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xYVJWWnNjRmxWZWtGNFQxaEJORlF5TlRSYWJHZDRUMVZHVUdKdWFFSmFhMUozVVZac2RFOVhhR3BpVmtwTFZXdG9ORkZYV2tsYVJFNXJaV3RXTmxSc2FETk9iVnBKVVcxb1lVMXNXVFJWVldnelpWVTFXV1I2V20xVFJVcHZWMnBLVjFKSFNYbFZiWGh0VWxWSk5GUldVazVOVjFwRlkwUm5QUT09
      ▲ 접기
        • “솔리 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
        • eyJjdCI6IlJQN0t2dXk2KzlrRlBrUHZJNmFmQU9aWHRNN201d0NLQmlsbXBTOGhoNzQ9IiwiaXYiOiIwZDNmMTEzNjlmNDc3YTk3ZjEwNzI3NWU0YWE3MGVmZiIsInMiOiJlYTY4MWNlODQ1MDNjODk2In0=| 등록일 : 2025.08.31 |조회수 : 13 |추천 : 0
        • “솔리 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
           
          제가 어린 시절 남원읍에서 사업을 크게 하시다가 망해 서 야반도주를 해버린 작은아버지가 계셨습니다. 잡히면 무조건 감옥에 가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자 집안의 장손되시는 저희 아버님께서 그 기름진 전답을 팔아서 우선 작은아버지의 급한 빚부터 갚아주셨습니다. 그 작은아버지가 어떤 분인지 아세요? 일제 말 일본에 가서 공부를 할 정도로 머리가 좋으셨습니다. 그래서 일본어도 아주 잘하셨습니다. 그러다가 빨치산과 교류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아버지가 지게 작대기를 들고 작은아버지를 패댔대요. “이놈아, 너 혼자 망할 일이지, 우리 형제 자식들 다 망할 게 할 작정이냐.” 그때는 연좌제가 있었거든요. 동생을 향해서 그런 엄한 형님이었지만 동생이 망할 때는 마다 하지 않고 감옥에 안 가도록 급한 빚부터 갚아준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와 한마디 의논도 안하시고 그 기름진 전답을 팔아서 형제의 빚을 갚아주다니요. 이 일로 인해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부부 싸움은 멈출 날이 없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어찌 보면 훌륭한 아버지셨죠. 그러나 가족들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아버지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린 시절 꽁보리밥만 먹고 자라야 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선물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그것은 작은아버지 집에 있었던 라디오였습니다. 그 라디오는 제가 교회를 나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그 라디오를 통해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었고 언어, 워딩, 상상의 나래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각종 글짓기  대회, 웅변대회에 나가서 수상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교회를 다닐 때도 저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습니 다. 교회 회지에 제가 단골로 시, 수필, 단편소설 등을 계속 썼습니다. 그리고 당시 교회 담임목사님이 호헌측 총신을 나오셨는데 교회가 합동으로 옮기는 바람에 담임목사님이 총신대에서 1년 편입 과정을 하셨습니다. 제가 그 때 고3이었는데 담임목사님께서 저의 필력을 아시고 책을 몇 권씩 주면서 이 책을 대충 요약해서 리포트 좀 만들어 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충 할 수 있겠습니까? 그 책을 다 읽고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 폴 틸리 히, 라인홀드 니버, 본 회퍼, 시몬 베유, 칼 바르트, 불트만 등의 신학을 비판 했습니다. 제 친필로 정성을 다해서 리포트를 작성해서 드렸더니 올 A+를 맞은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볼 때는 입시준비나 해야 할 고3이 완전히 미친 짓을 하고 있는 거죠. 저도 그렇고 당시 담임목사님도 그렇고요. 그런데 나중에 신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니까 제가 이미 다 알고 있는 책들을 가지고 강의를 하시더라고요. 돌이켜 보면 지나온 모든 세월이 하나도 헛되지 않았습니 다. 까마득한 70년대 말의 이야기지만 지금 생각해 봐도 그 어느 것 하나도 헛된 일이 없었습니다. 사실 예정대로 라면 제가 저 멀리 타국에서 쉼을 가져야 할 텐데 발톱 부상으로 이번 주도 생명나무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고 섭리이며 선물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Soli Deo Glori
          a)
      • SNS내보내기
        이 게시물을..
        추천
        인쇄
        URL
        error 신고
        cancel

        게시글 신고

        작성자 신고

      댓글 0 |
    • 글 작성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 확인취소
    • 새글 0/849

      검색

      빚쟁이 목사 잡아 가세요

      작성자 : eyJjdCI6InpDT2hZZlpFbkdOM2h4dVlIMUNKZGlhTU5rMklRdDNZXC9Ha0VsTExVSVUwPSIsIml2IjoiZjJjMzA2M2UwYzdjZjM0OTViODU4ZTk5ZGE1MGM4MWYiLCJzIjoiNzcwZmY3NjFjYjBmMjE0MiJ9 | 조회수 : 549 | 등록일 : 2018.04.08

      약 2년 전 저는 새에덴 30년사편찬을 위해 김재일 장로님을 준비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이분은 한국일보기자로 시작해서 시사저널 정치부장을 하셨고, 누구보다 기자 근성과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분입니다. 그래서 외부전문가에게 새에덴 30년사를 맡기려다가 김장로님께 맡겼습니다. 왜냐면 팩트의 나열이나 객관적인 서술도 중요하지만 지나온 30년 동안의 역사를 오늘의 의미로 해석하여 정리하고 미래를 조망해주는 ..

      생명력이 담보다

      작성자 : eyJjdCI6Ik1pbUdZem9peXRTT3ZzWnFCVEhWd2RUbXJvYTNyWVBJSW1EUURlR3grOHM9IiwiaXYiOiIxYjI1MTZlZGEwMzYzOGM2Yjg1MTk3Y2ZhNWRhZjIyOCIsInMiOiJiNjA0MTg0NTllMmY2MzliIn0= | 조회수 : 525 | 등록일 : 2018.04.01

      저는 최근에 새에덴 30년사 원고를 살펴보며 눈가가 촉촉해지도록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성도들에게 빚진 자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별히 지금 프라미스 콤플렉스 성전을 지을 때 겪어야 했던 말로 다 할 수 없는 어려움과 고비의 여정이 떠오르며 깊은 상념에 빠졌습니다. 공사비가 건설회사와 계약된 대로만 들어간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공사 과정에서 지하도 한층 더 파고 전체 건물도 한 ..

      고난주간을 앞둔 기도

      작성자 : eyJjdCI6Inh0U29uYXZ6T1o3YWU3OXpJcjdIQ2pWRktFM2ljbU5zS3FvclVJNDdZZkk9IiwiaXYiOiI5YzM0MGQwZmIzODllMzFlZWMwNzk4OWNhZjIxYTA0OSIsInMiOiJmNDUyYmUzOWRjYTI0YzI2In0= | 조회수 : 574 | 등록일 : 2018.03.25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저는 누구보다 고난이 많았던 사람입니다. 세상말로 팔자가 ‘쎈’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고난 때문에 주님을 더 가까이하고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우리교회 권용관 장로님이나 홍윤기 목사님처럼 천성이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으로 태어나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그렇다니까 믿어야겠지만, 홍윤기 목사님이나 권용관 장로님은 단 한 번도 부부싸움을 안 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절대로 그렇지..

      벽도 세우고,흘러 들어가야

      작성자 : eyJjdCI6Ill5WTJpY0U4Y1ZqTm1tOVc4bGdBRGVuZWVCZW5ZKzNwa1FGdXRzWm1GRG89IiwiaXYiOiIyZjc1NjAxNDliYzAwM2IyMjQxNzVkY2NkYTM1MDQ3YiIsInMiOiJiYTYyNGY1YzY1NjE3ZDk1In0= | 조회수 : 550 | 등록일 : 2018.03.20

      지난 3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50회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저는 그때 설교자로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과 함께 강단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는 그 순간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런 벅찬 가슴으로 ‘반성, 화해로 통일의 길을 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가 대한민국 민주화와 근대화에 앞장섰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북한과 평화와 번영의 길을..

      평화 열차를 질주케 하라

      작성자 : eyJjdCI6Im81NzNqR1k3YkZHVVwvMlBDMzhwMW5uRnFMR0NhQmlQRmNWVnNHUFBSMnA4PSIsIml2IjoiNjdkYjViNTY1ZjU3M2FlMGE1ZWY0MWMyMDU3ZGI5OWQiLCJzIjoiNTBkMjQzMjNhOWViYjljMyJ9 | 조회수 : 563 | 등록일 : 2018.03.11

      국가조찬기도회 설교가 끝나자 격려문자가 핸드폰을 쉬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이런 문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분은 반동성애 진영에서 외로이 홀로, 그러나 너무 과격하게 활동하는 분이었습니다. 피켓을 들고 ‘박00적폐 문00적폐’ 하며 떠들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저는 그 분이 아플 때도 찾아가서 기도해주면서 지나치게 과격한 행동은 삼가라고 권면해준 적이 있는 관계였습니다. 그런데 그 분으로부터..

      국가조찬기도회를 앞두고

      작성자 : eyJjdCI6IjJCRWZuVXNkZHJtS0ZaaFRjdEJwbGY5OW9jYjNiZ1RYN1psUG5RdHM5K3c9IiwiaXYiOiI0ODlkMDI3MmQ1NjU0M2YwZjYzMmRiNTA4NThlOWVjOSIsInMiOiI2YjdhOGRjNmQ0ZGU4ZDQ0In0= | 조회수 : 607 | 등록일 : 2018.03.04

      국가조찬기도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에 주신 가장 큰 선물 중의 하나입니다. 일각에서는 국가조찬기도회를 폐지하자는 운동을 벌이지만 뭘 모르고 하는 말이죠. 국가조찬기도회는 1965년 2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를 다녀오신 고(故)김준곤 목사님께서 ‘크리스천국회의원 조찬기도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1966년 ‘대통령조찬기도회’로 명칭을 변경..

      해야 하기 때문에 하죠

      작성자 : eyJjdCI6InVDV2cwS2Y0b1wvWUMydGs1NFdhQ2dmbUZzbEJjN3FuVVAxUUdnNXd5cHJVPSIsIml2IjoiMGIwNGM0MTIyNjI1Y2RkZTY4NjUzODRhZmZjZWZmZjMiLCJzIjoiNGM1NzU1ZmViOGM0YTUwMCJ9 | 조회수 : 544 | 등록일 : 2018.02.25

      몇 주 전에 C채널 방송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뉴저지 필그림교회 양춘길 목사님께서 동성애를 반대하다가 교회 건물을 다 내 놓고 나왔는데, 그 분이 오시면 한국교회에 큰 도전이 될 것 같으니 새에덴교회에서 초청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약속을 하였지만 그만 약속 날짜를 잊어버리고 성지순례를가 버렸습니다. 성지순례 도중에야 문자가 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건 내가 약속한 것이니까 무조건 바로 가겠다고 하고 ..

      루터가 건넌 고뇌의 강

      작성자 : eyJjdCI6InJUTzhTU3A1VXdSZk9IR0dvXC8zdUJQc3BURlZQWDJxeXdFUWtaclkySnZRPSIsIml2IjoiZmMzMjAxOGQ5YTgwOGU3YTMxMDYxOGE1MDYxNWJhOGUiLCJzIjoiNThmZmVmMWE5NzJhNzM4ZiJ9 | 조회수 : 521 | 등록일 : 2018.02.18

      지난 2월 8일 CTS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루터’를 우리 교회 단독으로 단체 관람하였습니다. 사실 CTS인터내셔널 회장인 주대준 장로님께서 저에게 여러번 단체관람을 요청 하시는데 날짜가 안 맞았습니다. 약속해 놓은 날짜가 있었지만 제가 갑자기 다큐 촬영차 미국을 가게 되었고, 그러자 그 다음 주라도 관람해 달라 하는데 솔직히 부담이 되었습니다. 서울도 아닌 위성도시에서 교인들을 대형버스 10대나 동원한다는 것이 마음..

      추억 속의 나를 만나다

      작성자 : eyJjdCI6ImtUWjZ6bll4RUFvSEFcL2NPNjJPYXpxQU5MMSsxdG0xK3d1MVRSdXorV0dnPSIsIml2IjoiNDdkYmZlYzUzMjdlYWU4ZDQxOTQ2ODFjYmU1NTkwMWYiLCJzIjoiNGNkM2EwYjczNDBkZTM2MSJ9 | 조회수 : 559 | 등록일 : 2018.02.11

      3 · 1절 특집 다큐 촬영을 위해 저의 모교인 군산제일고등학교에 특강하러 갔습니다. 군산제일고등학교는 1902년 전킨 선교사에 의해서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1903년엔 여선교사 스트래퍼가 여학교를 세웠는데 지금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입니다. 그런데 1919년 호남에서 최초로 군산제일고와 영광여고가 힘을 합하여 3.1운동을 주도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군산의 3.1운동이 전주와 익산으로 번져가고 광주와 목포까지 번져간 ..

      애향이 애국이 된다

      작성자 : eyJjdCI6InZ6VXlJd3Q2TXpMZlBEOXZjSGpEMzBQMGtrYnUzRGlKTldocTNWSjVxalk9IiwiaXYiOiI4NDA1OTk5MTdmZTgwMzNmNzczMDNiMjk1M2RhZjgwMyIsInMiOiJmN2JlYWZlNjNiZjY2ZWVhIn0= | 조회수 : 500 | 등록일 : 2018.02.04

      지난 수요일 오전에 호산나신년하례회 및 대표회장 취임예배가 있었습니다. 호산나선교회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의 결과요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주 민주화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을 그 때 저는 광주신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그 당시의 산 목격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때 신군부는 광주로 통하는 모든도로와 통신을 두절시켜 버렸습니다. 그러자 서울에서 목회를 하고 계셨던 고 김지길목사..

      나가사키의 침묵

      작성자 : eyJjdCI6Ik9WOGF4ZlZLeXhxYXVvWlBWZkpHKzR1ckZaOUJIRDdlamZFUlFMNnR3SVE9IiwiaXYiOiI5MWI1ZDI1NDFjODJhYzMzNDIwZWIyODI0NGRiZmUxZiIsInMiOiI2ODlkNzExYjAyMWRjYjBhIn0= | 조회수 : 502 | 등록일 : 2018.01.28

      저는 지난 주 총회 SCE수련회를 인도하기 위해 일본 나가사키에 다녀왔습니다. 나가사키는 일찍이 1500년대에 가톨릭 선교사들이 들어와서 비교적 선교가 잘 되었던 곳입니다. 그런데 그곳은 전통적인 가톨릭이라기보다는 좀 더 개혁적이고 복음적이라 할 수 있는 예수회 신부들이 선교를 했던 곳입니다. 1549년에서 1630년 사이에 나가사키에서만 약 100만 명이 세례를 받는 역사가 일어나면서 나가사키는 동방의 로마로불릴 정도..

      누림과 흘려보냄

      작성자 : eyJjdCI6IklHc3pMVmQrS1NibXBYbDlOeDcrTE93NFMxZ3pXNUNxSnJyVGJ1bXpjUW89IiwiaXYiOiJiOTExY2ZkNzIwOGNkOTQwNmNhODIzZWIxMDk5N2IxYSIsInMiOiI2ZmM3NzkxYjQ0NTdiMzE5In0= | 조회수 : 506 | 등록일 : 2018.01.21

      아주 오래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가락동에서 목회 하던 시절, 분당에 있는 구미동 땅을 사려고 한창 ‘전교인 특별새벽기도’도 하고 ‘건축헌금을 하는 운동’도 했습니다. 그때 우리 교회의 한 권사님이 남편 장로님을 설득하는 것입니다. 가락동에 있는 집을 처분해 새에덴교회에 드리자는 것입니다. 당시 그 분들은 병원이 지방에 있었지만 서울에도 집이 있어서 거의 매주 서울로 올라와 우리 교회 협동장로로 섬기셨습니다. 그런..

      바위산의 연서

      작성자 : eyJjdCI6Ilh0ZTBpQk01STJxd3pxbTk4MlRYSFVpeHRENEVRYkROd3VXNGlNRXFWRFE9IiwiaXYiOiIwMzJmMTllNjU1MzNiMjc3ZjdhZTRkYTYxNTgxNDEyNyIsInMiOiJiNjIxZGM5NjM0YTc4N2VkIn0= | 조회수 : 481 | 등록일 : 2018.01.14

      작년 연말 얼마나 바빴는지 때론 숨이 멎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냥 앉아 있어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는 걸 느낄 때가 있었으니까요. 랜드 포프 목사는 ‘교회는 인소싱(내적사역)이다’라고 했는데 저는 공교회적 인소싱에 너무 올인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새에덴교회 인소싱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종교인과세로 신경을 쓰고 올인을 했다 하더라도 대부분 공예배를 인도했습니다. 그러나 목회 행정을 ..

      스타보다는 지도자가 되고 싶습니다.

      작성자 : eyJjdCI6IkJGRnFpVE1KWVFPcm1BbDdXOTREK0dkTEFaKytMcnVyMHNzMUJmTWlqelU9IiwiaXYiOiIwODRhOTcwYThmMDM0ZGY0NTZiZmY0YjA4MWJiNWJkYyIsInMiOiI1ZTY2NWMzYzU3YzRjYmMyIn0= | 조회수 : 517 | 등록일 : 2018.01.07

      2018년의 새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지난 성탄절예배, 송구영신예배, 신년축복성회로 이어지는 폭풍 같은 시간이 지나가고 이제야 조금 숨을 돌려 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정말 10년간에 해야 할 일을 1년에 다 한 듯한 잔인할 정도로 숨 가빴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거친숨결로 달려온 사명의 여정 속에서 제 가슴 속에서 싹튼 한 가지 소원이 있었습니다. 개인을 빛내는 스타 보다는 시대를 섬기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작성자 : eyJjdCI6IkgzZ0ZLckFMbmI1d1wvYUF4VUZ6YVhNSU5vTFMrUFN0MmdFMkl2QUlDNzBBPSIsIml2IjoiZDhjZDAzMTc3ZTk2NmJiMjk4Mjc0NGY2NDU1OWFjMjMiLCJzIjoiOGVkYTJjMTBhMjFiNmU5NiJ9 | 조회수 : 502 | 등록일 : 2017.12.31

      석양 문턱에 앉아서 한 해를 돌아보니 10년 이상 해야 할 일들을 1년에 다 한 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올해는 무엇보다 반동성애운동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반동성애 운동이라고 해서 동성애자들을 미워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차별금지법을 통해서 교회 생태계를 깨려고 하는 움직임을 반대하자는 것이죠. 그래서 올해는 연초부터 동성애아카데미를 했고 6월에는 세계 최초로 반동성애 국제대회인 제1회 생명·가정·효 세계대회..

      first

      25

      26

      27

      28

      29

      30

      31

      32

      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