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xYVJWWnNjRmxWZWtGNFQxaEJORlF5TlRSYWJHZDRUMVZHVUdKdWFFSmFhMUozVVZac2RFOVhhR3BpVmtwTFZXdG9ORkZYV2tsYVJFNXJaV3RXTmxSc2FETk9iVnBKVVcxb1lVMXNXVFJWVldnelRVVXhTV1I2V20xVFJVcHZWMnBLVjFKSFNYbFZiWGh0VWxWSk5GUldVazVOVjFwRlkwUm5QUT09
      ▲ 접기
        • “솔리 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
        • eyJjdCI6InR6OXlQaHhnYmVWdVZudStlbUdFTGJBaGZPXC9LV29idm13WFNCNWRlUGRRPSIsIml2IjoiMjc3OGVmMjEzMjZmNDkxMTQ4MDdiMDI0NThkODMzNWMiLCJzIjoiZDI4ODIzZjJjZTEwM2I4ZiJ9| 등록일 : 2025.08.31 |조회수 : 26 |추천 : 0
        • “솔리 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
           
          제가 어린 시절 남원읍에서 사업을 크게 하시다가 망해 서 야반도주를 해버린 작은아버지가 계셨습니다. 잡히면 무조건 감옥에 가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자 집안의 장손되시는 저희 아버님께서 그 기름진 전답을 팔아서 우선 작은아버지의 급한 빚부터 갚아주셨습니다. 그 작은아버지가 어떤 분인지 아세요? 일제 말 일본에 가서 공부를 할 정도로 머리가 좋으셨습니다. 그래서 일본어도 아주 잘하셨습니다. 그러다가 빨치산과 교류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아버지가 지게 작대기를 들고 작은아버지를 패댔대요. “이놈아, 너 혼자 망할 일이지, 우리 형제 자식들 다 망할 게 할 작정이냐.” 그때는 연좌제가 있었거든요. 동생을 향해서 그런 엄한 형님이었지만 동생이 망할 때는 마다 하지 않고 감옥에 안 가도록 급한 빚부터 갚아준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와 한마디 의논도 안하시고 그 기름진 전답을 팔아서 형제의 빚을 갚아주다니요. 이 일로 인해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부부 싸움은 멈출 날이 없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어찌 보면 훌륭한 아버지셨죠. 그러나 가족들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아버지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린 시절 꽁보리밥만 먹고 자라야 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선물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그것은 작은아버지 집에 있었던 라디오였습니다. 그 라디오는 제가 교회를 나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그 라디오를 통해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었고 언어, 워딩, 상상의 나래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각종 글짓기  대회, 웅변대회에 나가서 수상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교회를 다닐 때도 저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습니 다. 교회 회지에 제가 단골로 시, 수필, 단편소설 등을 계속 썼습니다. 그리고 당시 교회 담임목사님이 호헌측 총신을 나오셨는데 교회가 합동으로 옮기는 바람에 담임목사님이 총신대에서 1년 편입 과정을 하셨습니다. 제가 그 때 고3이었는데 담임목사님께서 저의 필력을 아시고 책을 몇 권씩 주면서 이 책을 대충 요약해서 리포트 좀 만들어 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충 할 수 있겠습니까? 그 책을 다 읽고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 폴 틸리 히, 라인홀드 니버, 본 회퍼, 시몬 베유, 칼 바르트, 불트만 등의 신학을 비판 했습니다. 제 친필로 정성을 다해서 리포트를 작성해서 드렸더니 올 A+를 맞은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볼 때는 입시준비나 해야 할 고3이 완전히 미친 짓을 하고 있는 거죠. 저도 그렇고 당시 담임목사님도 그렇고요. 그런데 나중에 신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니까 제가 이미 다 알고 있는 책들을 가지고 강의를 하시더라고요. 돌이켜 보면 지나온 모든 세월이 하나도 헛되지 않았습니 다. 까마득한 70년대 말의 이야기지만 지금 생각해 봐도 그 어느 것 하나도 헛된 일이 없었습니다. 사실 예정대로 라면 제가 저 멀리 타국에서 쉼을 가져야 할 텐데 발톱 부상으로 이번 주도 생명나무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고 섭리이며 선물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Soli Deo Glori
          a)
      • SNS내보내기
        이 게시물을..
        추천
        인쇄
        URL
        error 신고
        cancel

        게시글 신고

        작성자 신고

      댓글 0 |
    • 글 작성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 확인취소
    • 새글 0/849

      검색

      멈출 수 없는 학문의 열정

      작성자 : eyJjdCI6InBybEJaa1VBTWc3NCtPV01XdjE0Y1M4ckZNUlJ4bFUwejdcL0dSdGZnYjlZPSIsIml2IjoiMzIzMzA4ZWQ0NDYyYTZhNzg1MDhlNjU2ZjQ0NmQyZjUiLCJzIjoiYzA2ZGFiMGViN2MzMDAyNyJ9 | 조회수 : 1414 | 등록일 : 2013.11.10

        저는 금요일 오전 세계개혁주의 목회상담학회에 가서 주제 강연을 했습니다. 강연 제목은 ‘목회 현장에 있어서 생명 언어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이 제목도 제가 잡은 것이 아니라 그 쪽에서 정한 것입니다. 물론 이 주제가 제 목회 현장과 맞아 떨어지기는 하지만 학자들 앞에 가서 주제 강연을 한다는 것이 보통 부담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설교를 하는 것도 아니고 주제 강연을 하려면 학술적인 논문을 써서 미..

      2013 생명나무 컨퍼런스의 허와 실

      작성자 : eyJjdCI6Im15bWFvSUlLelAySkNwU3NOT2poNnl2MWxPb1h1XC82UmF0bWp2YjNLa2J3PSIsIml2IjoiMDQ4ZWEwODM0YTVlYmMyZTIzNjA2YjBjZDYxMjMxYzEiLCJzIjoiYTBiMDI4ZGFjNTk2MzRmNiJ9 | 조회수 : 1397 | 등록일 : 2013.11.02

        이번 생명나무컨퍼런스를 앞두고는 저부터 기대가 가득 찼고 가슴이 부풀었습니다. 왜냐면 이번에는 책도 다시 출판했고 생명나무 교재도 다시 수정 보완했을 뿐만 아니라 저 역시 강의를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목사님들이 많이 안 오는 꿈을 꾼 것입니다. 이것은 개꿈이 아니라 분명한 영몽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너무 많이 와서 힘들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꿈에 보니까 이번에는..

      지금 죽어도 여한 없는 삶

      작성자 : eyJjdCI6InFNZVNVcHlFY1RCZ08wM1d5elhTVFNDcWIxNnVuQnhCR3dHRjZYbXJRVW89IiwiaXYiOiIyZTE2ZGZjYjdiYTE4MzJkZDJiYmM3NmU0NTY3MDQ3YyIsInMiOiJiODBmYjA1OTMyYWM2NTQ1In0= | 조회수 : 1404 | 등록일 : 2013.10.31

      저는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부산 해운대지역 교회연합집회를 인도했습니다.그곳으로 출발하기 전에 여의도에서 한 행사를 하고 출발해서 휴게소에서 한 번도 못 쉬고 차에서 도시락을 까먹으며 겨우 시간 내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낮에는 목회자 세미나를 했습니다. 숙소가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이지만 바다에 한번도 못 나가고 조금이라도 시간이 날 때 철야기도를 준비하고 11월에 있을 세계가족상담협회 주제 강연을 주제 ..

      중년 목회자의 가을 이야기

      작성자 : eyJjdCI6IlYwQ1lxTmNTTmFsQithVDQ0OThXbGNpdkVUNVduWVBQK3pxNHJHdzJ4RlU9IiwiaXYiOiI4NGFkNmM2ZjUzZTk2NDRlNDQ0Y2NlZjFlMzcxYzZjZiIsInMiOiI1MWI0ZmMwNGQ2ZTRjM2RjIn0= | 조회수 : 1434 | 등록일 : 2013.10.20

        요즘 저는 왠지 우울한 마음이 들어오곤 합니다. 아니 천하에 낙천적인 소목사가 우울할 때도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겠습니다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가을이 되어서일까요? 물론 계절 탓도 있겠죠.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하니까요.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요즘 제가 너무 바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요 근래 저는 살인적 스케줄을 소화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 주 같은 경우는 각각 다른 설교를 7개나 준비..

      시들지 않고 잠들지 않을 젊음

      작성자 : eyJjdCI6IjVRTnNGNEVKWVY5aUNrK2pBRUE1SlRuS3lObEVTUUI2ZEpCSnNZR1VTcjA9IiwiaXYiOiI4N2JjZTAwYmNhOTc3MTRiMDY5OTFmNDIwNTQxMWZhZCIsInMiOiIyNDBmMWQwNmViNGIwOWVjIn0= | 조회수 : 1324 | 등록일 : 2013.10.13

      저는 국민일보 비전클럽을 자주 갑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토요일 새벽에 일어나 그곳에 가는 것이 정말 전쟁과 같습니다. 밤늦게까지 금요철야기도회를 인도하고 주일설교 원고를 준비하면 그야말로 몸은 녹초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그런 몸으로 다시 토요일 새벽에 일어나 모임에 나가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비전클럽을 가면 그 이른 새벽에도 한복을 입고 환한 미소로 안내하는 여자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

      자기 목사를 지킨 사람들

      작성자 : eyJjdCI6Ik9MRFdQMVwvR1pUdEZ0YkpWbzVSUHFxRkxNNDNqNkdxcnk2ZWxqTDVnZHYwPSIsIml2IjoiNmNiM2IzYmRkNWE1YmJhZDljZDk4MTQ0MGMyYTJmMzgiLCJzIjoiYzg5M2E1ZmI1ZDkzMzVhZSJ9 | 조회수 : 1416 | 등록일 : 2013.10.05

        제가 맨 처음 미국 집회를 간 곳은 살리나스 영광교회였습니다. 아마 17-8년 전쯤인 것 같습니다. 살리나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승용차로 두 시간 정도를 가는 시골 중의 시골입니다. 물론 그 나마 옆에 있는 몬트레이라고 하는 도시는 좀 알지만 지금도 살리나스는 한인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시골입니다. 그런 시골 집회에 얼마나 사람들이 모였겠습니까? 첫날 100명도 안 모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첫날 성도들이 ..

      내 안에 있는 두 자아

      작성자 : eyJjdCI6InpGUjBMeWNNWGZ5eDF0amVTNWdtUXkyQ1F5TExDdE1yU3hYUW5FU0hWcFk9IiwiaXYiOiJkZDkwNTM3MzUyYjcwZmRmZWQ4M2M3ZWExNDQxYWIwYiIsInMiOiIwNGNiNzY2ZjZiZjFmZWJjIn0= | 조회수 : 1355 | 등록일 : 2013.09.29

        총회 총대 역사상 저는 처음으로 금요일까지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대부분 한 이틀 정도 참석하고 올라와 버렸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총회 돌아가는 모습을 알기 위해서 마지막 날 까지 참석을 했습니다. 왜냐면, 앞으로 저도 총회를 직간접적으로 섬기기 위해서는 돌아가는 것을 알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내적인 목회와 외부 활동도 거의 집회나 설교 쪽으로 많은 역량과 시간을 할애 했습니다. 총회 정치나 ..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 설교의세계

      작성자 : eyJjdCI6IjZuTUozMnhmVzVWTUcxREltU0xwOFwvRVVBQnJaeng2OGdrOTRRZDFNNUFJPSIsIml2IjoiY2UwMmE3ZDkzNDJkY2NiMDk3ZDA2OWM3NTk0YTRkZmQiLCJzIjoiNDQzNDkwZTI2M2RiNGI4OSJ9 | 조회수 : 1340 | 등록일 : 2013.09.22

      지난 주 용인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이 교회를 방문해서 잠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용기총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를 이야기를 하고 제 설교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소목사님은 설교가 너무 독특하고 능력이 있습니다. 내용도 깊이가 있지만 전달 방법이 아주 독특합니다. 설교 흐름이 이야기체로 자연스럽게 흘러갈 뿐만 아니라 때로는 매우 감성적입니다. 다른 설교자는 감히 엄두도 못 낼 용어도 쓰..

      고난이 가져다 준 은혜

      작성자 : eyJjdCI6Ikp3bklWYnBPbUhwNG9FZWNsTklzcWVqbk5nc0RPd2tidHJGMWZRSkNPbGs9IiwiaXYiOiI1NWE5N2IxN2FkNGI0OTRkOTEwNDA1MjM4NDRhNGY0NyIsInMiOiI0NWNmZjcyN2VjM2NiOTM1In0= | 조회수 : 1423 | 등록일 : 2013.09.14

        지지난주에 호남신학교 개강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강사 초청을 받고 저는 몇 번을 주저 했습니다.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첫째는 신학교를 가게 되면 보통 빈손으로 못 갑니다. 특별히 새에덴교회에 대해서는 너무 기대가 많아서 장학금과 발전기금에 대한 부담이 큽니다. 둘째는 호남신학교가 제 모교인 광주신학교와 선한 의미에서 경쟁관계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은 저도 내심 가고 싶었습니다. 발전..

      내 속에 간직되어 있는 나

      작성자 : eyJjdCI6IlV0SVhrbUxYZ0dKTUpkR09JMWQ4QytCXC9UY200OFRKT3cwcEFlTm90NXZRPSIsIml2IjoiNjE0NTA4OTczMDQxM2UwYjY4MGYzOGQ0YzgwZjAxZjIiLCJzIjoiNWU0MzQ0YzdhZDQxYTE0NyJ9 | 조회수 : 1483 | 등록일 : 2013.09.07

      지난주에는 광주에 있는 호남신학대학교 개강 수련회를 인도하고 왔습니다. 저는 첫날부터 가슴이 너무나 설레였습니다. 왜냐면 호남신학대학은 하마터면 동문이 될 뻔한 학교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수 믿고 집에서 쫓겨나 처음에 광주로 갔을 때 물어물어 광주신학교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 때 택시 기사가 호남신학대학으로 데려다 주었으면 저는 그리로 갔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마터면 호남신학교의 졸업생이 될 뻔..

      주님을 섬기듯이

      작성자 : eyJjdCI6IkpMTmJLcWQzMzVoMU9mQWJNRFJHcE5lU3h6ell2Rm1EWW9yOGpCRGQ2M009IiwiaXYiOiJjMDQ0ZDdjNzUwYzAyYTIwN2JiMjAzODg3NDA5MjBmYiIsInMiOiIwNTgwNjg0YmVjYzI0ZjZlIn0= | 조회수 : 1381 | 등록일 : 2013.08.31

        기독교는 세상 언론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아왔습니다. 이것은 지도자와 교회의 잘못도 있지만 언론과 소통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불교는 총무원장실에 언론대책팀이 있고 가톨릭도 추기경실 산하에 언론 홍보팀이 있습니다. 특별히 불교 같은 경우는 언론 홍보비로 막대한 돈을 씁니다. 가톨릭은 불교만큼은 안 쓰지만 거기는 어떤 문제가 있어도 내부적으로 소화를 해 버립니다. 그러니 절대로 내부 제보나 고발을 통..

      노사분규(?)가 없는 교회

      작성자 : eyJjdCI6ImEraW9vTlVhc1lqVURldVludFZBcTJXZndXZTdqeEVkaGtiblR0eE9mYm89IiwiaXYiOiI4YjEwMTA5NjE1NTBiNzA2ZDQ1ZGExZDhmY2RiNGIyZSIsInMiOiI2MjA2OTdlZGYxNzkxZjAxIn0= | 조회수 : 1424 | 등록일 : 2013.08.25

        이번 수련회에 국민일보의 어느 영향력 있는 국장님이 참석을 하여 그 분과 개인적인 시간을 잠깐 가졌습니다. 그런데 그 분 하시는 말씀이 깜짝 놀랐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충격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말씀에 대한 깊이가 있고 누구나 설교하기를 꺼려하고 부담스러워하는 레위기를 과감하게 도전하고 깊이 연구해서 말씀을 저의 증거하는 모습이 너무 대단하고 놀라웠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어쩌면 그렇게 성..

      설교와 경영사이에서

      작성자 : eyJjdCI6IjhGR3JIV3FEOXBOMU1Yd0RESlEzNUE2NzVBZ3Q5V2V6T2xFTmRyWjJ0UUk9IiwiaXYiOiJmNjVhODZkM2UzNjBjNmRiYjAxMWM5NWMzNTkwZTdjOSIsInMiOiI3MTU0YTRlMzhkMzI1ZGY3In0= | 조회수 : 1455 | 등록일 : 2013.08.18

       매년마다 하는 수련회이지만 장년여름수련회는 신앙의 공동체, 스토리 공동체를 이루게 합니다. 거기서 하는 설교는 격이 없이 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이번에는 약간의 이동이 있었지만 4천여 명이 움집해서 스토리 공동체를 이루었던 수련회였습니다. 장년여름수련회는 약 2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대산 청소년 수련관과 오색 그린야드, 무주 리조트, 단양 대명콘도를 거쳐서 성우리조트에 이르기까지 20년을 해 ..

      컬트 공동체를 넘어 스토리 공동체로

      작성자 : eyJjdCI6InVNbHVINUdFNWJ5OE84NWpVMkxhUVJJNDdma2xiUXE2S2xta2g0SmhVWms9IiwiaXYiOiJmM2MwNmJhYmVmOTI0NTY0MmMzYmU3ZTgxMGZkZWI2YSIsInMiOiI1ODhjMjk2MzI3YzI5MjZhIn0= | 조회수 : 1344 | 등록일 : 2013.08.03

       피터 드러커 이후에 미국 최고의 컨설턴트로 알려진 짐 콜린스는‘Good to Great', ‘성공하는 기업의 7가지 습관'등 베스트셀러를 써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책에서 미래 기업의 방향성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가야하는데, 그러기 위한 것 중에 하나가 컬트적 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절대로 사이비나 이단은 아니지만 그런 요소가 보일 정도로 자기 공동체만의 독특한 특징과 정체..

      당신이 꽃 피우고 열매 맺은 대한민국

      작성자 : eyJjdCI6IkcrNWRXSk50VHp1M2V5cWxHZkFPNkYxOWxhZW1na2psM3F5Q2JOSVFuNFU9IiwiaXYiOiI2MTE2ZGI1ZjQ0YjNjMDI2NDI0MDdjYmU2NjRiOGRlMyIsInMiOiI0MTE5Y2Y0MDBiZjRlN2VhIn0= | 조회수 : 1381 | 등록일 : 2013.07.28

        63년 전, 당신은 한번도 들어 보지 못했던 나라로 파병을 받아 오셨습니다. 그때 대한민국은 북한 공산군에게 짓밟혀 있었고 완전히 폐허의 땅이 되어 버렸습니다. 거리마다 남편을 잃고 피를 토하며 절규하는 아낙네, 부모를 잃은 고아들의 울음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수많은 세월의 강물이 흘렀지만 지금도 빛바랜 한 장의 흑백사진처럼 역사의 잔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나마 낙동강 전투마저 무너지면 이제 대한민국은 ..

      first

      33

      34

      35

      36

      37

      38

      39

      40

      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