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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는 분석이 아니라 내러티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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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는 분석이 아니라 내러티브이다"

           
          원래 성경은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역사에서부터 다가올 새 하늘과 새 땅을 예언하는 역사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내러티브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성경은 하나의 이야기이고 사건이란 말입니다. 내러티브란 라틴어의 narrare에서 유래한 말인데, 무슨 말이냐면, “말하다, 이야기하다”라는 말입니다. 내러티브라는 말은 이야기식이라는 말입니다. 내러티브를 스토리텔링과 혼합을 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엄밀하게 말하면 스토리텔링은 어떤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을 말한다면, 내러티브는 전달하려고 하는 내용과 전달 방법까지를 함께 아우르는 문학적 방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러티브란 예술적인 문학의 한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러티브도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헬라적 내러티브와 히브리적 내러티브입니다. 헬라적 내러티브는 주로 분석하고 증명하고 논증하며 설득하는 방법이라면, 히브리적 내러티브는 설득보다는 어떤 사건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이 스스로 감동하고 상상하도록 하는 문학적 장르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구전 이야기로 쭉 내려오는 내용을 히브리적 내러티브 방식의 문장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이 내용은 이연길 목사님이 쓰신 ‘내러티브로 성경읽기’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물론 저는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이미 내러티브 설교를 하였고 이미지와 성경적 상상력을 가지고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걸 알아야 합니다. 원래 성경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믿음의 계보를 통해서 구전, 내러티브로 전달이 되고 계승이 되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구전을 바탕으로 해서, 그러면서도 당연히 하나님의 절대 영감을 받아서 모세를 비롯하여 또 다른 성경 기록자들도 그 이야기를 문장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모세 5경도 어떨 때는 역사서처럼 보이지만 그 모든 역사가 어떻게 기록되었습니까? 내러티브 식으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헬라철학의 영향을 받아서 성경을 자꾸 분해하고 분석하고 증명하고 그걸 가지고 설득하려고 합니다. 특별히 르네상스의 영향으로 성경을 이야기로 보는 게 아니라 자꾸 분석하고 분해하다 보니까 명제적 설교가 되고 대지 중심의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분석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성경도 카이아스틱 스트럭쳐(Chiastic Structure, 대차대조 구조)적으로 기록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 카이아스틱 구조마저도 자연스럽게 내러티브로 전달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성경은 분석하고 분해하기 이전에 먼저 이야기 그 자체로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실 성경은 수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성령의 영감으로 함축해서 요약을 한 영감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3/4이 내러티브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명제적 설교와 대지 설교는 설교자가 설교하기는 편할지 모르지만, 청중에게 어떤 감동이나 임팩트가 적을 수 있습니다. 특별히 과거에 이성이 중심이 될 때는 그게 가능했지만, 요즘은 감성 중심의 시대이기 때문에 설교가 드라마틱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대지보다는 원포인트 중심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를 해야 합니다. 물론 강해설교라고 해서 해돈 로빈슨이 주장하는 그런 강해 설교를 말하는 게 아니라 설교가 극화되고 드라마틱해야 합니다. 저도 아주 옛날에는 명제적 설교, 대지중심의 설교를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어느 때부턴가 성경을 보는 눈이 달라졌고 시대의 흐름도 간파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여전히 원포인트 내러티브 설교를 합니다. 이는 설교학 교수인 신성욱 교수님의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라는 책에 소개된 주장이기도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원포인트 내러티브 설교를 계속해서 지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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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약속은 어디서 오는가

      작성자 : eyJjdCI6Im52TExxNlFrR2xzS3kwZkd1N3dvUnJFa1dHV3N4UUZaaFwvdFpGQjZqUHVjPSIsIml2IjoiMzgzYWFmOWQxMGU4OTczMmEyMjA5NmUxNzY3ZTQ4OWEiLCJzIjoiMjgxNTBjZmFkYWI0NmRiNCJ9 | 조회수 : 1109 | 등록일 :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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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yJjdCI6IjBCU1g2XC90MEVnY3lKNGl3Z1owNXZ4VlRRbU5nRlhIU3pKalQ3XC9pdjBcL289IiwiaXYiOiI1NWU4ZTY0ZjU0ODIzOTJlMWIxNjY5YTA4MjgxMDJjNiIsInMiOiJjN2ZmZGY3MGNlZTE3MGE2In0= | 조회수 : 1068 | 등록일 : 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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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내리면 무조건 시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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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내리면 무조건 시를 쓴다” 올겨울은 눈이 많이 오는 편이지요. 저는 어릴 때부터 눈이 오면 너무 좋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하얀 눈이 온 세상을 따뜻한 이불처럼 덮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저는 눈이 왔다고 좋아서 난리인데 아버지께서는 “무슨 눈이 이렇게 많이 왔냐”고 투덜거리시며 눈을 치우기에 바쁘셨습니다. 옛날이건 지금이건 눈이 많이 쌓이면 빗자루로 쓸 수가 없습니다. 제가 ..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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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면...” 저는 남원에서 태어나서 그곳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녔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온 마을이 떠들썩하도록 유명한 소년으로 자랐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대나무 뿌리로 때려가며 억지로 공부를 하도록 했던 큰 형님이 군대를 가서 그 때부터는 제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 3학년이 되어서 정신이 들었습니 다. 그때는 시험을 쳐서 고등학교를 들어갔거든요. 그..

      “작은 거인 앞에 큰 절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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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거인 앞에 큰 절을 드렸습니다” 올해는 정전 70주년입니다. 연초부터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은과 보훈 의 정신을 함양시키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수요일 오전에는 저희 교회가 진행한 제16회 참전용사 초청행사가 주 내용으로 소개되는 ‘워싱턴에 새겨진 한국전쟁 의 별’ 다큐 시사회를 하였습니다. 사실 저희 교회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KBS와 SBS 방송을 통해서 여러 번 방영이 되었고 재방..

      “길었지만 뜨겁고 알찬 신년성회”

      작성자 : eyJjdCI6InFFOWVmeFwvTTJJTlNlZmpTZ0t6NE0xcmFQSFwvMEZscUtyeW1OUEg1a1dzND0iLCJpdiI6IjBmMjA2ZGI1OWZkOWQ1ZTIwODkyNzcwYjc4N2RiYWZjIiwicyI6IjI4YWU4YzJkNzVhNTM1ZDkifQ== | 조회수 : 1151 | 등록일 : 2023.01.08

      길었지만 뜨겁고 알찬 신년성회” 저는 지금까지 33년째 직접 신년축복 성회를 인도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는 기간 때문에 적지 않은 고민을 했습 니다. 금요일 저녁 철야기도회를 하고 토요일부터 송구영신예배를 드려야 했 거든요. 그리고나서 주일예배에 이어 신 년축복성회를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사 실 기간으로 하면 화요일 저녁까지 하면 적당하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다음 날이 수요일이잖아요. 그래서 ..

      황무지에서 라일락꽃을 피우는 새에덴의 소..

      작성자 : eyJjdCI6IlRHalhsYTYwcVMraUJRcXlEbVhma0JjZFMyaE54R1wvOVdXZ0FEbFc5ZnlJPSIsIml2IjoiMGM3ZWQ3NGRjM2RiYTVlN2FlNTQ5ZDc2ZGUxN2Q3ZTgiLCJzIjoiZTg4OWU5N2JmNTc2NjRjMyJ9 | 조회수 : 1087 | 등록일 : 2023.01.01

      황무지에서 라일락꽃을 피우는 새에덴의 소네트여 코로나 팬데믹의 후유증이 여전히 드리운 중에도 동해의 붉은 태양은 장엄한 몸짓으로 솟구치고 황홀한 태양의 눈동자로 다시 시작하는 새해의 일출은 생명나무 꽃향기로 번지며 뉴 블레싱의 빛을 비추고 있거니 이제 우리 모두 2023년의 찬란한 일출과 함께 절망과 비난, 혼란과 분열의 비가(悲歌)를 그치고 다시 하늘순례자의 발걸음으로 신발끈을 동여매며 새벽 하얀 서리 내..

      “얼마나 비우고 낮아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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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비우고 낮아져야 할까요?” “... 얼마나 비워야 하겠습니까 / 얼마나 낮아져야 하겠습니까 / 얼마나 가슴 저려야 하겠습니까 / 아무리 눈물을 흘려도 캄 캄하기만 한 밤 / 언제쯤 그 별빛을 비추어 주시겠습니까 / 평강의 왕으로 오셨던 아기 예수여 / 증오와 분노가 가득한 어두운 이 세상에 / 다시 맨살의 아기 예수로 오셔야 하겠나이다... (중략) 상처와 아픔, 분노와 증오가 가시지 않는 / 조국 대..

      “날아가는 새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작성자 : eyJjdCI6ImpJVXhNZVlKaitnODFEckhTQkx0YW94dUpjTkVpV3Nza21zdldOSXkwVWc9IiwiaXYiOiJiMDVjZDc0ODdkOGM0MjBlMGUyNjA2Mzc0OWU2MWRmMiIsInMiOiI1ZjNhMjE0MjM1ZjUzY2NkIn0= | 조회수 : 1081 | 등록일 : 2022.12.18

      “날아가는 새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 다시는 묻지 말자. 내 마음을 지 나 손짓하며 사라진 그것들을, 저 세월들을,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을, 새 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는 법이 없다. 고개를 꺾고 뒤돌아보는 새는 이미 죽은 새다.” 이는 류시화 시인의 산문집에 나오는 글입니다. 류시화 시인 역시 시 를 쓰는 것도 힘들 뿐만 아니라 더 자신 을 힘들게 하는 것은 자신이었다는 것입 니다...

      “난간 앞에서 깨달은 은혜”

      작성자 : eyJjdCI6InJ1ODI5OEJqWFBTTEh5ZjlsQXF4WWZKcWV2QkxIOHhyYkZFcUlEYVBcL01ZPSIsIml2IjoiODFmZjhiZTc3ZDI0MDQ4NGE4OGI3ZjY2N2I4Y2VlNjYiLCJzIjoiZTYzMWJiMGY0MTUxNWZmMSJ9 | 조회수 : 1125 | 등록일 : 2022.12.11

      “난간 앞에서 깨달은 은혜” 지난 주일 저녁에 총남선교회 주관으로 ‘새에덴 문학의 밤’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문학의 밤이 아니라 ‘새에덴 아버지들의 밤’이었습니다. SBS 아나운서인 이동준, 차유주 집사님 부부가 사회를 보았는 데 어느 방송국에 내놔도 손색없을 정도로 너무나 깔끔하고 세련된 진행을 선보 였습니다. 컨설팅 전문가인 이병환 안수집사님이 총괄기획을 하고 EBS 방송..

      “간절한 마음을 가지면 반드시 열린다”

      작성자 : eyJjdCI6Ik5DYUhxd25kdGdBYjJ6YnlIMzh4MWQ2NG1uajRIMm5cL1wvUitsQXJDNitYND0iLCJpdiI6ImMxNDlmNmFjYWU5NWJjYjA4YmU3MmRiNjI4YzcyMTViIiwicyI6ImU0YjMwY2NlN2FjNzliOTEifQ== | 조회수 : 1162 | 등록일 : 2022.12.04

      “간절한 마음을 가지면 반드시 열린다”   저는 지금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습 니다. 저 혼자 온 것이 아니고 12명의 일간지 기자들과 함께 이곳에 왔습니다. 특 별히 저희 교회 의료목사님이신 이재훈 목사님과 또 대외 협력실장이신 박요셉 목사님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온 목적은 먼저 성탄절을 앞두고 예수님의 탄생과 삶, 그리고 죽음과 부활의 역사를 취재하기 위함이고 동시에 한국과 이스 라엘 ..

      “우리 주변에 신덕균이 있다면...”

      작성자 : eyJjdCI6InVtb2JqWVAwWGRJcXVCN0xFd0dSVzh3QnFLRldFWEdZM0JlSXlWalwvYVFzPSIsIml2IjoiODI4MDRkZmMxZmJmZDI1ZDZiNGE1N2I3NWM5NjkzNjIiLCJzIjoiNjRjZTI5NDcxYWIzYzgwZSJ9 | 조회수 : 1091 | 등록일 : 2022.11.27

      “우리 주변에 신덕균이 있다면...” 지난 목요일 기흥 CGV에서 한국 기독 교 최초 뮤지컬 영화인 ‘머슴 바울’을 보았습니다. ‘머슴 바울’은 사람의 머슴에서 주 님의 머슴으로 거듭난 한국교회 제1호 목사인 김창식 목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입니다. 이 영화는 ‘일사각오 주기철’을 연 출한 권혁만 감독님이 만든 것인데요. 저는 너무 바쁜 일정을 보내느라 겨우 도착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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