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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디 저에게도 따뜻한 날들이 오기를 기도하며 적어봅니다 ..
        • eyJjdCI6IkJldTFGcFJ3emlQUnpycVlVT1RoWFwvSk51YXFiemVLd2hEd0YxMWRZSE9lZDlETFVERk1oczJBWFlRUVBwcFwvZSIsIml2IjoiYzkwMTc2ZTNkN2RhNjFmZjBiN2I0MGUyMzZhODZkZDYiLCJzIjoiZjg0YWJkNmZjZWNlN2Q0MSJ9| 등록일 : 2026.11.07 19:22:26 |조회수 : 65 |추천 : 0


        • 샬롬,
           
           
           
           
           
           
           
          존경하는, 사랑하는 교회 가족 여러분께 이렇게 제 개인적인 사정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는 4평남짓한 작은 원룸에서, 교회가는 것을 저보다 더 좋아하는 귀엽고 이쁘지만 너무나도 속 깊은 장한 어린 딸과 함께 살아가는 젊은 아빠입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 예쁜 딸과 함게 너무나도 행복할 것 같던 제 삶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할 줄 알며 어른을 공경할줄 아는 너무나 대견한 딸을 지켜주고 싶어 매일 악착같이 버티며 살아왔습니다..
           
           
           
           
           
           
           
           
           
           
           
          저는 몇년전, 가정과 딸에 무관심했던 아내와의 가치관 차이로 결국 이혼을 택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이혼을 하였습니다.
           
           
           
           
           
           
           
          이혼을 최종적으로 하며 가정법원에서 돌아오던 날, 어린 딸을 품에 안고 집으로 오며 흘렸던 눈물이 벌써 3년 전의 일입니다..
           
           
           
           
           
           
           
           
           
           
           
          그 후로는 저는 소중하고 너무나도 예쁜 저의 딸이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하며 살아왔습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 없이 홀로 자라 가족의 의미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제 인생의 가장 큰 꿈자 목표였습니다.
           
           
           
           
           
           
           
           
           
           
           
          잠시나마 가정을 이루어 예쁜딸도 갖게 되고, 딸과 함께 그 꿈을 이루어 행복할 지 알았지만 가정에 관심이 없던 그여자와 이혼을하며 저는 꿈을 끝내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이혼 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의 예쁜 딸아이만큼은 저처럼 불행한 삶을 겪게 하지 않으려 하루 15시간 이상 일을 계속했습니다..
           
           
           
           
           
           
           
           
           
           
           
          공장을 다니며 퇴근하고는 배달 일을 하고, 주말 에는 마트 일 까지 몸이 부서져라 일하며 정말 너무나 힘이들고 괴로웠지만, 집에 돌아와 천사 같이 자고 있는 딸의 얼굴을 보며 다시 힘을 냈습니다..
           
           
           
           
           
           
           
          너무나 고되고 힘들 날들이였지만 저에겐 이루고 싶은 작은 소원이 있었기 때문에 이겨내며 살았습니다.
           
           
           
           
           
           
           
          저의 소원은 곧 있으면 클 딸에게 자기 방이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버티며 악착같이 살아가던 중, 얼마 전 비가 너무 많이 오던 날 배달을 나갔다가 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날따라 점잖고 늦은밤에도 자기를 혼자두고 일을 나가도 이해해주던 딸이 천둥번개 소리가 너무 무섭다며 나가지 말라고 했지만, 조금이라도 더 벌어야할 생활비 때문에 결국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고 후 의사는 많이왔던 비 덕분에 미끄러지며 충격이 많이 줄어 다행이라 했지만, 저는 차라리 눈을 뜨지 않았다면 하는 생각까지 스쳤습니다..
           
           
           
           
           
           
           
           
           
           
           
          왜냐하면 또다시 톱니 바퀴 같은 삶을, 너무나도 힘들고 외로운 시간들을, 다시 이 모든 고통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회복하면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건 감사했지만, 몇 일전 잠시나마 행복했던 그 생활은 무너졌습니다..
           
           
           
           
           
           
           
          이혼하기 전 아내와 빚을 내 마련했던 작은 가게가 코로나와 겹치게 되며 많은손해를 보며 폐업을 하였고.. 그때 생겼던 빚들을 아직 해결을 못하여 계속 조금씩 연체되며 힘들게 갚아 나가고 있었지만, 엎친데 덮친 격으로 다치고 회복하는동안 결국 채무로 인해 통장이 압류되고, 생활비조차 꺼내 쓸 수 없게 된 것입니다. .
           
           
           
           
           
           
           
          손에 쥔 돈은 5만 원도 되지 않아, 그걸 쪼개며 2주를 버텼습니다.
           
           
           
          저는 거의 굶으며, 아이는 라면 한 봉지를 나눠 먹으며 지내야 했습니다..
           
           
           
           
           
           
           
           
           
           
           
          라면 한봉지를 3등분으로 나누어 조금씩 끓여주고 저는 딸이 먹고 남은 국물을 조금씩 먹곤 하였는데 이렇게 산다는게 너무나 비참하고 괴롭웠습니다..
           
           
           
           
           
           
           
          지금 상황은 도저히 견딜 수 없을만큼 힘이듭니다..
           
           
           
           
           
           
           
          딸을 대리고 깁스를 한채로 은행을 가보았지만 당장 압류된 돈을 찾을 수 없고 재판을 통해 회생신청을 하여야 한다고 하는데, 법무사를 통해 회생을 신청하려 해도 150만 원이 넘는 비용을 감당할 길이 없고, 설령 신청한다 해도 몇 달은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태어날 적 부터 기관지가 안좋던 딸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며칠 전부터 심한 기침과 인후통으로 매일 아파하며 울며 잠을 자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당장 병원에 데려갈 돈조차 가지고 있지 않아 아빠로써 정말 마음이 찢어집니다...
           
           
           
           
           
           
           
           
           
           
           
          그저 해줄수 있는거라곤 물을 끓여 조금씩 식혀서 통증을 가라 앉히며 괜찮아지기를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 없음에 가슴이 너무나도 아픕니다..
           
           
           
           
           
           
           
          이렇게 비참히, 아무것도 할수 없는 제 현실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제 자신이 과연 이 사회에 , 아버지로서 살 자격이 있는지 글을 적으면서도 눈물이 납니다..
           
           
           
           
           
           
           
           
           
           
           
          저는 정말 ..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모든것을 내려 놓고.. 저를 위해 만원한장도 쓰지않고 먹고 싶은것 놀고 싶은 것 아무것도 하지않으며 오로지 딸과 행복할 미래를 생각하며 돈이 되는일은 힘이 들고 피곤하여도 나가서 일을 하고 절약하며 작은 방이 딸린 작은 전세집이라도 얻기위하여 절약하며 살아왔지만 현실에 무지하고 언젠간 갚아야할 빚이라고만 생각하며 살아왔던 무지했던 제가 결국은 이렇게 힘든 상황을 맞게 된 것 같습니다..
           
           
           
           
           
           
           
           
           
           
           
          어디 말할 가족도, 친구도 없이 이렇게 마지막으로 누군가가 읽어 주기를 바라며 적는 이 현실이, 어느 천사 같은 분이 계셔서 읽어 주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적어가고 있는 제가 과연 이 사회에 살아갈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염치 없지만, 그리고 너무나도 죄송하지만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지금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조금만 도와주신다면, 평생 잊지 않고 반드시 은혜갚겠습니다..
           
           
           
           
           
           
           
          몸이 회복되고 압류가 풀리면 반드시 갚겠습니다.
           
           
           
          그리고 그 전이라도 몸이 낫는다면 일을 다시 하여 꼭 은혜를 갚겠습니다..
           
           
           
           
           
           
           
          제 전부이자 삶의 이유인 딸을 걸고 하늘에 약속드립니다..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기라.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하늘에 맹새합니다..
           
           
           
           
           
           
           
           
           
           
           
          며칠 뒤면 예쁜 딸의 생일입니다.
           
           
           
          라면 대신, 그저 따뜻한 밥 한 끼와 미역국 한 그릇이라도 해주고 싶은 것이 제 마지막 소원입니다...
           
           
           
           
           
           
           
           
           
           
           
          얼마전부터 치킨이 먹고싶다며 소원이라던 딸을 대리고 일부러 치킨가게가 없는곳 외진곳으로 걸으며 예쁜 딸에게 치킨가게가 없어 못사준다는 너무나 부모로써 부끄럽고 미안한 거짓말을 하며 돌아오는 길에 딸 몰래 서러워서 울었습니다..
           
           
           
           
           
           
           
           
           
           
           
          그날 딸과 돌아오는 길에 하늘에서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옆에는 딸의 이쁜작은손이 제손을 꽉잡고있고, 모든걸 포기하고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 작은 손길이 제 마음을 너무나 괴롭고 미안하게 합니다..
           
           
           
           
           
           
           
          아무것도 해줄수없는 이현실에 여리고 예쁜 딸을 과연 제가 키울 자격이 있는지조차 스스로 의문이 듭니다..
           
           
           
           
           
           
           
           
           
           
           
          너무나 힘이듭니다..
           
           
           
           
           
           
           
           
           
           
           
          살고 싶습니다. 이겨내고싶습니다..
           
           
           
           
           
           
           
           
           
           
           
          너무나 염치 없고 죄송하지만, 지금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부디 .. 부탁드립니다..
           
           
           
           
           
           
           
           
           
           
           
          은혜를 주신다면 반드시 갚겠습니다..
           
           
           
           
           
           
           
          몸이 회복되고 일을 하며, 법적절차를 통해 통장 압류가 풀리게 된다면 꼭 보답하겠습니다.
           
           
           
           
           
           
           
          통장이 풀리지않아도 몸이 조금만더 괜찮아지고 다리에 깁스만푼다면 저는 그랬던것처럼 일을 매일 해야합니다..
           
           
           
           
           
           
           
          꼭 갚겠습니다..
           
           
           
           
           
           
           
          제 딸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그리고 그 곁에서 제가 함께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평안과 건강을 진심으로 기도드리며, 너무나 부족한 예쁜딸의 못난 아빠가 간절한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간절히 부디 기도드립니다..
           
           
           
           
          새마을 금고 050 - 822 - 8508 (윤 동 환)
           
           
           
           
           
           
           
           
          부디 이 마지막 기도가 ..하늘에.. 그리고 사랑하는 존경하는 가족분들께 닿기를 그리고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부디 이 간절한 마음을 외면하지 말아주십시오..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큰 은혜는 평생 딸과 함께 잊지않고 살아가며 마음 깊이 새기고 다시 갚아가겠습니다..
           
          창밖 세상 속 행복한 사람들, 어느 가족들이 행복하게 대화하며 걸어 가는 모습들은.. 마치 저와는 전혀 다른 세계처럼 느껴지고, 절망 속에서 글을 올리는 지금 이 순간조차 너무나도 참담합니다.
           
           
           
           
           
           
           
          그동안 눌러온 고통이 매일 저를 짓누르고,이제는 제 마음까지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가 이 세상에 필요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하지만 제 곁에서 아빠 얼른 나아지게 해달라 매일 기도하는 어린 딸을 보며 또다시 버티고 있습니다.
           
           
           
           
           
           
           
           
           
           
           
          차라리 제가 없다면 지금 사회복지는 어쩌면 제가 혼자 자랐을 때보다 훨씬 더 좋아졌을테니 제가 없는세상에서 혼자 살아가는 게 어쩌면 무능한 저와 함께 지내는 지금보다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딸이 스스로 설 수 있을 때까지는 힘닿는 데까지 살아가고 싶습니다.
           
           
           
           
           
           
           
           
           
           
           
          하늘에.. 그리고 가족분들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혹시라도 이글을 읽고 도움을 주시는 천사같은 분이 계신다면,
           
           
           
           
           
           
           
          제 딸과 함께 평생 잊지 않고 은혜를 갚으며 살아가겠습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
           
           
           
           
           
           
           
           
           
           
           
          새마을 금고 050 - 822 - 8508 (윤 동 환)
           
           
           
           
           
          가족분들 모두 언제나 부디 주님안에서 모두 따뜻하고 행복하신 시간들 보내시길 하늘에 간절히 기도드리겠습니다.....
           
           
           
           
           
          가족분들께서도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문이라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마태복음에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라는 말씀을 의지해 간절히 구합니다.
           
           
           
           
           
          부디 마지막 기도가 하늘에 그리고 가족분들께 닿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
           
           
           
           
           
           
           
          예쁜딸의 너무나 부족한 못난 아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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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허를 사명으로

      작성자 : eyJjdCI6IkZcLzJVNjJ6blhNMGlyblBpYjFnem95VFRZcTNiSUpoQ0NpUXNiMk9ha0pjPSIsIml2IjoiNzI2ZjM4ZWQwMDM1MDI3ZDE0MDRjNzI1NzIxOTQ2YmUiLCJzIjoiZWY2OWVjOGNjNjc4N2JmNCJ9 | 조회수 : 1419 | 등록일 : 2014.08.24

        장년여름수련회가 끝났을 때 비로소 온 몸이 쑤시고 저렸습니다. 폐회 집회후 점심 식사를 할 때는 정말로 온 몸이 쑤시고 저려서 밥 먹는 것조차도 힘들었습니다. 마치 몸살 사지통이 온 것처럼 온 몸이 으슥으슥 했습니다. 몸도 힘들었지만 마음도 부대꼈습니다. 심신이 지쳐 차에 탔을 때 “아, 다 끝났다.”고 하는 보람과 행복감이 넘쳤지만 너무 심신이 녹아내리다 보니까 갑자기 허탈함이 엄습해 오는 것 같았습니다. ..

      코르사코프 항구여, 더 이상 울지 마라

      작성자 : eyJjdCI6Imwrc1BzZmVNS3JMUUhvcFhINU1BYXRBdW0zd0M3cklienpUb1FzdnA3bUU9IiwiaXYiOiI3YzRhZDJmMmUxMzc4OWI0NzQ2NjRiOWI1NDJhYWVmNCIsInMiOiI1ZjcwNmM4MGMxMWU2NzgzIn0= | 조회수 : 1451 | 등록일 : 2014.08.17

       몇 년 전 저는 한일기독의원연맹 지도목사로서 대표되시는 김영진의원과 함께 사할린에 가서 정신대 할머니들을 만나 위로하고 기도하고 온 적이 있습니다. 저는 정치인도 아니고 정치에 희망이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어느 날 잠 못 이루던 저녁, 우연히도 케이블T.V에서 방영된 '에미 이름은 조선삐였다.' 라는 영화를 보고 꼭 한 번 사할린에 가서 조국의 수치와 한의 역사를 보듬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어떤 오해

      작성자 : eyJjdCI6IkpZWG1pOHVEVTBnUnVIaUd2UDJIekoyTnRWdDNjRDROSTU1dGthK2VHS289IiwiaXYiOiI0MjQ2NDAzZTA0YjkxNTA1MTM4ODFkNTAyZmE5NjI3OCIsInMiOiI2Njg2OTYwYzlkMzEwNTdjIn0= | 조회수 : 1465 | 등록일 : 2014.08.10

        구미동 성전에서 목회할 때였습니다. 탄천에서 산책을 하다 화장실이 급한 분들이 저희 교회를 들렸다 가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교회 마당에 아직 꺼지지 않아 연기가 나고 있는 긴 담배꽁초가 있는 것이 아닙니까? 제가 그걸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들고 가는데 그 때 마침 어느 한 성도가 교회를 들어오다가 본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 분에게 오해하지 마시라고 설명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저는 성격..

      목사의 심장

      작성자 : eyJjdCI6IkoxRnVYZjhBK29NN08xMUdjSzZ3VVJ4Nm03N0lHSzhWalwveEd0SXE0QVc0PSIsIml2IjoiMzkwYjliYjZlY2E1YTU2MTkzMWY1NzVhNTQ2M2RiOTEiLCJzIjoiMjlkMDdkZWU1MWYwMGJlMSJ9 | 조회수 : 1621 | 등록일 : 2014.08.03

      사랑하는 새에덴 성도 여러분, 오늘은 갑자기 우리 성도 여러분께 편지를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제가 요 며칠 정말 힘들었거든요. 지난 주일 2부 설교 시간부터 호흡이 딸리고 뱃심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저녁예배 설교 때는 정말 머리도 어지럽고 가슴이 메스껍고 구토 증상이 나왔습니다. 그걸 미리 알았더라면 수액을 맞았으면 좋았을 텐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그 증상이 더 심한 것입니다. 왜 그런가 곰곰..

      목마름이 주는 발전

      작성자 : eyJjdCI6ImQzZ2cxRmN3a1N4ZE1NUE15NHRyKzZxaHROSXlkVGVNOUxoWnRtaDQ5cHc9IiwiaXYiOiJhYmZhOGMxN2UwNTBjYjJjNjczZTFhNGVmNTk3NjFkYSIsInMiOiJiMTk0MTViOWM3YTZjZGNiIn0= | 조회수 : 1518 | 등록일 : 2014.07.27

        마침내 지난 목요일 새벽 3시 30분, 저는 비록 초고이지만 여덟 개의 수련회 설교 원고 작업을 마쳤습니다. 아직은 탈고라고 할 것도 없지만 일단 초고 작업은 마쳤다고 봐야지요. 저는 성도님들께서 잘 알다시피 컴퓨터 타이핑을 못합니다. 그래서 아주 짧은 글은 제가 손으로 쓰지만 분량이 많은 것은 불러줍니다. 아무래도 불러주다 보면 정교한 미가 떨어질 수 있고 삼천포로 빠질 요소가 있기에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

      한 줌의 재가 될 때까지

      작성자 : eyJjdCI6ImhcL1VMNlY4azlcL0NPNFdUdHVSNFlNYUMra3pQNUw4TVZRVllDbUZ3WmNrMD0iLCJpdiI6IjUxMmJkYzNlMDY2OTNiNTgwYTU0NTBhOTIyYWU2ZmU3IiwicyI6Ijg5MDM5M2Y0Nzg2YTg4MjkifQ== | 조회수 : 1572 | 등록일 : 2014.07.20

        지난 주 저는 둘째 매형의 장례식을 치루고 왔습니다. 둘째 매형은 형제간 중에서 저의 전도를 받고 제일 먼저 예수님을 영접했던 분입니다. 그리고 제가 예수 믿는다고 집에서 쫓겨나서 고학으로 신학공부를 할 때 유일하게 도와 줬던 분입니다. 특별히 그분께서 저에게 잊을 수 없는 두 가지 큰일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첫째는 백암교회를 막 개척하기 시작했을 때 오토바이를 선물로 준 일입니다. 제가 그 때 무척 오토..

      오늘에 최선을 다하는 삶

      작성자 : eyJjdCI6IlBOVUxxSDFwQVhUSkpDXC9LQlJwcWJPMlpzZWtSbFlcL3IwdWQrZVY5bDQ3ND0iLCJpdiI6IjE0ZTM3YmYxZmQ1NDA0YTJlNzBiMTQ1ODJjNTBmNTNkIiwicyI6IjMwNjJmMTJjNTg2NzQ3NTEifQ== | 조회수 : 2588 | 등록일 : 2014.07.13

        누가 뭐라해도 제 인생은 전성기를 접어들고 있습니다. 나이도 그렇지만 하고 있는 일이 그렇습니다. 어느새 저희 교회도 한국교회를 대표할만한 교회중의 하나가 되었고 저 역시 한국교회의 대표 주자가 될 사람 중의 하나로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바쁘겠습니까? 저는 요즘 분초를 다투며 시간을 쪼개어도 하루가 모자랄 지경입니다. 물론 스케줄로 말하면 저보다 더 바쁜 스케줄을 따라 사는 목사님도 계..

      책임과 리더십

      작성자 : eyJjdCI6ImdtSE5ReHZSVlB0d2tXb2VxZ1wvbFQ4blBGUDk4SmY1bEhkTm5NWmUrQVVjPSIsIml2IjoiZWZiNTViYTYyMTRkOWJhMTU5NTBjNTUwNDg5ODQzM2MiLCJzIjoiN2ZkZjZkMTY1MTk2NWRkOSJ9 | 조회수 : 1482 | 등록일 : 2014.07.06

       지난 주일 저는 2시 50분에 올림픽 홀에 도착을 했습니다. 의전팀에서는 제가 도착하자마자 귀빈실로 안내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먼저 집회장으로 갔습니다. 사람이 얼마나 왔는가를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집회장에 들어가자마자 제 심장이 싸늘해지고 얼굴이 굳어져 버렸습니다. 제가 제 얼굴을 보지 않아도 압니다. 왜냐면 사람이 절반 밖에 안 찼기 때문입니다. 3시부터 시작을 한다고 했는데 절반 밖에 안 차면 ..

      그래도 해야 합니다

      작성자 : eyJjdCI6Ik93UnJaZ2h2bk1jUE9MT0YwMzRiRmNXQWRUb1RmMk5qeUVDNVRHT3BaV1U9IiwiaXYiOiI2YmY4ZTUxNThkZmNkZTBiYzA2Zjg5NDIwMGMzNTY1MiIsInMiOiJiMTU0Zjc1NjI2NjM0ZDEyIn0= | 조회수 : 1829 | 등록일 : 2014.06.29

        목요일 오전 총회 이단대책위원회에서 구원파의 문제와 실체를 알리는 이단 세미나를 했습니다. 제가 총회 사이비 이단대책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있거든요. 그래서 그 모임을 섬기러 갔습니다. 원래 제가 설교를 하기로 했는데 부총회장님이 오신다고 해서 그 분에게 설교를 양보하고 대신 축사를 하였습니다. 물론 그 세미나가 열리도록 우리 교회에서 지원을 해 주었습니다. 저는 세월호 침몰 사고 후에 구원파의 이단성과..

      수준 높은 교인, 의식 있는 교회

      작성자 : eyJjdCI6IllnNlJCemtVRXArb3NVa2JZcXJKWkdNdnRTRkJWRFFWcHkxK3dRbWNJamc9IiwiaXYiOiIzNDY4OGEyZTg3NGRlODEyNzYzOTIwMmI3N2ViYTMxZSIsInMiOiIwYmE0NmU2ZDc1ZDM4NTRiIn0= | 조회수 : 1517 | 등록일 : 2014.06.22

        우리 교회는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8년째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시카고에 가서 인서비스를 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김종대 장로님은 사전에 두 번이나 왔다 갔다 하면서 빈틈없이 준비하고 수고를 많이 했습니다. 원래 주 행사가 참전용사 초청행사인데 이것을 알고 시카고 교회협의회에서 생명나무 컨퍼런스와 영성 대각성 집회 좀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카고 교협이 발족된 이래 40년 동안 이런 기적이 ..

      시카고에 심겨진 생명나무

      작성자 : eyJjdCI6IjVYV2R2NElPNmtTaEJQK09EXC9UMmtTYTlqRHpnRnFDdGxsXC9jU1p3UU9tRT0iLCJpdiI6ImQ1M2M1ZjdhYzZkYjc2MTA1OTU1YmM5NzFiM2QzMDYwIiwicyI6IjgwN2Y0MDFiMjRhNGQ4MzQifQ== | 조회수 : 1570 | 등록일 : 2014.06.14

      시카고 지역은 한인목사님들이 목회하기 가장 힘든 지역이라고 소문이 나 있는 곳입니다. 실제로 시카고에는 교회가 서면 다 나눠지고 분열이 되었습니다. 교회가 천여 명 모일 정도로 커지면 또 나눠지고 깨지고 갈기갈기 분열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목회자나 성도들도 상처가 많고 연합이 안 됩니다. 연합에 대한 의식도, 비전도 없고 연합집회를 해도 모이지를 않습니다. 한 마디로 에덴의 동쪽과 같은 곳입니다. 그런데..

      직함보다는 영향력을

      작성자 : eyJjdCI6InhWQm9xbTNmS3NlU3E2NkxZS05Rb3Y2aUluZGVnbjUyTEpibW9NS0lpbWc9IiwiaXYiOiIwOTMyODE3ZjA5NDhkY2ZiZmY5MDYwNTQ4NWRlNmQwZSIsInMiOiI1MWU0MTZlNzBkYjMxYTQ4In0= | 조회수 : 1529 | 등록일 : 2014.06.08

       저는 지지난 주에 성도들이 아시는 것처럼 목요일에 미국을 갔다가 토요일 저녁에 늦게 돌아왔습니다. 주일예배를 섬기고 월요일 새벽부터 세월호 참사 회복을 위한 기도회 모임에 나갔습니다. 그리고 바로 또 미국으로 출국하여 수요일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오자마자 수요저녁 설교를 하고 목,금,토일 동안 살인적 심방 스케줄을 소화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목요일에 얼마나 뒤통수가 무겁고 등이 뻑뻑한지 죽는 줄 알았습..

      한 젖은 눈동자가 그렇게 했던 것처럼

      작성자 : eyJjdCI6IkVkaU1rUWRIcVN0TmtMaFVqY25WVE5UU3lyZmdWbGpOVTdsZ2xHWHlWVDA9IiwiaXYiOiJkNGIxMzdmNDk1ZjdkNTYxZjBjZWI5ODkwZjVmMTRhMyIsInMiOiIyOTliYjI0Mjg2ZDg2ZTJhIn0= | 조회수 : 1491 | 등록일 : 2014.06.01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우리교회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애국하는 교회, 역사의식, 보훈의식이 강한 교회로 이미지화 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8년 전 1월 L.A에서 열린 마틴 루터 킹 퍼레이드 전야제 에서 만난 흑인 노병의 젖은 눈동자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분은 허리에 총 맞은 상처를 보여주며 떠듬떠듬 거리는 말로 동두천·의정부·낙동강 전투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자기는 6·25전쟁 때 한국을 ..

      사명은 나의 생명, 눈물

      작성자 : eyJjdCI6Imx6M0xlUFl5VGN1MURGWFptQXJzcCtJbHp3WEFcL2txVUMxRHNQSGcyMUVnPSIsIml2IjoiMDRiMWU1MGU3NDQ0YTQ5ZGZmMDYxNWNhNzBmZGQ0ZTYiLCJzIjoiMDhkZDFiYTc3NTAxNDcyOSJ9 | 조회수 : 1523 | 등록일 : 2014.06.01

      어느 때도 그렇지만 이번 주간은 사명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한 주간이었습니다. 저는 주일 저녁부터 수요일 밤까지 군산시 복음화대성회를 인도했습니다. 군산은 저의 제2의 고향과 같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유학 가서 처음으로 교회를 나간 곳이고 예수님을 영접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고향인 남원에서 학교를 다녔으면 절대로 교회를 나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고등학교 2학년을 다니던 외롭고 적적하던 때에 ..

      목장기도회 설교 소감

      작성자 : eyJjdCI6Im02dGpsMjQ2VGRSaStJRmVBZ1hUcmVYc2I2VFo4SU9QSHhrWmJyQTNYMzA9IiwiaXYiOiJmMmUzZjMwY2JhNWEyMzQwYTA4NjZjNGVkNzQwYTM1MCIsInMiOiI5Njg4MWVjZDEwNTJjYzhmIn0= | 조회수 : 1726 | 등록일 : 2014.05.18

        51번째 맞이하는 저희 교단 목사장로기도회는 사랑의교회로 잡혔습니다. 그런데 도중에 거기서 하면 반대파 성도들이 시위를 할 가능성이 많다고 중간에 총회에서 우리 교회로 옮기려고 했습니다. 그 때 저는 통사정을 했습니다. “이미 사랑의교회로 정해졌는데 도중에 우리 교회로 옮기면 어떻게 됩니까? 그 교회가 어떻게 되고 제가 어떻게 됩니까?” 그래서 오히려 역로비를 해서 우리 교회에서 안 하고 사랑의교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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