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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는 분석이 아니라 내러티브이다"
        • eyJjdCI6IkRjNnVpMUVud0xVc09rNThpbmdKMlh4SFdKQkhLVTMrazJPOW1FU1wvWWVFPSIsIml2IjoiNjRjZTM2Y2QyZmFlZTE1ODk0ZmQ0ODM3MTViNDg3NmUiLCJzIjoiNzZkZjFhN2RjZTUwNmYxOCJ9| 등록일 : 2026.08.30 |조회수 : 21 |추천 : 0
        • “설교는 분석이 아니라 내러티브이다"

           
          원래 성경은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역사에서부터 다가올 새 하늘과 새 땅을 예언하는 역사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내러티브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성경은 하나의 이야기이고 사건이란 말입니다. 내러티브란 라틴어의 narrare에서 유래한 말인데, 무슨 말이냐면, “말하다, 이야기하다”라는 말입니다. 내러티브라는 말은 이야기식이라는 말입니다. 내러티브를 스토리텔링과 혼합을 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엄밀하게 말하면 스토리텔링은 어떤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을 말한다면, 내러티브는 전달하려고 하는 내용과 전달 방법까지를 함께 아우르는 문학적 방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러티브란 예술적인 문학의 한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러티브도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헬라적 내러티브와 히브리적 내러티브입니다. 헬라적 내러티브는 주로 분석하고 증명하고 논증하며 설득하는 방법이라면, 히브리적 내러티브는 설득보다는 어떤 사건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이 스스로 감동하고 상상하도록 하는 문학적 장르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구전 이야기로 쭉 내려오는 내용을 히브리적 내러티브 방식의 문장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이 내용은 이연길 목사님이 쓰신 ‘내러티브로 성경읽기’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물론 저는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이미 내러티브 설교를 하였고 이미지와 성경적 상상력을 가지고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걸 알아야 합니다. 원래 성경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믿음의 계보를 통해서 구전, 내러티브로 전달이 되고 계승이 되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구전을 바탕으로 해서, 그러면서도 당연히 하나님의 절대 영감을 받아서 모세를 비롯하여 또 다른 성경 기록자들도 그 이야기를 문장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모세 5경도 어떨 때는 역사서처럼 보이지만 그 모든 역사가 어떻게 기록되었습니까? 내러티브 식으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헬라철학의 영향을 받아서 성경을 자꾸 분해하고 분석하고 증명하고 그걸 가지고 설득하려고 합니다. 특별히 르네상스의 영향으로 성경을 이야기로 보는 게 아니라 자꾸 분석하고 분해하다 보니까 명제적 설교가 되고 대지 중심의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분석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성경도 카이아스틱 스트럭쳐(Chiastic Structure, 대차대조 구조)적으로 기록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 카이아스틱 구조마저도 자연스럽게 내러티브로 전달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성경은 분석하고 분해하기 이전에 먼저 이야기 그 자체로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실 성경은 수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성령의 영감으로 함축해서 요약을 한 영감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3/4이 내러티브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명제적 설교와 대지 설교는 설교자가 설교하기는 편할지 모르지만, 청중에게 어떤 감동이나 임팩트가 적을 수 있습니다. 특별히 과거에 이성이 중심이 될 때는 그게 가능했지만, 요즘은 감성 중심의 시대이기 때문에 설교가 드라마틱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대지보다는 원포인트 중심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를 해야 합니다. 물론 강해설교라고 해서 해돈 로빈슨이 주장하는 그런 강해 설교를 말하는 게 아니라 설교가 극화되고 드라마틱해야 합니다. 저도 아주 옛날에는 명제적 설교, 대지중심의 설교를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어느 때부턴가 성경을 보는 눈이 달라졌고 시대의 흐름도 간파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여전히 원포인트 내러티브 설교를 합니다. 이는 설교학 교수인 신성욱 교수님의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라는 책에 소개된 주장이기도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원포인트 내러티브 설교를 계속해서 지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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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쳐지지 않을지도 모르는 편지”

      작성자 : eyJjdCI6IjBPSDBDV1Q3d20rMzgza01BcTA1QmMrQ29lTnJ3SDNyTG5lTWh4V056T2M9IiwiaXYiOiJmMzhhY2UyMWViN2ZhNTNiMTZlZTIwMWQ5MTgwYjZhMiIsInMiOiIzM2E5NDg2OWFiYzhiOTkwIn0= | 조회수 : 434 | 등록일 :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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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yJjdCI6Iko5QW51MFVNWndGT2l3XC9nenF1REtHblpLZFNRMkJ6SE0xMFJleXJTV3hjPSIsIml2IjoiZTg2ZDEyOTFmOGI5OTcwZThjODNkY2FjMjkwZWIyNTMiLCJzIjoiNDc5NWNiZDA5ODYwYjk4NSJ9 | 조회수 : 618 | 등록일 :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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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모래 속에서 별을 봤습니다”

      작성자 : eyJjdCI6IlRCT0dhMlRsNHN6akJVdU5xdXEzYmxub0s4eHF3VkpldFpBRGFzXC9UcVRvPSIsIml2IjoiNTBlN2FmMDNmMmMyYjczOTVlNzI0ODY0MDM3ZTIwOTMiLCJzIjoiZTM0M2JjYTY1ZDQ1MDBiNSJ9 | 조회수 : 775 | 등록일 : 20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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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립(孤立)을 잘하면 고립(高立)이 된다” 장재열님이 쓴 ‘리커넥트-누구나 한 번은 혼자가 된다’ 라는 책이 있습니다. 인생은 한 번쯤은 혼자가 된다는 것이죠. 그런데 고립의 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고립된 상태라는 사실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저자에 의하면 노년과 중년을 제외하고도 사회적 고립에 처해 있는 청년만 54만 명이 넘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고립자들..

      “시련보다 은혜가 더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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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련보다 은혜가 더 컸습니다” 2025년도는 시련과 은혜가 함께하는 해였습니다. 무슨 시련이 있었느냐고요? 장년여름수련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탈진, 그리고 그 수련회를 마치고 나서의 시련이었습니다. 사람이 무언가를 창작 하는 것은 고통이자 동시에 희열이죠. 그 짧은 말라기서에서 10편 의 설교를 준비한다는 것은 산모가 산실의 고통을 경험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 10편의 설교를..

      “다시 빛과 소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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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빛과 소금으로” 지난주 월요일 CBS 창사 71주년 기념 그리고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 비전 선포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제는 “다시 빛과 소금으로”였습니다. 그 행사에 교계 지도자뿐만 아니라 정계, 관계 인사까지 많은 분이 오셨습니다. 저는 나이영 사장님과 함께 손님들을 환대하고 영접하는데 겨를이 없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꼭 참석하시기를 바라고 여러 경로로 부탁을 드렸지만, 영..

      “꼭 쓰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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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쓰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시인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타고 나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시를 쓰는 시성과 시심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천부적 시심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 시심과 시성이 길들여지고 닦여져야 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습작하고 창의적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런 걸 가리켜서 자발적 진취성이라고 합니다. 자발적 진취성이란 누가 하라고 해서가 아니라 자기 ..

      “산행이 좋은가, 골프가 좋은가?”

      작성자 : eyJjdCI6IlJoNmJvaGZncE15SUdId3J5elwvbEdaQmdxNnRZaHd1a244TjhvYk9OdlZ3PSIsIml2IjoiNTMyNTE1YWE4YTg3OTkxYWY1ODk5N2E0Nzc0ZDhlZDkiLCJzIjoiMDJjNTk1NDIzODk3ZGYyYyJ9 | 조회수 : 767 | 등록일 : 2025.11.29

      “산행이 좋은가, 골프가 좋은가?” 저는 60살 이상을 살면서 단 한 번도 취미 활동을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취미가 있다면 그것은 책을 읽는 것이고 또 설교 준비를 하는 것이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고 심방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제 취미이자 제 인생의 모든 것이었습니 다. 그런데 중년의 삶을 살다 보니 체력을 좀 증진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산행입니다. 산은 저에..

      “우리 모두는 가슴에 시 한 편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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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모두는 가슴에 시 한 편을 가졌다” 한국인이 가장 애송하는 시 중에 첫번째로 꼽히는 시가 바로 윤동주의 ‘서시’라고 합니다. 한국 사람 뿐만 아니라 일본인 가운데도 윤동주의 ‘서시’는 가장 애송되는 시라고 합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 도 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 을 사랑해야지 / 그리..

      “하나님 섬김이 먼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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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섬김이 먼저죠” 제 설교가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전해지면서 많은 분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또 어떤 분은 페북을 보고 연락이 많이 왔습니다. “소 목사님, 골프 연습을 하시길 너무나 잘하셨습니다. 필드에 제가 모시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강원도 홍천의 기가 막힌 골프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어떤 분은 정읍에서 수십 명의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골프를 치는데 그곳에 초청할..

      “학교 부흥과 민족 화해를 위해 걸어온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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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부흥과 민족 화해를 위해 걸어온 대인”   지지난주 금요일 단국대학교에서 중재(中齋) 장충식 장로 님의 평전 출판 헌정회가 있었습니다. 단국대학교는 중재 장충식 장로님의 선친이신 범정(梵亭) 장형 선생님에 의해 설립 되었습니다. 장형 선생님은 위대한 독립운동가요 교육가셨습니다. 그런 그가 단군 정신을 기초로 한 우리 민족의 자주 정신과 문화적 뿌리를 되살리자는 설립 목적을 가지고 학교를..

      “흙수저였기에 더 간절했습니다”

      작성자 : eyJjdCI6Ikl0Z3pxcHRcL1wvQlBEZWlZekxySVY4MlJaeFNJcEF5Um16THlqN1U2ekduQT0iLCJpdiI6ImRmODFlODVkNThlZmVkNzBhMWFkMDRmYjNkZGQ1YjMxIiwicyI6IjEwYzI0MjQxZjg3MGFjNmYifQ== | 조회수 : 534 | 등록일 : 2025.11.02

      “흙수저였기에 더 간절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모처럼 명성교회 원로 목사님이신 김삼환 목사님과 오찬을 하였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에티오피아에 갔다 오신 지가 며칠밖에 안 됐기 때문에 제가 교회로 찾아가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서 교회로 갔습니다. 사실 제가 문재인 대통령 집권 시기에 국가조찬기도회 때 설교를 하면서 김삼환 목사님께서 설립하신 '에티오피아 MCM기독병원'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

      “결국은 B.T.S 4로 돌아왔습니다”

      작성자 : eyJjdCI6Ik0yM1hCSWc5WVVXVm9rVVBKSVZMV3hZbXl2YTNvZ0lYY0VndzJaVW4yNjA9IiwiaXYiOiI2ZDllOWU1MzllOTc3YzI4YTBkODZhNWVlN2Q1N2I3NyIsInMiOiI3NWM2NGI2NjhjODE1YTE1In0= | 조회수 : 968 | 등록일 : 2025.10.26

      “결국은 B.T.S 4로 돌아왔습니다” 요즘 교회에 있으면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찾아오겠다고 약속을 하고 온 분들도 있습니다. 대부분 그런 분들이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 오신 분들 입니다. 그래서 청아한 가을바람도 쐬고 가을 잎사귀들이 단풍 드는 모습을 보며 가을 단상을 느껴보기 위해서 며칠이라도 교회를 떠나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수요예배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주일 저..

      “별들이 풀잎의 미소로 웃어주는 밤”

      작성자 : eyJjdCI6Im1sdjFrMmIxXC9wZkhZMitDQ0p4aDR1Nnh3VFp4ZUl3enhwb0dMVEQ4RXpvPSIsIml2IjoiNmIzNzFjZWY5ZjI2OWI2MWYwZmE0YjU5MDdjOGRhZDIiLCJzIjoiZGI4YTQ0YzM1Mjc1ODhiZCJ9 | 조회수 : 657 | 등록일 : 2025.10.12

      “별들이 풀잎의 미소로 웃어주는 밤”   추석 시즌이 되면 저에게 두 가지 생각이 들어옵니다. 어린 시절 떫은 감을 우려먹고 떡과 송편을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소년 시절이 아득하기만 합니다. 보름달을 바라보며 이런 노래를 부르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그런데 목사가 되고 나서는 추석 시즌이 돌아오면 근심에 빠집니다. 대부분 추석날을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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