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xYVJWWnNjRmxWZWtGNFQxaEJORlF5TlRSYWJHZDRUMVZHVUdKdWFFSmFhMUozVVZac2RFOVhhR3BpVmtwTFZXdG9ORkZYV2tsYVJFNXJaV3RXTmxSc2FETk9iVnBKVVcxb1lVMXNXVFJWVldnelpWVXdlbVI2V20xVFJVcHZWMnBLVjFKSFNYbFZiWGh0VWxWSk5GUldVazVOVjFwRlkwUm5QUT09
      ▲ 접기
        • “검은 모래 속에서 별을 봤습니다”
        • eyJjdCI6Ing2Y0hlSm9ZREJYb2hWbnorRFpZYllzYzhzZkd5eHBjOFJvRzJlN3hybDQ9IiwiaXYiOiI3ODY2MTk2MGI2ZjU0NjkwY2Y4NmQ5ZGMxNTE1MGMxNSIsInMiOiJjMGI2YzhiZWVmYTZmMTk4In0=| 등록일 : 2026.01.11 |조회수 : 237 |추천 : 0
        • “검은 모래 속에서 별을 봤습니다”

          제 평생 이런 일은 없었습니다. 해외 집회를 갈 때마다 골프채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죠. 저는 주일 저녁에 비행기를 타고 남미에 가서 집회를 인도하고, 주일 새벽에 도착해서 밤 예배까지 모두 인도한 뒤, 그 다음 주도 또 국내 집회든 해외 집회든 다시 다닐 정도로 바쁘게 살아왔습니다. 제 생각에 골프를 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고, 그런 날이 오리라는 기대 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골프가 사치스럽고 호화스러운 운동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기도를 많이 하고 경건하게 사는 한 목사님이 만나기만 하면 저에게 권유하셨습 니다. “소 목사, 하늘 아래 가장 좋은 운동이 골프예요. 골프를 하세요. 목사처럼 그렇게 불도저처럼 일하다가 나중에 쓰러져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십수년 전에도 한 번 탈진을 겪은 적이 있었습니다. 지난여름에도 불도저처럼 살아오다가 또 탈진 상태를 경험했습니다. 그 경험이 계기가 되어서 유송근 장로님의 안내로 골프 연습을 하게 되었고, 마침내 필드에 나가는 순간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사실인지 아닌지…. 마치 초원의 풀잎들이 이렇게 속삭이는 것 같았습니다. “♪ 골프가 뭔지 넌 정말 몰랐지, 이 푸른 필드에서 둥지를 틀어봐.” 그런 소리가 빗발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제가 필드에 나가서 공이 맞지 않았다면 아마 골프를 포기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처음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80타 중초반의 점수를 친 것입니다. 또 주변에서 골프 신동이니 골프 천재니 하는 말들을 하니까 ‘이다음엔 더 잘해야지’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결국 싱글을 치고 언더까지 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신년 축복 성회를 앞두고는 정말 말씀을 준비하고 기도하는 데에 전념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몇몇 장로님들이 “신년 축복 성회 를 마치면 일본 최남단에 있는 미야자키에 가서 며칠 쉬면서 골프 전지훈련 좀 하시죠.”라고 말씀하셨을 때, 제가 그저 무 심코 “예 알았습니다.” 대답한 것이 현실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특히 장로 회장이신 송원중 장로님이 적극적으로 열심히 챙겨시고 섬겨주셔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골프채를 찾는 동안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젊을 때 얼마나 한가하면 골프채를 들고 다니는가 했더니, 그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이 되었구나.’ 드디어 미야자키 피닉스 골프장에 와 보니 일본의 최남단은 아직도 풀들이 푸르고, 초원이 그린 컬러 로 쫙 펼쳐져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칠 때만큼 일본에서 또 잘 칠 것인가, 진짜 이 공이 안 맞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다행히 기대 이상으로 공이 아주 잘 맞아주었습니 다. 저 역시 한일전을 한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불사조(피닉 스)처럼 쳤을 때 이틀은 모두 언더(71타)를, 마지막 날은 투언더(70타)를 기록했습니다. 저녁에는 온천을 하며 기도를 하며 설교준비를 하는데 어쩌면 그리 꿀잠도 잘 수 있는지요. 저는 너무 감사했습니다. 큰맘 먹고 미야자키까지 왔는데 공도 안 맞고 잠도 못 잤으면 하나님과 성도들에게 송구한 마음이 들고 얼마나 후회가 막심하겠습니까? 그런데 하루는 골프를 끝 내고 미야자키 해변을 잠시 걸었습니다. 그날따라 왜 그리 이 국적으로 보이는지요. 제가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을 비롯해서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경치와 풍경을 보았지만, 미야 자키의 태양이 정열적으로 비치는 검푸른 파도와 검은 흑사장은 참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흑모래 속에서 별을 보았습니다. 저녁도 아닌데 무슨 별을 보았느냐고요? 하나 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별을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번성하게 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묵상하는 목사로서 바다의 모래를 보면 하늘의 별이 떠오를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 별들 속에서 일본인들의 영혼이 보이기 시작했고, 앞으로 비칠 일본의 별들을 생각했습니다. ‘왜 일본은 우리보다 더 빨리 복음을 받아들였는데도, 아직도 이렇게 수많은 우상들을 섬기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이는 우상과 거짓 신의 그늘에 씌어서 일본인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본 선교, 또 일본을 위한 기도를 해야 할 사명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미야자키 해변의 흑모래를 밟으면서 일본의 검은 영혼들을 봤고 별빛처럼 빛날 맑은 영혼들로 가득할 일본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 할 희망의 사명을 다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 SNS내보내기
        이 게시물을..
        추천
        인쇄
        URL
        error 신고
        cancel

        게시글 신고

        작성자 신고

      댓글 0 |
    • 글 작성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 확인취소
    • 새글 0/865

      검색

      나의 전성기는 어떻게 올까?

      작성자 : eyJjdCI6Ikd5K2pxbmIwNWJmSjlUaUZLU3VVV1dBU2tTSFBmbjZ1NGlcL0dsbEhBanRBPSIsIml2IjoiNjcxY2QwNmZkZDI2NjY4MjMzMTkyZDY5MjU1NDBjNzMiLCJzIjoiYTkwMjc1NDkxMmZjNmI2ZCJ9 | 조회수 : 669 | 등록일 : 2019.03.10

      얼마 전 국회에서 ‘3 · 1운동 100주년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연세대 명예교수이신 김형석 교수님께서 ‘3 · 1정신의 현재적 의미와 우리의 과제’라는 발제를 하셨습니다. 김형석 교수, 그 분이 누구입니까? 그분은 대학자 중의 대학자로서 70,80년대에 책을 내면 기본으로 70만, 80만부를 기록했던 분이었습니다. 이어령 교수는 인문학자로서 에세이스트라면 이 분은 철학자로서 에세이스트였습니..

      사죄, 화해의 다리

      작성자 : eyJjdCI6InA4XC95WU5WVUI1bFZGZ001cUFteFdObG5SSUZybnNGRm94elVUSmJDMGdrPSIsIml2IjoiMjRkZWE0ZDhiN2U1NDViODM5ZGVmYjk0MTE3YjQyMmEiLCJzIjoiNDNjYjRmYzkyMDcwYTBkZCJ9 | 조회수 : 655 | 등록일 : 2019.03.03

      지난 주 수요일은 일본의 오야마 레이지 목사님을 비롯하여 17명의 일행이 우리교회에 직접 방문해 ‘한일 사죄와 화해 선교협력을 위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설교 말씀을 전한 오야마 레이지 목사님은 역사를 전공하신 분인데 29세에 QT를 하다가 일본이 우리 대한민국에 너무나 큰 죄를 지었다는 것을 깨닫고 이런 감동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일본이 과거에 한국에 행한 만행을 사죄하는 운동을 벌여야 한다. 그런데 진정한 사죄..

      21세기 자아를 깨워라

      작성자 : eyJjdCI6IjRhY200WFM5aFpaNWtmV3VSbU1tMHpXS2pWdFNINEpSXC9aS2pPbmdzQ2hNPSIsIml2IjoiNmU3ZmVmYTRhNDk4ZjY4ZjAwNTA5ZTZkYzZlMjY3NDAiLCJzIjoiMTE3MWVmNmFiYTg0OGEyYyJ9 | 조회수 : 654 | 등록일 : 2019.02.24

      교계 어느 신문사에서 저에게 인터뷰를 하는 중에 마지막 부분에서 이런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목사님, 요즘 왜 그렇게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십니까? 옛날에는 보수 라인에 있었는데 지금은 진보라인으로 옮긴 것이 아닙니까?” 제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성경적인 진리나 기독교적인 가치를 지키는 데는 철저하게 보수적이지만 한반도 평화나 통일의 관점에서는 진보적인 성향도 없잖아 있지요. 한반도 평화나 통일에 대..

      극한목회

      작성자 : eyJjdCI6IldXQ3N2NzN1V0NGVUdZZ0hvV1ByZUJXT0hYdjhlUzlOTHhCN3YrdVI3Y2M9IiwiaXYiOiJiOWJkYjU3MGUwZGJjZDY2ODE0MzJmNGJlMGExNzJmOSIsInMiOiI0ZmEwMWE5OWIwNGVhYzhkIn0= | 조회수 : 648 | 등록일 : 2019.02.17

      ‘극한직업’ 이라는 영화를 보셨습니까? 이미 관객수가 1300만을 돌파하면서 역대 흥행작이 탄생하였습니다. 더 감사한 것은 시나리오 작가가 우리 교회 배세영 성도라는 것입니다. 저는 연일 계속되는 목회사역과 외부일정 등으로 심신이 지치고 피곤하였지만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변변히 범죄자들 한 번 제대로 잡지 못하는 마약반의 다섯 형사들이 국내 최대 마약조직을 소탕하게 되는 이야기입니..

      평화와 화해의 꽃씨를 심으며

      작성자 : eyJjdCI6IjRpYnBvTVlmZnVPQTFDd3ByUmlXb3M1RGZcL0ZqTForcUVCY0tNU1poN1NzPSIsIml2IjoiODI0ZGYyYmIyY2FhOTc4OTFlNDlmNmQ3MGExNmVkYTIiLCJzIjoiMzU2ZjU3ZGJjZTIxOTljOSJ9 | 조회수 : 675 | 등록일 : 2019.02.10

      저는 지난 2월 6일 한국인 목사로서는 최초로 워싱턴 힐튼호텔에서 열린 미국 국제오찬기도회 (International Luncheon)에서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새벽 2-3시에 수백 명의 성도들이 성전에 모여서 저를 위하여 기도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눈시울이 젖고 목젖이 뜨거워졌는지 모릅니다. 성도 여러분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미국 국제오찬기도회에서 전하였던 메시지를 게재합니다. 여러분 안..

      어머니의 별빛과 눈물

      작성자 : eyJjdCI6IjF1MnNxMXpXdWVpd0lLSWM1c0dMeHpwa1lUeVwvUGRvVGppODJiWGZIQ0NNPSIsIml2IjoiN2Q0N2E5YmYwNTQ1M2U1OGM5YjVkNWY5ZjNkMWJkYzAiLCJzIjoiYzU1NzIxMWFkZmEwNTg3YyJ9 | 조회수 : 666 | 등록일 : 2019.02.03

      저는 요즘 오른 눈의 통증 때문에 보통 힘든 것이 아닙니다. 연말부터 받은 심적 부담과 육적과로가 임계점에 달했고 이어진 신년축복성회 이후에도 계속 지방 순례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더니 어느 날부턴가 눈의 통증이 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지방대학 교수이고 안과과장을 하는 친구에게 물어보았더니 “중년을 앞두고 정밀검사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녹내장 검사를 비롯해서 다 해 보았더니 안압만 조금 높을..

      나이가 나를 안아주다

      작성자 : eyJjdCI6IjRQak15cjF5VG1kYjVPc2IydE5rVmNISVUzNWZ0MUlRT2JZVjRjTTNcL1BrPSIsIml2IjoiYjAzMTZiYTUxMTFmM2RmNjBkNzQ5Y2IyNTQ0YWUxZjgiLCJzIjoiMTE2ZDcxNTliMDJhMTUxMSJ9 | 조회수 : 649 | 등록일 : 2019.01.27

      “20대, 30대 그리고 40대에도 나무의 나이테처럼 나이는 나와 함께 했고 나를 안아주고 있었습니다. 나의 나이를 사랑해주며 나답게 나이 드는 법, 이른 나이도 늦은 나이도 없습니다.” 이는 전 KBS 9시 뉴스 앵커 신은경 교수님의 저서 ‘내 나이가 나를 안아 주었습니다’라는 책의 내용에 나오는 글입니다. 신은경 교수님은 1981년 KBS 8기 아나운서로 선발 되었는데 3개월 연수 후 곧바로 KBS 9시 뉴스 앵커로 발탁되어 12년 ..

      말모이와 나

      작성자 : eyJjdCI6Im15Q0Rlc2xOQkZodVwvUzQ3NmNLejdSNDhxdXVkZnZPTGVDOGJYOUxBdWpFPSIsIml2IjoiNmQxN2YzNzVhZDRlN2VlODlhZmFmNThkZTliMTZiZjAiLCJzIjoiMDIxOWM2MWExMjk3YWRiYyJ9 | 조회수 : 671 | 등록일 : 2019.01.20

      ‘말모이’라는 영화를 보셨습니까? 선광현 목사를 비롯, 제 주변 분들이 그 영화를 보고 와서 이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담임목사님이 생각났습니다. 목사님, 시간이 되시면 꼭 말모이 영화 한 번 보세요.” 그래서 몸살 중에도 사명감을 가지고 그 영화를 봤는데, 저 역시 가슴이 먹먹하고 눈시울이 젖었습니다. “아, 말과 언어를 지킨다는 게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사상과 정신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싸운다는 ..

      선각자 성도들에게

      작성자 : eyJjdCI6InZmRDVRXC9nRHBaNjFCNTFPNlVubkVXR1RoSmVhM0tSOGFFSGE0eXRNZFlVPSIsIml2IjoiMjU5MGUxNjU0MTk5Nzg1ZDhiMDMxNzU0ZGI5ZjlhMGMiLCJzIjoiOTUwYmZiMTlhNWFkOTkyMCJ9 | 조회수 : 678 | 등록일 : 2019.01.13

      작년에 김대중 정부 때 문화관광부장관을 하셨던 남궁진 전 장관님과 김옥두 전 의원님을 모시고 식사 한 적이있습니다. 제가 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그 분들은 앞이 하나도 안 보이는 상황에서도 정말 충심을 다해 DJ를 주군으로 모시고 따랐다는 것입니다. DJ가 대선에서 낙선한 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으로 연구하러 갈 때도 끝까지 마음 변치 않고 모셨다는 것입니다. DJ에게 아무런 미래가..

      퍼스트 처치, 퍼스트 리더

      작성자 : eyJjdCI6IlhKcUxaaWZSdjBYQXZPSHlzV09zcnZFT2Y3VDdFRk9LdmFONDB6UDA4TjA9IiwiaXYiOiI5YTZjM2MzODM3YjhiNTExMmRiZjEyYjczYWM5NzhkZSIsInMiOiI4NzM2ODkyOGQzOWRhZDFjIn0= | 조회수 : 681 | 등록일 : 2019.01.06

      우리 교회는 개척 교회 때부터 송구영신예배와 신년축복성회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도 만 명이 넘는 성도들이 교회 본당과 비전홀, 교육관을 가득 채우고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며 새해를 맞았습니다. 특별히 다섯 가지 기도제목을 적은 신년소원예물을 드리고 축복안수기도를 받으며 약속의 말씀을 뽑았습니다. 항간에 약속의 말씀을 무슨 뽑기나 하는 것처럼 지나치게 예언적이거나 마술적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고 ..

      속리산 골짜기에서의 사색

      작성자 : eyJjdCI6IkY4bUgxTDV1M29YclN0alAyNXdodEN3RDROUzhqV2F1emJMallLSTU4ZlU9IiwiaXYiOiI5NTM5Y2IzOTdkMzIyNjIxZjViYjc0ZmYzZTcyYTUxZiIsInMiOiJjMmFmODdmOTllYWIwMDc5In0= | 조회수 : 652 | 등록일 : 2018.12.30

      “죄송합니다 / 너무도 오랜만에 와서 / 마음이 때 묻다 보니 / 몸도 함께 때에 묻혀 / 이리도 오랜만에 왔습니다 / 부끄럽습니다 / 쉴 새 없이 전화하고 / 사람 만나느라 / 분주하기만 했던 지난 삶들이... (중략) ...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 처음에 느꼈던 사랑 / 그 초심을 회복하여 / 다시 당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이는 제가 오래 전에 쓴 ‘산에 와서’라는 시입니다. 시를 썼던 당시도 엄청 바쁘게 살았던 것 같습..

      진심과 중심

      작성자 : eyJjdCI6IlphbDlGOXc0SjFxeHpUVEhDNHVrajVubmoxRjVCNTRzVEZHMUZtTGNCekU9IiwiaXYiOiI3MTQxNTM5NTVmN2M0ZWUxNWNhM2I0Njc3NWMwMjY1OSIsInMiOiJjYzQ4OGFjMzI3ODQ1ZTVjIn0= | 조회수 : 665 | 등록일 : 2018.12.23

      제가 몇 주 전 한국교회 주요 목사님들과 함께 민주평통 김덕룡 수석부의장님과 조명균 통일부장관님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저는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평화의 꽃길을 열어 가시는데 수고가많으신데요, 저는 조금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아무리 우리 대한민국과 북한이 좋은 관계를 이루고 남북의 정상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들 한미관계가 돈독하지 않으면 안 된..

      꿈 너머 꿈

      작성자 : eyJjdCI6IjBoR2FyOWQyMktOdkhvNEpZZG1XV0xVXC9VUmFqeUdYeURrckNPUW1ucHVvPSIsIml2IjoiN2FkY2RkMzQ4NzU5YmU5NzUxZjVmNWZiZTM5MWIwYTEiLCJzIjoiZjQ5ZTA1YmIxM2RhYjZjYyJ9 | 조회수 : 668 | 등록일 : 2018.12.16

      요즘 저는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님의 책들을 틈틈히 읽고 있습니다. 전에도 고도원 이사장님의 책을 대부분 다 읽었지만, 최근에 ‘깊은 산속 옹달샘’을 다녀와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정독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분의 저서 중에 꿈 너머 꿈’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 분의 전기가 아니라 별빛처럼 빛나는 꿈에 대한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춤추는 꿈의 생명력, 꿈을 가진 사람들의 아름다운 일화, 꿈 너머 ..

      고도원과 소강석

      작성자 : eyJjdCI6ImxwQm5DRlhcL0sxNDFieHhnZjhSWndRMDR2c2FON05mXC9JekhBNkQrbXdFND0iLCJpdiI6IjI4MWQwNGI5NzExNzExZDBmMzA5MjQwODUzZWQ1ZjRkIiwicyI6IjZlYmVmMzQ5ZDZjNDE2OTYifQ== | 조회수 : 694 | 등록일 : 2018.12.09

      고도원 하면 ‘아침편지’가 생각나지요. ‘아침편지’ 하면 ‘깊은 산속 옹달샘’이 생각나고요. 그런데 고도원 하면 이름부터 높게 느껴집니다. 저에게 있어서 그분은 이미 대기권 밖의 존재입니다. 이어령의 글은 천의무봉같고 끝없는 지식을 글로 풀어서 거대한 산맥처럼 이어가는 것을 보면 혀를 내두르곤 합니다. 과거에 썼던 수필은 저의 마음을 저 흙속에, 바람 속으로 이끌어가는 것 같지만 최근에 저술한 ‘디지로그’ ‘젊음의..

      황무지에서도 행복을 누린다면

      작성자 : eyJjdCI6IjVVRUVZZlNSUFducndQSkFNZHdBbEhkR2NUMnhnOExyaUVCNXoyUjlKRms9IiwiaXYiOiIxNTFiZGZmNmMxNzk1YWNhYmVjNWUxZTk4MTNkMjA4OSIsInMiOiIxN2Y4Y2ZlMGMxYjUxMWYzIn0= | 조회수 : 734 | 등록일 : 2018.12.02

      지난 화요일 저는 또 화순백암교회를 향해 갔습니다. 어느 메이저 일간지 기자께서 특별히 그곳에서 인터뷰를 하자고 했기 때문입니다. 기자는 아마도 저의 처녀 목회지 시절의 모습을 보고 싶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의 초심과 오늘의 소목사의 모습을 오버랩 시키는 인터뷰를 하려고 말입니다. 백암교회에 도착하니까 손병회 안수집사님을 비롯해서 성도열대여섯 명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기자가 자연스럽게 대화의..

      first

      17

      18

      19

      20

      21

      22

      23

      24

      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