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xYVJWWnNjRmxWZWtGNFQxaEJORlF5TlRSYWJHZDRUMVZHVUdKdWFFSmFhMUozVVZac2RFOVhhR3BpVmtwTFZXdG9ORkZYV2tsYVJFNXJaV3RXTmxSc2FETk9iVnBKVVcxb1lVMXNXVFJWVldnelRVVXhkV1I2V20xVFJVcHZWMnBLVjFKSFNYbFZiWGh0VWxWSk5GUldVazVOVjFwRlkwUm5QUT09
      ▲ 접기
        • “솔리 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
        • eyJjdCI6InVLZjQ1cnpyMDdOdHJuTjZcL3VaU2p5VVhvUzJ4N1plcmJ4SFwvd0NEbGFYST0iLCJpdiI6ImU4MzJlM2Q2MWIzODFkNTM0NTk0ZWM0NjdhOTRkZjUyIiwicyI6IjgyNzNkNWI1ZmNjNWQ2OTIifQ==| 등록일 : 2025.08.31 |조회수 : 23 |추천 : 0
        • “솔리 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
           
          제가 어린 시절 남원읍에서 사업을 크게 하시다가 망해 서 야반도주를 해버린 작은아버지가 계셨습니다. 잡히면 무조건 감옥에 가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자 집안의 장손되시는 저희 아버님께서 그 기름진 전답을 팔아서 우선 작은아버지의 급한 빚부터 갚아주셨습니다. 그 작은아버지가 어떤 분인지 아세요? 일제 말 일본에 가서 공부를 할 정도로 머리가 좋으셨습니다. 그래서 일본어도 아주 잘하셨습니다. 그러다가 빨치산과 교류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아버지가 지게 작대기를 들고 작은아버지를 패댔대요. “이놈아, 너 혼자 망할 일이지, 우리 형제 자식들 다 망할 게 할 작정이냐.” 그때는 연좌제가 있었거든요. 동생을 향해서 그런 엄한 형님이었지만 동생이 망할 때는 마다 하지 않고 감옥에 안 가도록 급한 빚부터 갚아준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와 한마디 의논도 안하시고 그 기름진 전답을 팔아서 형제의 빚을 갚아주다니요. 이 일로 인해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부부 싸움은 멈출 날이 없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어찌 보면 훌륭한 아버지셨죠. 그러나 가족들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아버지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린 시절 꽁보리밥만 먹고 자라야 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선물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그것은 작은아버지 집에 있었던 라디오였습니다. 그 라디오는 제가 교회를 나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그 라디오를 통해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었고 언어, 워딩, 상상의 나래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각종 글짓기  대회, 웅변대회에 나가서 수상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교회를 다닐 때도 저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습니 다. 교회 회지에 제가 단골로 시, 수필, 단편소설 등을 계속 썼습니다. 그리고 당시 교회 담임목사님이 호헌측 총신을 나오셨는데 교회가 합동으로 옮기는 바람에 담임목사님이 총신대에서 1년 편입 과정을 하셨습니다. 제가 그 때 고3이었는데 담임목사님께서 저의 필력을 아시고 책을 몇 권씩 주면서 이 책을 대충 요약해서 리포트 좀 만들어 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충 할 수 있겠습니까? 그 책을 다 읽고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 폴 틸리 히, 라인홀드 니버, 본 회퍼, 시몬 베유, 칼 바르트, 불트만 등의 신학을 비판 했습니다. 제 친필로 정성을 다해서 리포트를 작성해서 드렸더니 올 A+를 맞은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볼 때는 입시준비나 해야 할 고3이 완전히 미친 짓을 하고 있는 거죠. 저도 그렇고 당시 담임목사님도 그렇고요. 그런데 나중에 신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니까 제가 이미 다 알고 있는 책들을 가지고 강의를 하시더라고요. 돌이켜 보면 지나온 모든 세월이 하나도 헛되지 않았습니 다. 까마득한 70년대 말의 이야기지만 지금 생각해 봐도 그 어느 것 하나도 헛된 일이 없었습니다. 사실 예정대로 라면 제가 저 멀리 타국에서 쉼을 가져야 할 텐데 발톱 부상으로 이번 주도 생명나무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고 섭리이며 선물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Soli Deo Glori
          a)
      • SNS내보내기
        이 게시물을..
        추천
        인쇄
        URL
        error 신고
        cancel

        게시글 신고

        작성자 신고

      댓글 0 |
    • 글 작성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 확인취소
    • 새글 0/849

      검색

      진정성이 담긴 뿌듯한 행사

      작성자 : eyJjdCI6IlprNnRISmRhRytnaDdsWVdtMHpHeWFUYXVVTElRb1dMNmZ2ZVBSMTRTY009IiwiaXYiOiI0ZGE3Yzk3Y2VhZWRmNWFkODgyYzc1ZDZhOGIxYmQ1NCIsInMiOiI2OTc4MjM5OGQwYjQzYzY1In0= | 조회수 : 1343 | 등록일 : 2013.04.13

       지난 주 김영진 장로님으로부터 급한 전화가 왔습니다. 내용인즉, 여섯 살 때 따뜻하고 자상하게 동요와 롤러스케이트를 가르쳐주신 아빠가 UN평화유지군으로 6.25한국전쟁에 참전하였는데, 그 아빠가 낙동강 전투에서 산화 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 아버지 이름은 존 패트릭 휴이고 딸의 이름은 케서린 미슈케였습니다. 그 딸이 어렸을 때 왜 아빠가 안 돌아오는지 영문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대한민..

      마음의 고향, 교회

      작성자 : eyJjdCI6IlNuaStJXC9rOFUwZExOY3g1MG5pNnFobStaRmxsNm8zeVlsS1E4bnFZa3NzPSIsIml2IjoiYzJkNTg2Y2I2ZTI2NzQ3NTQ0YzA2Yzg1NzA2ODVlNDMiLCJzIjoiZDFmNTk1MWMyODZlMzI4ZCJ9 | 조회수 : 1499 | 등록일 : 2013.03.30

        저는 언제든지 교회에 있어야 마음이 편합니다. 그래서 집회를 나가도 항상 오고 싶어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아무리 좋은 호텔을 잡아줘도 그리운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어지간하면 마지막 날 저녁집회를 마치고 호텔에서 하룻밤 더 자고 올 수 있지만, 저는 새벽에 도착하더라도 교회로 옵니다. 해외를 나가도 항상 저는 빨리 돌아오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집회가 끝나자마자 무조건 비행기를 타고 교회로 달려옵니다. 심..

      몸은 성지, 마음은 교회

      작성자 : eyJjdCI6Ikg4UVNEQkVCQlZ0bVg5M2ptZVlLdTYxRkJGdTVwYm9qZXJjSWhSYk9BTTA9IiwiaXYiOiIzNjBiODhhNmMwNTBlNDY3ZDJlMmY0ZmQ5OTJjODhmZCIsInMiOiJkMjA2OGQ5N2U0MTAxNTU2In0= | 조회수 : 1415 | 등록일 : 2013.03.27

       이번 성지 순례는 애당초 성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왕에 간 것 저는 이집트로 가서 출애굽 코스를 거쳐 이스라엘로 가는 일정을 정했습니다. 그러나 이집트 소요 사태가 일어나고 또 카이로로 가는 대한항공의 직항마저 끊어져 버린 상태에서 이집트로 간다는 건 상당히 무리수였습니다. 그래도 아랍 에미리트 저가 항공을 통해서 두바이를 거쳐 이집트로 가는 항로를 선택했습니다. 하루라도 ..

      송구함으로 떠나는 성지순례

      작성자 : eyJjdCI6ImZTXC9MVDFCUFJwQUl1aTc0T0YxVENERmdjOVRJaFNRVU56MWR1eXczVGdZPSIsIml2IjoiYTMxMzVlMzZjNDIxNGE2NGEzYmM1ZjllMDhiZGY3MDciLCJzIjoiZDc4NjZhYmE4MTBlYzg4NSJ9 | 조회수 : 1508 | 등록일 : 2013.03.27

       이번 주간에 저는 두 군데의 신학대학 개강집회를 했습니다. 하루에 세 번씩이나 해야 하는 집회를 두 학교나 했으니 얼마나 피곤하고 바빴겠습니까? 그런 와중에도 동성애 차별금지법 저지 대책위원회에 참석을 했고 최진 박사님의 출판 기념회를 참석하여 후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방송 설교를 위해 금요일 저녁과 주일 저녁 두 개의 철야기도를 영상을 찍어야 합니다. 그래서 철야 설교 준비를 두 개나 해야 하..

      무릎의 사명, 무릎의 목회여

      작성자 : eyJjdCI6Imd2eU4zMHhqazUyaFNUWXJqS2hwbjQ4OXJKWVdrcU1EMEEwc0h2TmxXRVk9IiwiaXYiOiI1NmE1MWJhNmNkMDg3ZjQ1OTI3M2RiNTY4NjEwZTY4OCIsInMiOiI3NTVkN2E5MTgxZjM1Y2ExIn0= | 조회수 : 1497 | 등록일 : 2013.03.12

        제가 몇 주 전에 백석대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년 전부터 저한테 명박을 준다고 하는 것을 계속 거절하고 거절하다가 이번에 더 이상 거절할 수 없어서 받게 된 것입니다. 거기서 많은 사람들이 박사학위를 받지만 명박은 딱 저 한 사람만 받았습니다. 왜 안 받으려고 했느냐면, 사실 명박을 받으면 제 개인적으로 명예스럽기는 하지만 저에게 명박을 받는 것이 부담이 되었고, 아무래도 학교에 발전기..

      3.1절 기념 기도회 소감

      작성자 : eyJjdCI6IlVtMFpBcDdEK1NsbmtNQXZIUEx1VkFIcmttbDVEampcL2x0Z1NURzhiOTRvPSIsIml2IjoiMmFjMjI3YmU3ZjVmZGEwN2JjMTIwYjU0YzczYTIyYmQiLCJzIjoiYzFhMWRiOTI4NDljNzRiMSJ9 | 조회수 : 1376 | 등록일 : 2013.03.03

       우리 교회는 매년 3.1절 기념 기도회와 8.15 광복절 기념 예배를 드렸습니다. 몇 년 전에는 일본 도이 류이치 의원이 와서 독도는 한국 땅이고 일제 36년 동안 만행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는데 그것이 일본 후지 TV와 인터넷에 떠 버렸습니다. 그런데 도이 류이치 의원이 나리타공항에 도착하니까 일본 우익이“한국에서의 성명서가 진심이었느냐”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러면 도이 류이치 의원이“내가 한국 땅에서..

      강하면서도 욕먹지 않는 길

      작성자 : eyJjdCI6Ikw1TWE2VllMQXJnVnZyN3g3VDJFSGRjXC9TSVJhSVRPVnk0WERQd3MrR1dNPSIsIml2IjoiOGIzNDgwOGZiYWVmMjQ4OGY0ZjM4OThhN2E3YjRiMDkiLCJzIjoiMGY0YTI3NmE3Mzc5ODQxOCJ9 | 조회수 : 1507 | 등록일 : 2013.02.24

       제가 쉐마시리즈를 할 때 맛사다 이야기를 많이 했지 않습니까? 맛사다 항전은 로마 디도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성이 무너지고 성전도 파괴되었을 때 마지막까지 열심당원 960명이 맛사다에 모여서 결사 항쟁을 한 곳입니다. 그러나 결국 로마 디도 장군이 토성을 쌓아 올려서 맛사다를 완전히 점령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때 젤롯당 군사를 이끌었던 엘리에셀 대장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대로 로마 저 놈들한테 죽..

      대박났던 명절 주일

      작성자 : eyJjdCI6ImpvUk5GdHZcL0YwbVpHVTRmNWZENEtsZHBsN3piblI3U3VcL1dwQTl5ZGE5cz0iLCJpdiI6IjA2ODJiYzhmNDkyOTEwYmJlMTI5NGRiMzQwNmFiZjFlIiwicyI6ImFmYzRjNTlkNzE2NGU1NWYifQ== | 조회수 : 1467 | 등록일 : 2013.02.24

       지난 주일날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이었습니다. 설날과 주일날이 서로 동일한 날이 된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마도 수십 년이 되어야 될 것입니다. 대부분 주일이 명절과 같이 끼면 도회지 교회는 텅텅 비게 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이번에는 설날과 주일이 같은 날이기 때문에 텅텅 안 빌 수가 없습니다. 그거야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 교인들도 명절이나 고향을 방문해서 고향 교회도 다녀오니까 ..

      명절 보다 큰 주의 날

      작성자 : eyJjdCI6ImFFRTdnTksrdkZLbkcwTW5EZzhzbzhtS29TODZUV2JENHZNcElEcG01Mjg9IiwiaXYiOiJhYzVkZTBiOThmZWNjYjEwZjE1YmEyNWVjMjk4OWY5NSIsInMiOiIyMjVhMDRmYzdiZTdmM2UzIn0= | 조회수 : 1528 | 등록일 : 2013.02.10

      옛날 제가 어린 시절에는 설이 돌아오면 설레고 가슴이 부풀었습니다. 그믐날은 거의 잠을 안 잤습니다. 왜냐면 잠을 자면 눈썹이 희어진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을 자도 살짝 새우잠을 자고 새벽 4시부터 할머니와 어머니, 아버지께 세배를 드리고 동네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고 다녔습니다. 그 때 먼 집안의 어른들은 세뱃돈은 커녕 유과 하나도 안 내놨지만 가까운 집안의 어른들은 세뱃돈을 주었습니다. 그 때 세뱃돈 ..

      탁구를 통한 영적 교훈

      작성자 : eyJjdCI6IjlYZ1BwTVhzZHptZEJydlhGMG8wQUp6M1hjYlNXOWtOQVNcL0loXC9ONVNlWT0iLCJpdiI6IjcwZWRmNmFjMGY1ZGY5MjQxNjM1ZjJiNjZmZjZkODE5IiwicyI6IjcxOTY3YjU5YTQxMzc5YmQifQ== | 조회수 : 1709 | 등록일 : 2013.02.03

      삼국지를 보면 유비는 당대 최고의 책사인 제갈량의 지략을 통해서 촉나라를 세우고 황제에 오르며 황실 부흥이라는 대업을 어느 정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망하게 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제갈량의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라를 세우고 안정을 되찾을 때 까지는 제갈량의 말을 잘 들었지만 황제에 즉위하고 나니까 제갈량의 충언을 안 들은 것입니다. 그러다가 결국 관우를 죽게 한 오나라에게 복수하겠다는 명분과..

      도루묵 신앙

      작성자 : eyJjdCI6IlJKWVJOWjl1MjBhcHNiVDVTNDB1M3dXdDNKRmlybzJZS1BhZkVhK1hnME09IiwiaXYiOiIxZWU1ZWUxZDhlZjI3MmFiMjMzNjBiMjJjMTMxNGZhMyIsInMiOiJkOGQzNmY2ZjA0ODM0NzhiIn0= | 조회수 : 1702 | 등록일 : 2013.01.27

      임진왜란 때 선조 임금이 궁궐을 떠나 피난길을 갔지 않습니까? 피난길이라 아무리 임금님 밥상이라 하더라도 식량이 귀하던 때이기 때문에 수라상에 고기 하나도 없고 변변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백성이 묵이라는 물고기를 임금님께 바쳤습니다. 오랜만에 생선을 먹어보니 그 맛이 천하일품이었습니다. 맛이 너무나 기가 막혀 임금님은 그 맛에 탄복을 해 가지고 물고기 이름을 은어라고 부르라고 하였습니다. 그 물고기의 맛..

      오해를 넘는 열정 목회

      작성자 : eyJjdCI6IjBNakw0RFlxRjVVak5YQml6cytBKzdwTytURVNiV3VldVZWQ1wvV0RsOGJNPSIsIml2IjoiYzUxZjY5ZmM2ZTQ4ZjE2MGUyYzlkMjc1MDZlOTk4NWIiLCJzIjoiMTVlZWU3NzRlZjU5ZjVjNSJ9 | 조회수 : 1519 | 등록일 : 2013.01.20

      저는 지난 번 미 대선을 앞두고 오바마가 무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재선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오바마라면 자기 고국인 케냐에 가서 선한 사역을 하며 또 다른 리더십을 발휘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가 아프리카 난민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일을 한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감동을 주겠습니까? 사실 흑인으로 태어나서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세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위대..

      한국교회, 다시 회복하는 길

      작성자 : eyJjdCI6IjhZZnRidUR6ZmNyR3JaZDc2MUl5cjJPaEtiNHkrMWtuUUJTSjQwN3I5OUk9IiwiaXYiOiJjYTJlMDRiNGM5OWMwMjljOGRlNzgzNTQxMzc2NTM5ZCIsInMiOiI2YjI1NThiYzVjYTg3M2MxIn0= | 조회수 : 1614 | 등록일 : 2013.01.12

      지난주 금요일 오전에는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이취임식 예배가 있었습니다. 제 테이블에 앉은 분들이 정부 관료 출신이나 대학총장을 비롯해서 최고의 지성인 크리스천들이었습니다. 이분들이 너나 나나 한국교회를 염려하는 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이대로 가다가 한국교회는 망한다, 어떻게 세운 한국교회이고 어떻게 이루어놓은 교회의 영광인데 몇몇 대형교회와 목회자들이 다 헐어버리고 있다”고 말입니다. 제가 대형교회 목..

      꿈같은 목회, 꿈같은 집회

      작성자 : eyJjdCI6IjlIdUQraHMzcWNCcmlDMVwvcGFDaGh2bytsUmVVemRmQ0tTeEcxTzM5SzRnPSIsIml2IjoiZDBiOWJiOTRjMmY3MjVkMzZiMjEyMzI4OWExZThjYzUiLCJzIjoiYjhlYWNlN2RmNjY1MzkzOSJ9 | 조회수 : 1592 | 등록일 : 2013.01.05

       저는 요 며칠 동안 꿈같은 집회를 했습니다. 성탄절 생방송부터 며칠 사이를 두고 계속해서 송구예배와 영신예배, 그리고 신년축복성회를 인도해 왔습니다. 저는 집회를 준비하고 또 집회를 하는 동안 단 한 번도 교회 바깥을 나가보지를 못했습니다. 마지막날 장로님들과 식사를 가는 것 외에 항상 성탄절 날부터 교회 안에만 머물러 있었습니다. 마치 가택연금을 받은 사람처럼 말입니다. 저는 작년 이맘때 너무 무리해서 ..

      재앙은 바이바이, 축복은 하이 하는 해

      작성자 : eyJjdCI6InhacWI3Qk9LQjZHYU5raldoS0xHMUpBZDVrc2g3ZVUxRTd3RTZLTEprMGM9IiwiaXYiOiIwN2ViMGYxNDVmOTExZWE3NTBkNGJlOGNkODQ3NDkzZSIsInMiOiI3MzNiNTBiNDI5MmRmZmJmIn0= | 조회수 : 1581 | 등록일 : 2013.01.04

      요즘 레미제라블이라는 영화가 큰 흥행을 하고 있습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미제라블을 뮤지컬 영화로 만든 것인데, 인간의 죄와 용서, 사랑과 자유, 혁명 등 인간의 근본적인 모든 문제들을 내포한 걸작 중의 걸작입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레미제라블은 장발장이라는 주인공이 굶어 죽어가는 누이를 살리기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쳤다가 19년이라는 감옥 생활을 하게 되면서 시작합니다. 그는 출옥을 한 후에 배고픔과 추..

      first

      41

      42

      43

      44

      45

      46

      47

      48

      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