFwRlkwUm5QUT09
      ▲ 접기
        • “다시 빛과 소금으로”
        • eyJjdCI6IkhmVGlleE83alV4UGQ3NitCZFwvK1lVMjBXVlpyNnY5d24zTmVXOTY3dVVFPSIsIml2IjoiNmIzYmU5YTFjYTJkY2ZhZmU5NmUyMzk3YTEwYjI5MDgiLCJzIjoiYmEwNDFlMGU5NzJiZjI5MiJ9| 등록일 : 2025.12.21 |조회수 : 43 |추천 : 0
        • “다시 빛과 소금으로”

          지난주 월요일 CBS 창사 71주년 기념 그리고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 비전 선포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제는 “다시 빛과 소금으로”였습니다. 그 행사에 교계 지도자뿐만 아니라 정계, 관계 인사까지 많은 분이 오셨습니다. 저는 나이영 사장님과 함께 손님들을 환대하고 영접하는데 겨를이 없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꼭 참석하시기를 바라고 여러 경로로 부탁을 드렸지만, 영상 축사를 보내오셨습니다. 대신 강훈식 비서실장님이 참석하셨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축하 메시지가 영상만 나오지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진짜 몇 번을 반복하는데도 불구하고 안 나왔습니다. 아니 리허설 때는 그렇게 소리가 잘 나왔다는데 방송 사고가 난 것입니다. 그래서 저와 나이영 사장님은 손에 땀을 쥐고 애를 태우며 기도하였습니다. 다시 몇 번을 시도하다가 마침내 소리가 나온 것입니다. 제가 말씀을 전하기 위해 올라가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방송국에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그래도 여기에도 다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믿습니다. 첫 번에 대통령님의 영상 메시지가 바로 나왔으면 그리 소중하게 느껴지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이번 따라 대통령님의 축하 메시지가 그토록 절실하고 애절하게 기다려지도록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우리 방송사 엔지니어 직원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소중한 영상을 보내주신 대통령께 감사드립니다.” 이것은 원고에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한마디 멘트가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켜 버렸습니다. 그리고 1부 예배가 끝나자 박지원 의 원님을 비롯한 많은 의원님들이 “어떻게 이렇게 짧고 간결 하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실 수 있습니까? 역시 소강석 목사님이십니다”라고 격려를 해 주셨습니다. CBS는 한국교회 공공재이자 이 시대와 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달해 주는 에피센터(epicenter), 진원지입니다. CBS 는 복음을 전하는 동시에 진리와 정의에 기초한 공정한 뉴스를 전하고 시사, 교양,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불신자들도 CBS를 신뢰하고 많이 보고 경청하면서 자연 스럽게 하나님 말씀도 듣고 복음을 접하게 되는 문화 선교 의 지평을 넓혀갔습니다. 저는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옛날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화순백암교회를 개척할 때 저녁이 되면 CBS 라디오를 틀어 놓고 잠이 들었습니다. 특별히 그때 라디오 강단을 통해서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나도 언제나 이런 목사가 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라디오 강단 이후에 믿음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한 라디오 드라마를 듣고 잠이 들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20대 전도사가 이제는 한국교회 중견 목사가 되어서 CBS 재단이사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또한, 12년 전 제 설교 중에 반동성애와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메시지가 있었는데, CBS PD가 그 내용을 임의로 삭제를 시켜 버렸습니다. 진짜 몇 번을 그렇게 하다 보니까 저도 인내심의 한계가 올 뻔했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그분들이 편협적 사고에 갇혀서 편집을 해버린 것입니다. 저는 그만큼 시대를 빨리 읽어냈다는 것이죠. 지금에 와서는 제가 제기 하고 주장한 것들이 다 증명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지금은 포괄적차별금지법이라는 말이 나오면 국민들이 오히려 식상해 하고 피로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이슈는 이제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때도 제가 정식으로 항의하 지 않고 싸우지 않았던 것에 감사했습니다. 어쨌든 저와 한국교회가 의도하는 부분들을 방어해 올 수 있었기 때문이죠. 이번 행사에 교계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각계의 많은 지도자들이 CBS를 축하한 것은 그만큼 CBS에 거는 기대 가 많으리라고 봅니다. 이때 재단이사장을 맡게 되어서 저 또한 책임감이 큽니다. 우리교회 이언주 의원님을 비롯해 서 찾아오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CBS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SNS내보내기
        이 게시물을..
        추천
        인쇄
        URL
        error 신고
        cancel

        게시글 신고

        작성자 신고

      댓글 0 |
    • 글 작성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 확인취소
    • 새글 0/862

      검색

      이미지 보다 더 중요한 것

      작성자 : eyJjdCI6Ik1XV2hVMkdtWXhUMkl2R3VoUlVZWll0ZmtVNEJmenVjY3ZFSUMzc2p2WWM9IiwiaXYiOiJjMTQ2ZjUxZWRjMjEzOGU0OGM0MmM2NTMyZGZiMjliNiIsInMiOiJjNjRjYTg1YmRmMWRkZDMwIn0= | 조회수 : 790 | 등록일 : 2014.10.05

       요즘 제가 이런 말을 많이 듣곤 합니다. “소강석목사는 겉보기와는 달라요. 외모와는 너무도 다른 면들이 많이 있어요. 옛날에는 소목사가 내공이나 영성이 없이 투박하고 거친 스타일로 소리만 지르는 설교를 한줄 줄 알았는데 요즘 소목사를 보면 확실히 내공이 깊고 뿌리 깊은 영성을 소유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런 이야기를 집회 가서 듣기도 하고 여러 목사님들 모임에서도 듣기도 합니다. 심지어 어떤 목사님은..

      약함도 쓰시는 하나님

      작성자 : eyJjdCI6IitCWDJrY3RTVGhmOW1UeXJlQlJncnJ3V3VKbmJJMUcxenhqQzlzXC9TUzJzPSIsIml2IjoiMTNlZTk4ZGNjYzBlNzU5MzA5NzY4MDE1MDFlMmI1ZjciLCJzIjoiNTdlMzgxMmFhODFjYjJhMSJ9 | 조회수 : 836 | 등록일 : 2014.09.28

       달포 전쯤이었을까요? 박병선 진돗개 전도왕으로부터 간절하고 애달픈 전화가 왔습니다. 9월 21일 저녁부터 3일 동안 곡성지역 바람바람 전도바람 집회를 하는데 첫날 저녁 집회 좀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절대로 못 간다고 했습니다. 정확하게 다섯 번을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썩은 나뭇가지에 위에 앉아서 슬피 우는 두견새처럼 이렇게 하소연을 하는데도 거절만 하겠느냐고, 제발 고향 지역에 와서 바람 좀 일으켜..

      사랑과 축복의 거룩한 유통

      작성자 : eyJjdCI6IkRCNHJKRzlMcHgyNXlGV050NHVzWFwvd3JDWDFKc1pYdFJtOG1EbTlLTERBPSIsIml2IjoiNjc5ZTE4NGFlOGM5ODJjMjQ1ZjM2ZmVlMDQ2YjQ3MGEiLCJzIjoiMzJhZGZiZjBmNDFmN2E1YyJ9 | 조회수 : 807 | 등록일 : 2014.09.21

      우리 교회 성도들은 유달리 담임목사를 잘 섬기고 공궤합니다. 신앙의 기본 구조가 하나님의 종을 존경하고 잘 받들며 섬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저같이 부족하고 허물이 많을 지라도 성도들의 사랑과 배려와 높여줌으로 이렇게 목회를 하고 건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특별히 우리 교회는 아훌중보기도회가 있습니다. 이분들은 제가 집회를 하고 특별한 사역을 할 때는 항상 모여서 기도를 합니다. 그 분들의 ..

      소강석목사의 일상 체험

      작성자 : eyJjdCI6ImFlT2hQcjFZNHhHXC9yMDVKT2UxXC8wcmEzVEQyR0ExNTROWnB4dG5yQkpuRT0iLCJpdiI6IjRkMTA1ZGM2ZWZkMGU5NzEyYzJhMWE3YWUwNzc0YWU5IiwicyI6IjljYmQ5NTllNjZiYTNkNTIifQ== | 조회수 : 838 | 등록일 : 2014.09.14

         저는 가락동 개척 시절에 토요일만 되면 가슴이 설레이고 부풀어 올랐습니다. 그것은 주일을 앞둔 한 개척 목회자의 가슴 설레임이었습니다. 한 주간 동안 발이 닳아지도록 발바닥 전도를 하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이 되면 문 걸어 잠그고 설교 준비를 했습니다. 그렇게 설교 준비를 하고 원고를 음독을 한 후 강단에 올라가서 세 번 이상 설교 연습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설교 원고를 붙잡고 엎드려 간..

      작은 약속과 큰 사역

      작성자 : eyJjdCI6Im9QR2NyVTRrTWVObjJ3aFdrZFdXUG5kYVBGT0FRTUM5M256V25sMlwvbG9jPSIsIml2IjoiMTk2YWQ5Yzg4ZGE5Zjk0OGRmMmZjZWQyMDFjMmQwZmEiLCJzIjoiNzRlZjFiM2VlNzdkMTM4OCJ9 | 조회수 : 849 | 등록일 : 2014.08.31

        저는 지난주에 월요일 오전부터 대구 지역에서 개최한 “하나 되게 하소서”집회를 마치고 무안노회 연합집회를 갔습니다. 제가 무안연합집회를 얼마나 갈등하며 힘들게 인도했는지 모릅니다. 철야기도회 때도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교회 목회자들 중 최초로 저의 책 ‘스펙을 넘어 스토리를 만들라’가 중국어로 번역이 되어 중국에서 출판이 되었거든요. 여러 명의 목사님들이 중국에서 책을 출판하려고 했지만 다 거절을 당하..

      공허를 사명으로

      작성자 : eyJjdCI6IkdGR2swQzJ6clNoQ0FLVVRpRmd1WCs1ajU3VU9jUTJVclhHY0g5ZGNwc0k9IiwiaXYiOiI2NTcwNTAzMTcyOTJlMWJkNWM5NjFmNGJmZTFhMjFkZiIsInMiOiI2ZWFiMzkzODRhMjk3MjY5In0= | 조회수 : 850 | 등록일 : 2014.08.24

        장년여름수련회가 끝났을 때 비로소 온 몸이 쑤시고 저렸습니다. 폐회 집회후 점심 식사를 할 때는 정말로 온 몸이 쑤시고 저려서 밥 먹는 것조차도 힘들었습니다. 마치 몸살 사지통이 온 것처럼 온 몸이 으슥으슥 했습니다. 몸도 힘들었지만 마음도 부대꼈습니다. 심신이 지쳐 차에 탔을 때 “아, 다 끝났다.”고 하는 보람과 행복감이 넘쳤지만 너무 심신이 녹아내리다 보니까 갑자기 허탈함이 엄습해 오는 것 같았습니다. ..

      코르사코프 항구여, 더 이상 울지 마라

      작성자 : eyJjdCI6IkU5MjBKR0dsekNSRU5QQktSYTRWaDRQc3p3SnVpWG9RU3VBYzNndkdpWEE9IiwiaXYiOiI4ODkxYTNmMWQwYWY4ZGUwY2E0MTZlNjkxMmUzNzE5YSIsInMiOiJhZTkxNjNiZjVjY2U0OGVlIn0= | 조회수 : 856 | 등록일 : 2014.08.17

       몇 년 전 저는 한일기독의원연맹 지도목사로서 대표되시는 김영진의원과 함께 사할린에 가서 정신대 할머니들을 만나 위로하고 기도하고 온 적이 있습니다. 저는 정치인도 아니고 정치에 희망이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어느 날 잠 못 이루던 저녁, 우연히도 케이블T.V에서 방영된 '에미 이름은 조선삐였다.' 라는 영화를 보고 꼭 한 번 사할린에 가서 조국의 수치와 한의 역사를 보듬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어떤 오해

      작성자 : eyJjdCI6IkErK1RBRjJqSlBqZno4dTJ0NWZ5d2dKNUVEMkRISVVlZ3hSN2tncVFFWDg9IiwiaXYiOiIwOWRjNTYyNDE0NDYzODBiODM1OWY4ZWUyZmE2N2YwOCIsInMiOiI5NzUxMWZkMzJkMDkzOTIyIn0= | 조회수 : 882 | 등록일 : 2014.08.10

        구미동 성전에서 목회할 때였습니다. 탄천에서 산책을 하다 화장실이 급한 분들이 저희 교회를 들렸다 가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교회 마당에 아직 꺼지지 않아 연기가 나고 있는 긴 담배꽁초가 있는 것이 아닙니까? 제가 그걸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들고 가는데 그 때 마침 어느 한 성도가 교회를 들어오다가 본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 분에게 오해하지 마시라고 설명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저는 성격..

      목사의 심장

      작성자 : eyJjdCI6InBtTVJRVDBBU1FCTWhPNUNKd240RUtjZ3g5XC8zWGUrZWNYUWdNUW5RSzZzPSIsIml2IjoiMjUwZjlkZGY5MTcwNjFmYzVlMDk1OTljZTQ3Yzg4M2YiLCJzIjoiMTQzNmUxYWU2NmViOTYzMSJ9 | 조회수 : 1021 | 등록일 : 2014.08.03

      사랑하는 새에덴 성도 여러분, 오늘은 갑자기 우리 성도 여러분께 편지를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제가 요 며칠 정말 힘들었거든요. 지난 주일 2부 설교 시간부터 호흡이 딸리고 뱃심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저녁예배 설교 때는 정말 머리도 어지럽고 가슴이 메스껍고 구토 증상이 나왔습니다. 그걸 미리 알았더라면 수액을 맞았으면 좋았을 텐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그 증상이 더 심한 것입니다. 왜 그런가 곰곰..

      목마름이 주는 발전

      작성자 : eyJjdCI6IjZYaFNHcmMzTXFSa0EwclBVVENtMzU4NzVIY0N6ODJXdUd2eituZFFieWc9IiwiaXYiOiJhM2M5MTkxMDgyNzZkMDJhYTA0YTI3N2RhMTBjYmMyZSIsInMiOiIzMTg2OTBmOWRkMzBjMDI3In0= | 조회수 : 901 | 등록일 : 2014.07.27

        마침내 지난 목요일 새벽 3시 30분, 저는 비록 초고이지만 여덟 개의 수련회 설교 원고 작업을 마쳤습니다. 아직은 탈고라고 할 것도 없지만 일단 초고 작업은 마쳤다고 봐야지요. 저는 성도님들께서 잘 알다시피 컴퓨터 타이핑을 못합니다. 그래서 아주 짧은 글은 제가 손으로 쓰지만 분량이 많은 것은 불러줍니다. 아무래도 불러주다 보면 정교한 미가 떨어질 수 있고 삼천포로 빠질 요소가 있기에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

      한 줌의 재가 될 때까지

      작성자 : eyJjdCI6InZcL21WbHk4TmU3YTNFdE9DV2tNUXpUUHZcL0UxemlnMDEzc2ljTjA3Ump5Yz0iLCJpdiI6ImVhOWFlYTUxNTE0Njg2YjIxZTYxMzkxZTQzZTg5M2Y1IiwicyI6ImVmODBmMGQ0NDUyOWI3YzQifQ== | 조회수 : 930 | 등록일 : 2014.07.20

        지난 주 저는 둘째 매형의 장례식을 치루고 왔습니다. 둘째 매형은 형제간 중에서 저의 전도를 받고 제일 먼저 예수님을 영접했던 분입니다. 그리고 제가 예수 믿는다고 집에서 쫓겨나서 고학으로 신학공부를 할 때 유일하게 도와 줬던 분입니다. 특별히 그분께서 저에게 잊을 수 없는 두 가지 큰일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첫째는 백암교회를 막 개척하기 시작했을 때 오토바이를 선물로 준 일입니다. 제가 그 때 무척 오토..

      오늘에 최선을 다하는 삶

      작성자 : eyJjdCI6InhmOXZqWElrTmptWDNZM095TE00ZDZGSjlWMUhEWDhobVY0THhtWU40cGM9IiwiaXYiOiIzZWRiNjVlYTJhZjljYzAwMDM3YzY3YWVkNjc2NTY4YiIsInMiOiI4ZTg4OGM5ZDU4MTNjYzA4In0= | 조회수 : 954 | 등록일 : 2014.07.13

        누가 뭐라해도 제 인생은 전성기를 접어들고 있습니다. 나이도 그렇지만 하고 있는 일이 그렇습니다. 어느새 저희 교회도 한국교회를 대표할만한 교회중의 하나가 되었고 저 역시 한국교회의 대표 주자가 될 사람 중의 하나로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바쁘겠습니까? 저는 요즘 분초를 다투며 시간을 쪼개어도 하루가 모자랄 지경입니다. 물론 스케줄로 말하면 저보다 더 바쁜 스케줄을 따라 사는 목사님도 계..

      책임과 리더십

      작성자 : eyJjdCI6IldwcSs0MFBCSzRMYUIzY3lLQUEwM1c0eE45U1pKdEFkWnpycStrVEdCNGM9IiwiaXYiOiI0Nzk0Zjk5Mzg3Y2MwMDRkZDQ3OWRhOWFiNWZkMGRlMSIsInMiOiI3OWYwNDMxNjgzMzdmNDE1In0= | 조회수 : 887 | 등록일 : 2014.07.06

       지난 주일 저는 2시 50분에 올림픽 홀에 도착을 했습니다. 의전팀에서는 제가 도착하자마자 귀빈실로 안내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먼저 집회장으로 갔습니다. 사람이 얼마나 왔는가를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집회장에 들어가자마자 제 심장이 싸늘해지고 얼굴이 굳어져 버렸습니다. 제가 제 얼굴을 보지 않아도 압니다. 왜냐면 사람이 절반 밖에 안 찼기 때문입니다. 3시부터 시작을 한다고 했는데 절반 밖에 안 차면 ..

      그래도 해야 합니다

      작성자 : eyJjdCI6InBwR0ZocGxDQ3hSUGtKdFlxSlgwelN0cm5LUVB3U3hQd1lKV1RsVndZYWM9IiwiaXYiOiJiNWFmNzdkNWRlMzg4OGQzOTVmMDVhYWMyZWI5ZTE1YSIsInMiOiJmNjU0ODFmMTE5MTgxNmFlIn0= | 조회수 : 1154 | 등록일 : 2014.06.29

        목요일 오전 총회 이단대책위원회에서 구원파의 문제와 실체를 알리는 이단 세미나를 했습니다. 제가 총회 사이비 이단대책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있거든요. 그래서 그 모임을 섬기러 갔습니다. 원래 제가 설교를 하기로 했는데 부총회장님이 오신다고 해서 그 분에게 설교를 양보하고 대신 축사를 하였습니다. 물론 그 세미나가 열리도록 우리 교회에서 지원을 해 주었습니다. 저는 세월호 침몰 사고 후에 구원파의 이단성과..

      수준 높은 교인, 의식 있는 교회

      작성자 : eyJjdCI6IjVjaCtlZkFnUmlBV0ZxVE1hb09RR1wvOE9vbFAxOUFSdTQyVnNGV3k4b3VjPSIsIml2IjoiOTc2NmZiZjAyYzI4YjI1ZDE0MjA2ODkyMmM1YjNmMDYiLCJzIjoiYjNiODgyMDQyMDE0OTNiMiJ9 | 조회수 : 944 | 등록일 : 2014.06.22

        우리 교회는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8년째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시카고에 가서 인서비스를 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김종대 장로님은 사전에 두 번이나 왔다 갔다 하면서 빈틈없이 준비하고 수고를 많이 했습니다. 원래 주 행사가 참전용사 초청행사인데 이것을 알고 시카고 교회협의회에서 생명나무 컨퍼런스와 영성 대각성 집회 좀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카고 교협이 발족된 이래 40년 동안 이런 기적이 ..

      first

      33

      34

      35

      36

      37

      38

      39

      40

      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