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xYVJWWnNjRmxWZWtGNFQxaEJORlF5TlRSYWJHZDRUMVZHVUdKdWFFSmFhMUozVVZac2RFOVhhR3BpVmtwTFZXdG9ORkZYV2tsYVJFNXJaV3RXTmxSc2FETk9iVnBKVVcxb1lVMXNXVFJWVldnelpWVTFkV1I2V20xVFJVcHZWMnBLVjFKSFNYbFZiWGh0VWxWSk5GUldVazVOVjFwRlkwUm5QUT09
      ▲ 접기
        • “과연 무지개는 어디에 있는가?”
        • eyJjdCI6InBXSWVpK1RqdUNmWlJkZHB4UUZud1BZMmNlVjhoS2wrQTFBN0lxK0FYNzQ9IiwiaXYiOiIxZmM2Yjc4ZGJiMTUzNTMwYmNhMzAxNmZkMjExYTcxYyIsInMiOiIwZWFhNDI0ZGExNmRlNTg4In0=| 등록일 : 2026.03.22 |조회수 : 59 |추천 : 0
        • “과연 무지개는 어디에 있는가?”

          이 세상에서 무지개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 소나기가 한바탕 내린 후에는 일곱 색깔의 무지개가 있었습니다. 제가 살았던 마을을 감싸고 있는 지리산 자락의 장법산 위로 무지개가 떠 있었던 것입니다. 호기심이 많은 저는 그 무지개를 잡으려고 달음질을 하였습니다. 마을 위에 있는 저수지를 넘어 산골짜기 길을 따라 토끼보다 더 빠르게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웬 거예요? 해발 500m에 가까운 산 위에 올라갔을 때는 이 미 무지개가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는 허탈감에 젖어서 울 며 내려왔습니다. 울고 있는 저를 보고 아버지께서는 나무라셨습니다. “무지개는 네가 잡을 수 있는 게 아니야. 그냥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게 무지개인데 왜 그렇게 겁없이 혼자 그 높은 산까지 뛰어갔다 오느냐?” 아버지께 야단을 맞고도 무지개가 뜨는 날이면 또 몇 번이나 산을 향하여 달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 저에게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무지개를 그려오라고 숙제를 주셨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살았던 동네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습 니다. 그래서 호롱불 밑에서 무지개를 열심히 그렸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무지개가 아니었습니다. 호롱불 밑에서는 색 깔 자체를 분간하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도화지에 다가 열심히 무지개를 그려서 제출한 적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신학 공부를 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구미동에 엘벧엘 성전을 지을 때 제가 건축 설계사무소에 무지개를 연상하게 하는 건물을 설계했으면 한다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건축사무소에서는 쌍 무지개를 연상케 하는 도면을 그려왔습니다. 저는 정말 만족하였 습니다. 기둥이 없이도 철골에 줄을 매달아 건물의 하중을 버티게 하는 공법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봐도 대단한 걸작품이었습니다. 예배당이 지하였는데 기둥 하나 없이 1500명 가까이 동시에 예배 드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저는 활처럼 휘어진 그 두개의 철골 구조를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시는 쌍무지개라고 여겼습니다. 거기에서 개혁 교단 시절 총회도 하고 목사장로기도회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그 두 개의 쌍무지개 뜨는 언덕에서 또 다른 무지개를 꿈꿨습니다. 그 결과 5년 만에 지금의 교회 땅을 구입하고 땅을 구입한 후 2년 후에 오늘의 예배당 건물(프 라미스 콤플렉스)를 짓게 된 것입니다. 그 후 제가 속해 있던 개혁 교단은 합동 교단과 하나가 되었고 우리 교회에서 총회도 한 번 했고 목사장로기도회를 두 번이나 하였습니다. 사실은 지금의 건물을 지을 때도 쌍무지개의 공법을 생각 안 했던 바는 아니지만, 교회 바로 앞에 아파트 주민들이 너무나 큰 민원을 제기할까 봐서 그 쌍무지개는 교회 로고로 대신하였습니다. 쌍무지개는 우리 교회 기공 예배를 드릴 때도 떴습니다. 기공 예배를 드리던 날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렸습니다. 그런데 정말 어메이징한 은혜가 임했습니다. 오후에 기공 예배를 드렸는데 거짓말처럼 빗방울은 사라져 버리고 햇볕이 쨍쨍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 성도 2천여 명이 앉아서 기공 예배를 드리는데 우리 교인들이 앉아 있 는 저 하늘 위로 너무너무 뚜렷한 무지개가 떠오르지 않겠습니까?

          제가 그 때 외쳤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 무지개가 보이십니까? 저 무지개는 비 내린 후에 자연 현상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언약의 사인이요 축복의 사인이라고 믿습니다. 노아에게 무지개로 언약을 주셨던 것처럼 우리 교회 예배 당도 순조롭고 형통하게 잘 짓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에 헌신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저 찬란한 무지개처럼 하나님이 복의 복을 더해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때때로 정말 기가 막히게 은혜를 베풀어 주실 때가 있었습니다. 비가 오고 나면 우리 교회 앞에 쌍무지개가 떠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 쌍무지개를 볼 때마다 그때 일을 기억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소싯적에 무지개를 잡으러 장법산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러 나 수많은 세월이 지나고 났을 때 그토록 붙잡고 싶고 품에 안아보 려 했던 무지개는 정작 저의 가슴 속에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 니다. 무지개를 동경한 만큼, 무지개를 붙잡고 싶어 하는 만큼 그 무지개는 제 마음 안에 드리워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냥 무지개가 아니라 언약의 무지개, 축복의 무지개로 말입니다. 제 안에 있는 일곱 색깔 무지개는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진귀한 보물로 간직되어 있고 심히 따뜻하면서도 신실한 언약의 증표가 되어 존재 할 것입니다. 60이 넘은 나이에도 무지개를 잡으러 달려갔던 그 소년의 추억들이 이제는 주님 안에서 마음 속에 가장 위대한 보물과 언약의 사인으로 더 새겨져 가고 있습니다
      • SNS내보내기
        이 게시물을..
        추천
        인쇄
        URL
        error 신고
        cancel

        게시글 신고

        작성자 신고

      댓글 0 |
    • 글 작성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 확인취소
    • 새글 0/875

      검색

      광대 목회, 광대 설교

      작성자 : eyJjdCI6IllkTlNyNEl1WnY3N3p3Y2ZRVHhEOXh0STY4cHVGejg1SlpWNXhBclVqKzA9IiwiaXYiOiI1Nzc2YTFmOWRkMmU0ZTM0ZjUyYTcwYzUwMzcwYmY3MCIsInMiOiIzOTc2ZWFlNzRlZDJhOTdjIn0= | 조회수 : 908 | 등록일 : 2018.07.01

      지난주 수요일 저녁예배 후에 총신대 신대원 김덕현 교수님으로부터 우리 부교역자들과 함께 ‘광대 설교론’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설교는 명제적이고 선포적이며 가르치는 설교였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주제설교, 대지설교, 강해설교가 중심을 이루었습니다. 최근에 와서 스토리 설교와 내러티브 설교로 발전 하였지만, 좀 더 역설적이고 화행적 설교는 ‘광대 설교’라는 것입니다. 광대 설교를 하기위..

      초여름의 크리스마스

      작성자 : eyJjdCI6ImhERjUrUHFoQkdLVnFGMEtPRXZ3cGhuZlwvVUdEN2VZYmdDbkFaZzZCRkdVPSIsIml2IjoiMmQwMzg1N2VkMWZkNTAyOWRhN2UyZTVjZjllMTZmZjMiLCJzIjoiNDI5NjllNTA0ZmU1YTkzNSJ9 | 조회수 : 860 | 등록일 : 2018.06.24

      올해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어느 해보다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국민일보를 비롯해 조선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경향신문, 매일경제, 아시아투데이, 크리스천투데이 등 메이저 신문과수많은 인터넷 언론이 다루어 주었습니다. 그 중에서 동아일보 김갑식 문화전문기자가 쓴 글이 아주 독특하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기사 제목은 ‘6월의 크리스마스’였습니다. 흥남철수작전이 펼쳐진 날은 1950년 12월 크리스마스 즈음이었..

      시대 흐름과 교회의 역할

      작성자 : eyJjdCI6InYxZTgrVTZoZXhJdUhaaEYra0NLMlhKSWxzaHFzUmY4MEZzN3djTVZHNjg9IiwiaXYiOiIyMmMyYTU0YzhjMThlZTZkODgzMTJjYjM0MDY3OWJlMiIsInMiOiI2OTA0YWQyNWYwYmJkMjhlIn0= | 조회수 : 904 | 등록일 : 2018.06.17

      저는 수요일 저녁 대구경북장로회 수련회에서 설교를 마치고 차에서 인터넷으로 실시간 방송되는 지방선거 개표상황을 살펴봤습니다. 먼저 우리 교회 출석하시는 백군기 후보(손숙자집사 부군)가 당선이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그동안 열심히 수고하고 활동했던 정찬민 시장님에 대한 송구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번 선거 결과를 보고 시대가 참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하나님의 절대주권,성령님의 부축

      작성자 : eyJjdCI6IkNGcytCR3E5V002b2lJakhuRnR2OVNubldhdUIwbklnNmlXRlJnVFF6d2s9IiwiaXYiOiIyYzQxNWVhMWU2Y2I2NTk3MGRjZTg4OWQ2NWQ1YzY0ZCIsInMiOiJiNGE5YWNiZWFkZDYzODIxIn0= | 조회수 : 888 | 등록일 : 2018.06.10

      저는 지난주 성도들과 함께 3M TRIP을 다녀왔습니다. 3M TRIP은 새에덴 30주년을 맞아 교무국장인 이종민 목사님이 아이디어를 내어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정말 우리 새에덴교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한 사람을 부르시고 훈련하셔서 세워 가셨는지 하나님의 주권적 소명과 은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확인하고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용화산 기도원이었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

      당신은 모르실거야

      작성자 : eyJjdCI6IjE4TUxSaXZWcFMwUmtlcUtDalhRTmdjMStnRjFQSlROOXI1WEJjdWZBRlU9IiwiaXYiOiJkMTI5ZWJlZmYzNzE3MjFhNGY1NGU3ZDhlMzM4MDE2NCIsInMiOiJhZjdhYTY0MTgyMTc3MjY0In0= | 조회수 : 896 | 등록일 : 2018.06.03

      저는 지난 주 월요일에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대표회장 자격으로 한기총, 한기연에 이어 한교총과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목요일에는 국회 정론관에서 교계 기자들과 일반 기자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2012년에 발족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선거 때마다 각 당에 질의서를 보내 답변서를 받아내고, 한국교회 공익과 목회 생태계를 지키는 대표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

      잠들지 않는 라이언

      작성자 : eyJjdCI6ImJPUzlhQThLaWFKZDhKQm0zSnBpOTNqaGhuVkhpUUlPMk9IdGd0elpLSXc9IiwiaXYiOiIzMzQyOTNlODExYjc5MzMwZGNjNzNlN2VmMzMzOGU4ZSIsInMiOiJiZDhiNGQyNDJlMDY5N2NkIn0= | 조회수 : 954 | 등록일 : 2018.05.27

      유송근 장로님의 인생은 한 마디로 ‘풍운아’였습니다. 그는 울산 방어진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소를 몰고 다니던 소년이었습니다. 집안이 너무 가난해 배고픔과 외로움 속에서 자랐지만 타고난 기골이 장대하고 힘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큰 형님의 권유로 유도를 하게 되었고 울산중, 고등학교를 거쳐 인천송도고등학교 유도선수로 스카우트 되었습니다. 인천으로 전학한 후 울산의 좋아하던 여학생이 “대학교에 진학하면 만나 ..

      떨어지는 물만 폭포를 이룬다

      작성자 : eyJjdCI6ImdJVmRJYXFJaDk3azMzN2VicTE4TlpBV0hiK0pSWUtTRVlENGxYMEQzVU09IiwiaXYiOiI2NmMyOGM1ODI0YTNkNWZlNTMxMGQzOGUyOWYzMGJmMiIsInMiOiI0MzAzMjFiOTMwNzYzZTkyIn0= | 조회수 : 906 | 등록일 : 2018.05.20

      물은 떨어질 때가 아름답습니다. 떨어지는 물이 만들어내는 폭포가 탁월한 장관을 이루죠.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높아지려고 아귀다툼을 하고 1등을 죽이는 분위기입니다. 천리마는 천리를 달리게 해야 하는데, 천리마의 힘줄을 끊어버리고 1등을 끌어내리려고만 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대중은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우리 교회는 10년 전,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한 번도 해외에 나가보지 못한 농어촌 목회자나 개척교회 목회..

      설교자와 퍼펙트 스톰

      작성자 : eyJjdCI6ImpPMSthTTRLYWRcLzN3bmNHb2sxaEVLT3dNM1RISllsemdxQ0d1MXA3ZmpvPSIsIml2IjoiMzZjMGEwMThjNTMzMzM1YTc5NmRhZTI3ZmZlNTE3N2EiLCJzIjoiNWU0NTk2OThlYmY4YzFlNSJ9 | 조회수 : 896 | 등록일 : 2018.05.13

      지난 주 화요일 저는 충현교회에서 열렸던 총회 목사장로기도회 첫날 저녁 설교자로 섰습니다. 설교를 앞두고 이번처럼 신경이 곤두섰던 적이 없었습니다. 이유는 지난 번 국가조찬기도회 설교 때 느꼈던 긴장의 여운이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도 최선을 다한다고 했지만 상황적 특수성뿐만 아니라 시간제한도 있어서 설교 하고 나서 참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또 얼마 후에 목사장로 기도회 설교자로 서게 된 것입니다. 특..

      옛 이야기와 평화의 새 봄

      작성자 : eyJjdCI6Inh4TlNVMnRQYTRvN1UreUo4R1hDTjhkWmV0WHRSODJ3M3lpc0FXUUluWGc9IiwiaXYiOiI0NzQwZGEyYzhhODgxMjJmNDliYTM3ZmM3YmY2OWRmZiIsInMiOiI2MGUwODg2ZTY0NjViZDdkIn0= | 조회수 : 885 | 등록일 : 2018.05.06

      오래 전에 한 가지 일로 욕을 많이 얻어먹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어떤 한 사람이 인터넷상에서 저를 집요하게 공격하며 물고 늘어졌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러한 공격에 대해 아무런 대응도 안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 그 분이 목사님 아들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서 그렇게 교회와 목회자를 공격하는 사람이 되었는가, 무슨 상처와 아픔이 있기에 그럴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그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공격받은 내용..

      자기 판타지를 배격하라

      작성자 : eyJjdCI6Ik1rbWt1VTNwSERzUmNhK3o2UE9ab05TMkw5MnZ6MUxcLzd4WjRzQmxcL01jZz0iLCJpdiI6IjFkZGU1M2IwZmZlZTg3NzMxM2JlYWE2MTJjNjNjMjNlIiwicyI6ImExOWNhM2JmYTY2MjNjNDkifQ== | 조회수 : 907 | 등록일 : 2018.04.22

      지난주 목요일 오후에는 우리 교회에서 총회 이단 대책 세미나를 하였습니다. 저는 전문 강사들의 강의를 듣기가 너무 민망하고 기가 막혔습니다. 특별히 문선명이나 박태선의 혼음교리를 들을 때는 정말 민낯이 뜨거웠습니다.종교가 타락하면 그렇게까지 될 수 있단 말인가요? 그들 중심 교리는 혼음이었습니다. 자신과 성적인 관계를 가져야 죄를 용서받고 의로워진다고 가르치면서 말이죠. 이것은 거짓 영이 들어와서스스로 속..

      꽃이 봄을 오게 한다

      작성자 : eyJjdCI6Im1KN2xRdVByWm1sK3IxVUZpelVyWk1ZTUU4dk5hSkJuUzNDYUVtbFRObjg9IiwiaXYiOiJmOWIzOTg1YzdhOGU1YjM1NzE5YzdiNWE0MTkwZWMwOSIsInMiOiJlZGJmZTA2NzYxN2U5ZDViIn0= | 조회수 : 908 | 등록일 : 2018.04.15

      대만에서 한 주간 동안 집회를 인도하고 한국에 왔을땐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 우리 동네 죽전로나 교회뒷길을 보니까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꽃샘추위가 찾아온 것이 아닙니까? 꽃잎들이 너무 춥게 느껴졌습니다. 괜히 제가 꽃잎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봄이 온다고 무장해제를 한 채 안심하고 활짝 피었는데 꽃샘추위가 와서 추위에 떠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것입니다. 그래서 꽃잎들을 보며..

      빚쟁이 목사 잡아 가세요

      작성자 : eyJjdCI6InpPSXhUYk5MWGNDQmdwVUxcL29rWlRnbkxxbm90dmY5K1wvbHRcL0NTSHVqeUk9IiwiaXYiOiIxNDNmODk2OGJmYjI5OTJlNGU2ZWVjY2QwNTIxNTk1MCIsInMiOiJjMWFiMTI4NTdkYzU5MjU4In0= | 조회수 : 898 | 등록일 : 2018.04.08

      약 2년 전 저는 새에덴 30년사편찬을 위해 김재일 장로님을 준비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이분은 한국일보기자로 시작해서 시사저널 정치부장을 하셨고, 누구보다 기자 근성과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분입니다. 그래서 외부전문가에게 새에덴 30년사를 맡기려다가 김장로님께 맡겼습니다. 왜냐면 팩트의 나열이나 객관적인 서술도 중요하지만 지나온 30년 동안의 역사를 오늘의 의미로 해석하여 정리하고 미래를 조망해주는 ..

      생명력이 담보다

      작성자 : eyJjdCI6IlVwNUxNYWxGejZZYkFXU2F2MVl1RHVqRlREQllVQXh3ajNmMUtjeVRRbjg9IiwiaXYiOiJkY2RmOGUwNGM1M2Y2YTk0N2E0MmZlNDIyZWU5MzMwMSIsInMiOiJmMzc2MzZiNDUyOWMxYmFiIn0= | 조회수 : 873 | 등록일 : 2018.04.01

      저는 최근에 새에덴 30년사 원고를 살펴보며 눈가가 촉촉해지도록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성도들에게 빚진 자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별히 지금 프라미스 콤플렉스 성전을 지을 때 겪어야 했던 말로 다 할 수 없는 어려움과 고비의 여정이 떠오르며 깊은 상념에 빠졌습니다. 공사비가 건설회사와 계약된 대로만 들어간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공사 과정에서 지하도 한층 더 파고 전체 건물도 한 ..

      고난주간을 앞둔 기도

      작성자 : eyJjdCI6IjU5Rm0xaEZ0V1hYWGRYWksrVWt3K3piNFZpbWZsMFAycWpcL0hkamtTckJ3PSIsIml2IjoiYWM5MWY1Zjg5MGI5NmE2ZWE0MDkxNTkxZjQwZTFiMjAiLCJzIjoiOWIxYzRjNmE2OWUxY2IyMiJ9 | 조회수 : 926 | 등록일 : 2018.03.25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저는 누구보다 고난이 많았던 사람입니다. 세상말로 팔자가 ‘쎈’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고난 때문에 주님을 더 가까이하고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우리교회 권용관 장로님이나 홍윤기 목사님처럼 천성이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으로 태어나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그렇다니까 믿어야겠지만, 홍윤기 목사님이나 권용관 장로님은 단 한 번도 부부싸움을 안 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절대로 그렇지..

      벽도 세우고,흘러 들어가야

      작성자 : eyJjdCI6ImRhZzc0aUhjVXNleGp2ODNVTjhLeHg5TjNpSkxLb2xCbTNySzZ1aGlLQ3c9IiwiaXYiOiJjODcwM2YwM2ZhNmNiZGM1ZjVkM2RjYWU1ZTNkODY2ZiIsInMiOiJhZTM1ODI2ZGNiYzNiNmFkIn0= | 조회수 : 894 | 등록일 : 2018.03.20

      지난 3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50회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저는 그때 설교자로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과 함께 강단에 앉아서 예배를 드리는 그 순간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런 벅찬 가슴으로 ‘반성, 화해로 통일의 길을 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가 대한민국 민주화와 근대화에 앞장섰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북한과 평화와 번영의 길을..

      first

      25

      26

      27

      28

      29

      30

      31

      32

      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